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포츈-따뜻하고 무난한 판타지 사회 코미디[시네프리뷰] 작성일 01-07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O3tKsiPvI"> <p contents-hash="00f2c44b04df3c3868fa4d6771c67080e97cdee56b8f84f3f1126c69686f2712" dmcf-pid="8I0F9OnQTO" dmcf-ptype="general"><i>천사, 빈민, 재력가인 세 남자가 엮이며 발생하는 아이러니와 예상 밖의 상황을 통해 웃음을 유발하는데, 솔직히 포복절도할 정도까지는 아니다. 그냥 무난하다 정도의 표현으로 평가할 수 있다.</i></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bb9a066ba6e087ea3da90a75991abf9cb6f9af2a25cdde1fd72cd40045c3ab2" dmcf-pid="6Cp32ILxv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주)누리픽쳐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07/weeklykh/20260107060413895ulvk.jpg" data-org-width="1200" dmcf-mid="VzwEvQUZh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7/weeklykh/20260107060413895ulv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주)누리픽쳐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d29406f3824c98cb0966415e5caae60b79fd6d19f1e1f72ef4fe92375a735b9" dmcf-pid="PhU0VCoMCm" dmcf-ptype="general"><span>제목: </span>굿 포츈(Good Fortune)</p> <p contents-hash="68abe9d7479b53b8d86a3c0fd707338f467127c73a38f451549f919eebea80e3" dmcf-pid="QlupfhgRWr" dmcf-ptype="general"><span>제작연도:</span> 2025</p> <p contents-hash="0956182b290c960bdac7e9b5723f0ca557fe1baad056d96926cd34f3b76037a3" dmcf-pid="xS7U4laeSw" dmcf-ptype="general"><span>제작국: </span>미국</p> <p contents-hash="ee8082fadff96fd8c9533ba131ad2432bce552361df092fd815da0e907f75ca1" dmcf-pid="y6kAh83GTD" dmcf-ptype="general"><span>상영시간: </span>98분</p> <p contents-hash="0c5b5978ab84e73bb23193036e7b9e6cc724c943cdc3b804bdc70ae74ce7e4d2" dmcf-pid="WPEcl60HlE" dmcf-ptype="general"><span>장르:</span> 코미디, 판타지</p> <p contents-hash="639d3dace1f4370c6d6ff984029fdf3a6f4d9ef7260f0034ece5c9aed394d22e" dmcf-pid="YQDkSPpXCk" dmcf-ptype="general"><span>감독: </span>아지즈 안사리</p> <p contents-hash="dca9965718b389b10eea4d57f96b391444b7cdb9c9d0a6288b8736817a051d33" dmcf-pid="GKonwbHlSc" dmcf-ptype="general"><span>출연: </span>아지즈 안사리, 키아누 리브스, 세스 로건, 산드라 오, 케케 파머</p> <p contents-hash="50c6e370de6654455cfa210537e56f185408997116ec1b958cdfc52e4ce09a5d" dmcf-pid="H9gLrKXSCA" dmcf-ptype="general"><span>개봉: </span>2026년 1월 7일</p> <p contents-hash="2e9854e46bd4a7a529c5fc209fe286ab6e4e4883386849f0f4744577e9896f0a" dmcf-pid="X2aom9Zvyj" dmcf-ptype="general"><span>등급: </span>15세 이상 관람가</p> <p contents-hash="2dd43d51281fc13d305305f2bb888f75c0b7123f28a81492f88dcaba4e3e4477" dmcf-pid="ZVNgs25ThN" dmcf-ptype="general">국내에 개봉 소식과 함께 처음 소개된 티저포스터<strong>(사진)</strong>가 인상적이었다. 환하게 웃으며 두 팔을 벌린 키아누 리브스 뒤로 커다랗게 쓰인 카피가 실소를 자아낸다.