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420㎞ 떨어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지원책 고민 작성일 01-07 2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1/07/0001090197_001_20260107160412828.jpeg" alt="" /><em class="img_desc">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7일 진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대회 D-30 미디어데이에서 인삿말을 전하고 있다. 진천 | 정효진 기자</em></span><br><br>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은 역대 최초로 개최지에 두 도시의 이름이 들어간다.<br><br>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원래 1개 도시 개최가 원칙이었지만, 이번에는 420㎞나 떨어져 차로 5시간이나 걸리는 두 지역의 지형적 조건을 고려해 공동 개최의 형식을 인정했다.<br><br>그러나 선수들이 느끼는 체감은 그 이상이다.<br><br>빙상과 설상이 현실적으로 같은 장소에서 대회를 열 수 없다는 현실 감안해야 하지만, 이번 대회는 유독 곳곳에서 분산 진행된다.<br><br>개회식이 열리는 밀라노에서 빙상 종목(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아이스하키·피겨)이 열린다면 코르티나 담페초(알파인 스키·루지·봅슬레이·컬링·바이애슬론)와 리비뇨(스키·스노보드)에선 설상 종목이 나누어 열린다.<br><br>도시별로 이동 거리가 만만치 않다보니 자기 종목이 열리지 않는 곳을 가는 것은 쉽지 않다. 밀라노에서 리비뇨까지 거리도 205㎞, 리비뇨에서 코르티나담페초까지는 236㎞다.<br><br>한국 선수단에서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르는 컬링 믹스더블의 김선영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다른 곳까지는 너무 멀어서 구경을 못 갈 것 같다. 나머지 종목은 멀리서 응원하겠다”고 말했을 정도다.<br><br>선수단을 지원하는 대한체육회도 고민이 깊어진다. 예년 같으면 최대 2개 지역에 공을 들이면 됐지만, 이제는 신경쓸 곳이 더 늘었다.<br><br>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7일 진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D-30 미디어데이에서 “지원 인력들이 긴장하고 있다. 이번 올림픽이 클러스터가 작게는 3개, 크게는 6개까지 여러 곳에서 대회가 열려 선수단 지원 환경이 녹록치 않다”고 말했다.<br><br>체육회는 평소보다 한 발을 더 뛰기로 했다. 선수들을 위한 맞춤형 식단(도시락)을 제공하는 급식소는 밀라노(48명)와 코트리나담페초(46명), 리비뇨(36명·이상 예상인원) 세 곳에 연다.<br><br>급식소를 만들지 못한 발텔리나·보르미오(알파인스키·산악 스키·프리스타일 스키·스노보드), 발디피엠메(스키점프·노드릭 복합·크로스 컨트리), 베로나(폐회식) 등에는 체육회 직원들이 따로 도시락 배달해 선수단을 지원하기로 했다.<br><br>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올림픽의 환경이 예년보다 힘들지만 모든 선수들을 지원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 각 지역마다 비상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협회 임원과 직원들이 파견하려고 한다”며 “선수들이 이번 대회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br><br>진천 |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부상 털어낸 쇼트트랙 황대헌, '밀라노 출격 대기'→올림픽 2연패 정조준 01-07 다음 올해 호주오픈 우승 상금은 40억원…작년보다 19% 인상 01-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