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설마했는데 "승률 100%" 미친 목표 세웠다…1회전 진땀승에도 'GOAT' 안세영만 가능한 발언 작성일 01-07 1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07/0001960644_001_20260107092609808.pn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안세영이 올해 목표 중 하나로 '승률 100%'를 내걸었다.<br><br>지난해 11관왕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단일 시즌 최고 승률인 94.8%를 기록했던 안세영은 더 높은 목표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한 2026년에 슈퍼 1000 4개 대회 석권가 세계선수권 제패, 아시안게임 2연패 외에도 승률 100%를 목표로 잡겠다고 밝혔다.<br><br>2026년 첫 경기에서 세계랭킹 12위 미셸 리(캐나다)를 상대로 3게임까지 이어가는 접전 끝에 진땀승을 거두며 다소 불안하게 시즌을 시작했지만, 지난해 선보인 퍼포먼스 덕에 여자 배드민턴 역대 최고 반열에 오른 안세영이기 때문에 가능한 발언이다.<br><br>안세영은 6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미셸 리를 2-1(19-21 21-16 21-18)로 꺾었다.<br><br>이날 승리로 안세영은 대회 16강에 진출했고, 미셸 리와의 상대전적을 9전 9승으로 늘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07/0001960644_002_20260107092609887.jpg" alt="" /></span><br><br>스코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절대 쉬운 경기가 아니었다. 1게임을 미셸 리에게 내준 안세영은 1시간 15분까지 가는 혈투를 벌인 끝에 2게임과 3게임을 따내며 미셸 리를 가까스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br><br>1회전부터 세계랭킹 12위인 미셸 리를 만나는 등 이번 대회 대진이 썩 좋은 편은 아니라는 평가 속에서도 압도적인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의 우세가 점쳐졌으나, 막상 시작된 경기는 안세영이 고전하는 흐름으로 흘러갔다.<br><br>안세영은 1게임 초반 미셸 리에게 연달아 실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7-7까지 따라붙기도 했으나, 세밀함이 부족했던 탓에 리드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안세영이 날린 회심의 스매시는 라인 밖으로 살짝 벗어난 반면 미셸 리가 쳐낸 셔틀콕이 라인 안으로 들어오는 등 안세영에게는 운도 따르지 않았다.<br><br>안세영이 1게임에서 처음으로 앞서간 것은 14-13이 되면서였다. 그러나 안세영은 금세 미셸 리에게 추격에 이어 역전까지 허용했고, 결국 미셸 리가 먼저 매치포인트에 도달했다.<br><br>마지막 랠리에서 미셸 리의 샷이 라인에 걸쳐 득점으로 인정되면서 1게임은 미셸 리의 승리로 끝났다.<br><br>지난해 마지막 대회였던 2025 BWF 월드투어 파이널이 끝난 뒤 3주도 지나지 않아 대회를 소화하게 된 안세영은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평소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펼치는 끈끈한 플레이가 일품인 안세영이지만, 미셸 리와의 경기가 이번 대회 1회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몸이 상당히 무거워 보였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07/0001960644_003_20260107092609922.jpg" alt="" /></span><br><br>'슬로 스타터'로 유명한 안세영은 2게임부터 살아나기 시작했다. <br><br>미셸 리는 1게임 초반부터 안세영의 타이밍을 빼앗는 샷으로 계속 점수를 따냈다. 안세영은 미셸 리를 쫓아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지만, 두 선수의 점수 차는 어느새 5-11로 벌어졌다. 1게임에 이어 2게임에서도 미셸 리가 먼저 11점에 도달한 것이다.<br><br>이때부터 안세영의 뒷심이 발휘됐다. 안세영은 순식간에 6점을 내며 균형을 맞추더니, 이어진 랠리에서 미셸 리의 스매시가 네트에 걸리면서 점수를 뒤집었다.<br><br>1게임과 반대로 안세영이 도망가고 미셸 리가 따라가는 흐름이었다. 미셸 리는 반복되는 긴 랠리에 지친 모습이었다. 탄탄한 수비와 강한 체력으로 상대를 조금씩 갉아먹는 안세영의 플레이 스타일이 빛나기 시작한 것이다.<br><br>안세영은 이후에도 리드를 유지하며 매치포인트를 달성했고, 2게임 마지막 랠리에서 미셸 리가 쳐낸 셔틀콕이 네트를 넘지 못하면서 게임 스코어는 1-1이 됐다.<br><br>3게임에서도 접전이 펼쳐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07/0001960644_004_20260107092609968.jpg" alt="" /></span><br><br>미셸 리는 지친 와중에도 안세영을 곧잘 쫓아갔다. 안세영은 3게임에서 처음으로 11점을 먼저 뽑아냈지만, 미셸 리가 1~2점 차로 매섭게 추격한 탓에 여유가 없었다.<br><br>하지만 체력전에서는 안세영을 따라가기 힘들었다. 경기 중후반 약간 뒤처지는 것처럼 보였던 안세영에게 마침내 행운이 따르며 17-16으로 경기를 뒤집었고, 안세영은 미셸 리의 추격 속에서도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21-18로 3게임을 가져왔다.<br><br>압도적인 세계랭킹 1위와 12위의 경기 치고는 상당히 팽팽했다. 2게임 중반만 하더라도 안세영의 승리를 확신할 수 없을 정도로 안세영은 지친 모습이었다. <br><br>그러나 안세영은 지난 시즌보다 더 높은 목표를 이루겠다는 포부를 다시 한번 밝히며 힘을 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07/0001960644_005_20260107092610003.jpg" alt="" /></span><br><br>안세영은 경기 후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목표 중 하나로 승률 100% 달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기록한 94.8%의 승률을 뛰어넘어 1년 동안 한 번도 지지 않고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것이다.<br><br>미셸 리와의 경기가 워낙 불안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선수였다면 이런 이야기를 꺼내기 힘들었겠지만, 안세영은 이미 지난 시즌을 통해 자신이 왜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지를 충분히 증명했다. 말 그대로 안세영이기에 이런 발언을 할 수 있는 셈이다.<br><br>사진=연합뉴스 / 대한배드민턴협회 관련자료 이전 인류의 조상은 700만년 전부터 서서 다녔나 01-07 다음 스롱 앞세운 우리금융캐피탈의 3연승 뒷심…‘지난 시즌’처럼 막판 ‘돌풍’ 재연? 01-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