</p> <p contents-hash="067d8880c569391a6eae090235305328fd4f103fcf2557798600447c9ab9b8aa" dmcf-pid="5fjaOV1yya" dmcf-ptype="general">“<존 윅> 키아누 리브스의 귀환, 이번에는 아무도 죽지 않습니다.”</p> <p contents-hash="3a928d5a9b0c4ceedd6bbc4c23f2eecfebaa1e9d28e56084b6ad1d4019d8d151" dmcf-pid="14ANIftWCg" dmcf-ptype="general">시리즈를 거듭할수록 보디 카운트(극중 사망자 수) 갱신이 화제가 되기도 한 흥행작이다 보니 <존 윅>과 이 작품의 아이콘이 돼버린 배우 키아누 리브스를 강조한 아이디어의 기발함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p> <p contents-hash="71a22aaf098981841c6215e6acfccebc81828a85f7e46675d8261e6c1f2fc77b" dmcf-pid="t8cjC4FYTo" dmcf-ptype="general">긴 장발에 덥수룩한 턱수염을 한 주인공의 모습이 영락없는 ‘존 윅’의 모습에 날개만 단 모양새라 더욱 설득력이 있었다.</p> <p contents-hash="6492721575e4435b49be53dd0ab9d033c3b3aed281b832fb2b2149575d54ee4e" dmcf-pid="F6kAh83GWL" dmcf-ptype="general">최근 행보의 강렬함 때문이지 사실 키아누 리브스를 액션 전문 배우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p> <p contents-hash="7d12a1045d887d89bbe881a63ff80e39a07995f08623b966f123d289953734d1" dmcf-pid="3PEcl60Hhn" dmcf-ptype="general">출중한 외모 덕에 10대부터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그는 코미디 영화를 통해 경력을 쌓았다. 의외로 그에게 한국과의 인연은 나쁘지 않은 편인데, 사실상 할리우드 입성작이라 할 수 있는 <영블러드>(1986), 그리고 첫 주연작이라 할 수 있는 <엑설런트 어드벤쳐>(1989)를 필두로 <폭풍 속으로>(1991), <아이다호>(1991), <드라큐라>(1992), <스피드>(1994), <매트릭스>(1999) 등 대형 스타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내놓은 대다수 작품이 자국과 발맞춰 한국에서도 개봉됐다.</p> <p contents-hash="753b1774cc843c125232f5ecc300a32fd5d1940e186d2dd44d8c647da2accd59" dmcf-pid="0QDkSPpXTi" dmcf-ptype="general"><strong>인도계 유명 코미디언의 장편 데뷔작</strong></p> <p contents-hash="4dc0a5a2564a39fc0da8ee040c0c76cf2942c50e3211784be8677cfc69fa3ebc" dmcf-pid="pxwEvQUZSJ" dmcf-ptype="general">미약한 업무 성과로 인해 동료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볼품없는 작은 날개를 달고 있는 천사 가브리엘(키아누 리브스 분). 그는 언젠가는 폼 나는 대형 성과를 올리고 상사에게 인정받아 크고 듬직한 날개를 달고 싶다는 갈망을 마음 한편에 품고 살아간다.</p> <p contents-hash="d19a6ebbf1a4967a95d95f7910a885e8f77247e1be0f2cbd0268da8a11c59afd" dmcf-pid="UMrDTxu5Sd" dmcf-ptype="general">어느 날, 원대한 포부를 안고 미국에 왔지만 실상은 낡은 차에서 숙식하며 기초생활조차 버거운 처지에 놓인 인도인 아지(아지즈 안사리 분)를 발견한 가브리엘은 그의 인생에 깨달음을 주고 구원하면 자신도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으리란 기대로 선을 넘는 개입을 시작한다. 아지와 성공한 벤처 사업가 제프(세스 로건 분)의 삶을 뒤바꿔버린 것이다.</p> <p contents-hash="f57a8478c66ed31792eef76057b6284bc40d21c6bf79ea18f546514a3b408794" dmcf-pid="uRmwyM71he"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후 현실은 가브리엘의 기대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p> <p contents-hash="036870d12b001f7be91768d832b8816412ea4bfffdd89501cd7fbcabb74b53e1" dmcf-pid="7esrWRztSR" dmcf-ptype="general">연출과 주연을 맡은 아지즈 안사리는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두각을 나타낸 인물이다.