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위기 딛고 '밀라노행'…이해인, 생애 첫 올림픽 출전 작성일 01-07 27 목록 <!--naver_news_vod_1--><br>[앵커]<br><br>8개월 전까지 은퇴 기로에 섰던 이해인 선수가 국가대표로 생애 첫 올림픽에 나섭니다. 힘든 시간, 피겨가 위로가 됐다는 스케이터는 "포기하지 않은 나 자신에게 고맙다"고 웃습니다.<br><br>홍지용 기자입니다.<br><br>[기자]<br data-pasted="true"><br>마지막 회전을 마치고 그대로 쓰러집니다.<br><br>오페라 카르멘의 비극적인 결말을 보여주는 연기가 끝난 뒤에도 이해인은 계속 흐느꼈습니다.<br><br>[이해인/피겨 대표팀 :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오프닝 포즈 서기 직전까지도 '이해인 파이팅' 이렇게 외쳐 주셔서…]<br><br>2023년, 사대륙선수권 금메달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김연아 이후 최고의 성적을 냈던 이해인.<br><br>2년 전, 해외 전지훈련 기간 중 대표팀 규정을 어겨, 자격정지 3년의 징계를 받았고, 8개월 전까지 법적 다툼을 벌이며 은퇴 기로에 섰습니다.<br><br>[이해인/피겨 대표팀 : 어떻게 하면 안 넘어지고 더 성공률을 높여 가며 뛸 수 있을까…]<br><br>4년 전에도 아픔이 있었습니다.<br><br>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 직접 우리나라의 올림픽 출전쿼터를 따놓고도 대표 선발전에선 아쉽게 밀려났습니다.<br><br>다시 도전한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br><br>선수 자격정지 징계에 놓였던 우여곡절을 뚫고, 역전 드라마를 쓰며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br><br>[이해인/피겨 대표팀 : 스케이팅을 탈 때 너무 재밌고, 위로도 되고.]<br><br>올림픽 출전이 확정되고서 "모든 행복도 영원하지 않고, 불행도 영원하지 않다"고 눈물을 흘렸던 이해인은 오늘만큼은 환하게 웃었습니다.<br><br>[이해인/피겨 대표팀 : 피겨라는 존재는 저에게 하나의 책을 써 내려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단지 일이 아닌 인생의 한 부분임을 알려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br><br>[영상취재 방극철 영상편집 유형도] 관련자료 이전 하림, 갈 길 바쁜 하나카드 잡았다…PBA 팀리그 정규리그 막바지 ‘대혼전’ 01-07 다음 PBA 팀리그 정규리그 막바지 ‘대혼전’…하림, 갈 길 바쁜 하나카드 잡았다 01-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