'이럴 수가' 안세영 오매불망 기다렸는데...말레이시아 오픈서 미셸 리 2-1 격파→16강 상대는 오쿠하라 작성일 01-07 34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1/07/0000587492_001_20260107014219699.jpg" alt="" /></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예상 밖의 혈투였다. 그러나 결말은 역시 안세영이었다.<br><br>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시즌 첫 경기부터 진땀을 흘렸지만, 끝내 승리를 지켜내며 말레이시아 오픈 3연패를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br><br>안세영은 6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 여자단식 32강에서 미셸 리(캐나다·세계랭킹 12위)를 상대로 1시간 15분에 걸친 접전 끝에 2-1(19-21 21-16 21-18)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미셸 리와의 상대 전적은 9전 전승으로 이어졌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1/07/0000587492_002_20260107014219745.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AFP</em></span></div><br><br>지난해 말레이시아 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한 시즌 11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던 안세영은 새해 첫 무대에서도 쉽지 않은 시험대에 올랐다. 지난해 마지막 대회 이후 약 2주 만에 치른 실전 탓인지 몸놀림은 평소보다 무거웠고, 정교함에서도 아쉬움이 남았다.<br><br>1게임부터 고전이 이어졌다. 초반 연속 실점으로 흐름을 내준 안세영은 중반 이후 동점을 만들고 한 차례 리드까지 잡았지만, 결정적인 순간 공격 범실이 이어지며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오지 못했다. 20-18로 먼저 세트 포인트에 도달한 쪽은 미셸 리였고, 안세영은 19-20까지 추격했으나 마지막 랠리에서 셔틀콕이 라인에 걸리며 1게임을 내줬다.<br><br>2게임 역시 쉽지 않았다. 미셸 리의 빠른 스매시와 정확한 코스 공략에 밀리며 6-11로 인터벌을 맞았다. 체력 부담이 엿보이는 장면도 나왔지만, 이 지점부터 안세영의 진가가 드러났다.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되찾은 안세영은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었고, 긴 랠리에서 상대를 지치게 하며 21-16으로 2게임을 가져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1/07/0000587492_003_20260107014219791.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AFP</em></span></div><br><br>마지막 3게임은 팽팽한 접전의 연속이었다. 중반 한때 14-16으로 뒤지며 탈락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안세영은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연속 득점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20-18 매치 포인트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했고, 마지막 랠리에서 상대 실수를 유도하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br><br>이번 경기는 안세영의 압도적인 경기력보다는 극한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정신력과 체력 관리 능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비시즌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 채 새 시즌에 돌입한 가운데서도, 안세영은 또 한 번 '지지 않는 법'을 증명했다.<br><br>안세영은 2024년과 2025년 말레이시아 오픈을 연속 제패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를 경우 대회 3연패를 달성한다. 16강 상대는 2017년 세계선수권 우승자이자 한때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일본의 노조미 오쿠하라다. <br><br>오매불망 기다렸던 맞대결이다. 오쿠하라는 지난해 말 전일본선수권에서 3위에 오른 뒤 "내년엔 안세영에게 다가가고 싶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녀의 바람대로 안세영과 격전을 벌이게 됐다. 코트 위에서 실력을 가늠해 볼 기회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1/07/0000587492_004_20260107014219822.jpg" alt="" /></span></div> 관련자료 이전 차태현, 전성기 어느 정도였길래…유재석 “매니저도 스포츠카” (틈만 나면,) 01-07 다음 '현역가왕3', '상간 논란' 숙행 내보낸 후 "분량 축소…"[공식] 01-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