</p> <p contents-hash="fd728429eee313dc1ac7216a0de513bc7776fd2f2dee524c315fb720d79f7350" dmcf-pid="zdOmYeqFTM" dmcf-ptype="general">1983년 미국 컬럼비아에서 태어났지만 뚜렷한 인도계 외모를 지닌 그는 미국 내에서 여전히 뜨거운 화두인 문화적 다양성을 비롯한 여러 사회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려 공감대를 이끄는 데 재능을 보여왔다.</p> <p contents-hash="fbcad330f4ad34876245aca54f04534f277265f352e04bf3588a42eb342d3376" dmcf-pid="qzJec7yOSx" dmcf-ptype="general">2000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그는 시트콤, 영화, 코미디 공연을 이어가며 종횡무진 활약했는데, 2016년에는 ‘타임’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p> <p contents-hash="c10e6ab8218b8c8849bad920e8c97c615a426ec82ab3baa05b406c587660d3cb" dmcf-pid="BqidkzWIyQ" dmcf-ptype="general">2015년부터 2021년까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시트콤 <마스터 오브 제로>는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직접 제작과 출연까지 겸한 이 작품은 에미상, 골든 글로브 등을 수상하며 뛰어남을 인정받았다.</p> <p contents-hash="0428883500c96539c5aab7ecd032b995f7a4bc473093cb1df4b4a246a37653f0" dmcf-pid="bBnJEqYClP" dmcf-ptype="general"><strong>오바마가 인정한 2025년의 영화</strong></p> <p contents-hash="9dde88d16790c9db164ac1fcb435fc33777e96921e4316051959c42698b05e79" dmcf-pid="KbLiDBGhv6" dmcf-ptype="general"><굿 포츈>은 아지즈 안사리의 첫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어떤 면에서는 <마스터 오브 제로>의 판타지 확장판으로 이해해도 무리는 아니다.</p> <p contents-hash="0fcb1d4c4a79e559309a11bc144a07b989e3313243caeffb277d1fe3d5deec2a" dmcf-pid="9KonwbHlW8" dmcf-ptype="general">천사, 빈민, 재력가라는 전혀 다른 지위의 세 남자가 엮이며 발생하는 아이러니와 여기서 비롯되는 예상 밖의 상황들을 통해 웃음을 유발하는데, 솔직히 포복절도를 유발할 정도까지는 아니다.</p> <p contents-hash="5ddbed9938e18bf86a024e2425287cc689c4dfb6491a4fe81fd501de54c77b7d" dmcf-pid="29gLrKXSv4" dmcf-ptype="general">설정만으로 예상할 수 있는 흐름대로 이야기는 진행되고, 나름 열심히 하는 배우들의 연기, 결말을 통해 이야기하는 교훈까지 그냥 무난하다 정도의 표현으로 평가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eb96452064a7d64f29ccbf24e5e9d86e760c54282bd24089f7907afed25bef3b" dmcf-pid="V2aom9Zvhf" dmcf-ptype="general">홍보사가 발송한 최신 보도 e메일에 의하면 지난해 12월 19일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올해 최고의 영화 목록에 2025년 가장 많이 언급되고 찬사를 받은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씨너스: 죄인들>, <그저 사고였을 뿐>,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와 더불어 <굿 포츈>이 포함돼 있다고 한다.</p> <p contents-hash="89ced013de1acc05c54f9a5b633ff85180b4802685fc1e8034b23e8573b055aa" dmcf-pid="fVNgs25TSV" dmcf-ptype="general">매년 한 해를 마감하며 주목받는 나름 영향력 있는 선정인 만큼 국내 흥행에도 도움이 되리란 기대가 엿보인다.</p>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contents-hash="fa76825803cc9e04f5e64074db332ab45c2a4f7366508b3b5257ebf1261db403" dmcf-pid="4fjaOV1yC2" dmcf-ptype="blockquote2"> <strong>날개를 단 천사들</strong> </blockquot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f26bfa77a1b737acf2861528e2de6e881503c2df682b769058921ff68ed37f8" dmcf-pid="84ANIftWl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port.hu"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07/weeklykh/20260107060416207dbrg.jpg" data-org-width="1200" dmcf-mid="fKonwbHlh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7/weeklykh/20260107060416207dbr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port.hu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7412f52c1e1fb383f80c051847b988add45af56c4876de2413793e17af0e62d" dmcf-pid="68cjC4FYSK" dmcf-ptype="general">다양한 문화에 등장하는 천사는 보통 선함과 순수, 자비 등 긍정적 이미지를 대변하는 모습으로 묘사돼왔다. 자연스럽게 이를 형상화하는데 아름다운 여인이나 귀여운 아이의 모습은 단골 소재가 됐고, 무엇보다 등 뒤에 돋친 풍성하고 단단한 날개는 이들의 신비로움을 극적으로 상승시키는 중요한 포인트가 됐다.</p> <p contents-hash="095a7b6c5bc408cfac59cebe75f2d15c5eb223efb16882cfd94f9d12cda9f099" dmcf-pid="P6kAh83GTb" dmcf-ptype="general">이런 모습은 기독교적 세계관에서 기인했다고 전해진다. 원래 형체가 없는 것으로 이해되던 영적 존재는 우상숭배의 우려와 예술적 성취의 욕망이 충돌하는 지난한 과정을 거쳐 5세기 초에 이르러 후광과 날개를 겸비한 지금의 형태로 묘사되기 시작했단다.</p> <p contents-hash="2f0b09f94c20ade7fcc94fbd7a1b357a2f5642222644d1e69b1b9f047d522895" dmcf-pid="QPEcl60HvB" dmcf-ptype="general">하지만 일부 목회자들은 여전히 성서에 묘사된 천사의 모습은 이와 전혀 다른 평범한 ‘날개가 없는 젊은 남자’의 모습임을 지적한다. 더불어 오히려 날개는 악마를 구분 짓는 특징이라는 점을 강조한다.</p> <p contents-hash="f1ce3fa65ed57189191921723e0c1b89b257b0d89dd49d5a692059171f6a2862" dmcf-pid="xQDkSPpXSq" dmcf-ptype="general">드라마, 코미디, 액션, 공포 등 모든 장르를 넘나들며 영화 속 천사들은 ‘하늘의 사자(天使)’라는 의미에 걸맞게 인간에게 신의 뜻을 전달하기도 하는 메신저로 묘사되지만, 때로는 악마와 직접적으로 맞서는 용사의 이미지로도 그려진다.</p> <p contents-hash="24992d0d891b1b12999aad297711a78843d2973b71fb9c1ce35b95fc224a93ff" dmcf-pid="yQDkSPpXSz" dmcf-ptype="general">한국의 동년배 관객들에게는 빔 벤더스 감독의 <베를린 천사의 시>(1993)가 가장 사랑받는 작품이지 싶다. 이를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한 <시티 오브 엔젤>(1998)도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p> <p contents-hash="526370dfe83c6e995eb9e95bcb451c3836974ea2f1e4e006546ee59b4d7b67a4" dmcf-pid="WxwEvQUZh7" dmcf-ptype="general">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한창 감수성 예민하던 시기에 만난 <천사와 사랑을>(1988)을 가장 인상적으로 기억하고 있다.</p> <p contents-hash="84f8591dc91b8ea6c47596cb2e42aab22a3161e6e6068645c147b4252abda27e" dmcf-pid="YMrDTxu5lu" dmcf-ptype="general">당시 브룩 실즈, 소피 마르소와 함께 미녀 배우 삼총사로 명성을 누리던 피비 케이츠를 영접하러 갔다가 듣도 보도 못했던 프랑스 배우 엠마누엘 베아르의 미모를 보고 경건한(?)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지금까지도 생생하다.</p> <p contents-hash="90c64b262e17a972c181fcaeba389dd9d67738fd1e276eb86c969193db51fa83" dmcf-pid="GRmwyM71CU" dmcf-ptype="general">최원균 무비가이더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주간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당일배송 우리집’ 하지원 미모 비결 ‘레몬티’ [TV온에어] 01-07 다음 [단독] 임성근 셰프, 화제성 1위→'전참시' 출격…'흑백요리사2' 최대 수혜자 (종합) 01-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