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심포니 새 음악감독 아바도 "열린 오케스트라 지향할 것" 작성일 01-07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현장] 8대 음악감독 로베르토 아바도 취임 간담회, 듣는 음악 강조..."이건 우리 가족의 전통이자 내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YKyGsiPpB"> <p contents-hash="7a3ba76e16022a4594366ae66c1286ca1d5caa364320436626164a2c54eca9db" dmcf-pid="BG9WHOnQUq" dmcf-ptype="general">[이선필 기자]</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597bbfa457b241498acd7acf2d4bfe733de2c2782906a80b8f1583930b954765" dmcf-pid="bH2YXILxpz"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07/ohmynews/20260107175746788woty.jpg" data-org-width="3000" dmcf-mid="zUygjM717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7/ohmynews/20260107175746788woty.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8대 음악감독으로 취임한 로베르토 아바도.</td> </tr> <tr> <td align="left">ⓒ 재단법인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e5905e5e00baff5a57fffd212eefe344f8fbe9e8aacb32c8838b2f2963c74774" dmcf-pid="KXVGZCoMz7" dmcf-ptype="general"> 낭만과 서정성 가득했던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정통과 다양성을 고루 포용하는 열린 분위기를 추구할 것으로 보인다. 제8대 음악감독으로 취임하는 로베르토 아바도가 강조한 운영 방향 때문이다. 7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취임 간담회에 참석한 로베르토 아바도는 듣는 지휘자, 그리고 열린 오케스트라라는 지향점을 밝혔다. </div> <p contents-hash="6f3c6328b9ef7b411011ab9857c4f8f6452ea12fb8be9bae0eeace14fba1454e" dmcf-pid="9ZfH5hgRuu" dmcf-ptype="general">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지휘자 클라우디오 아바도(1933~2014)의 조카인 로베르토 아바도는 작곡과 피아노 연주, 악보 분석 등을 두루 배우며 경력을 쌓았다. 독일 뮌헨 방송교향악단, 파리 오케스트라, 빈 심포니 등 세계 최고 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아왔다. 이 과정에서 교향악과 오페라를 경험, 자신의 음악 철학에 접목시켰다.</p> <p contents-hash="12083b3b56a4bb39eb466bcf31186b7f5e0bf3da1de0d6213a293ac1d4f7c5a0" dmcf-pid="254X1laeFU" dmcf-ptype="general">간담회에서 로베르토 아바도는 "듣는다는 행위는 음악의 주요 특성이기도 하지만 모든 인류의 삶을 통틀어 중요한 행위기도 하다"며 "제가 추구하는 열린 오케스트라는 유연성을 뜻한다. 음악이 경직되면 자연스러운 흐름을 놓치기 쉽기에 생명체가 호흡하듯 자연스럽게 흐르는 음악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페라의 복합성을 교향악에서 구현"하고 "교향악의 엄격성을 오페라에 접목한다"는 구체적 방침도 털어놨다.</p> <p contents-hash="1b1b1bde8f034fbe6cd07a443bf862db012ab3512a6c32aa16e800853f0acf67" dmcf-pid="V18ZtSNd3p" dmcf-ptype="general">이런 음악 경력과 철학을 인정받아 그는 이탈리아 음악평론가협회(ANCM)가 수여하는 문화공로상인 '프레미오 아비아티'를 수상한 바 있다. 삼촌인 클라우디오 아바도는 물론, 그의 할아버지 미켈란젤로 아바도는 1930년 말에 이탈리아 최초 바로크 현악 오케스트라를 창단했고, 할머니 마리아 카르멜라 또한 음악 교사이자 동화 작가였던 만큼 명문 음악가 가문이라 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1d4880e616476f0e471f9d76ae1d007a1855027b340d6f43e879e31fd6aa6845" dmcf-pid="fbLqKtIkz0" dmcf-ptype="general">로베르토 아바도 또한 이 사실을 인정하며 "제 삼촌과 아버지도 그런 환경에서 할아버지와 연주하며 자랐다. 저의 실내악에 대한 관심은 가족 문화에서 영향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삼촌은 위대한 지휘자였고, 듣는 음악가라라는 개념을 심포니 오케스트라에 적용시켰다. 이게 제 가족의 전통이자 내력"이라 덧붙였다.</p> <p contents-hash="1c9982ce3ee86339a80458e0ce4bba8bc3f0fc57714b49be28f9c12a9cde6e77" dmcf-pid="4KoB9FCEu3" dmcf-ptype="general">그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음악감독직 제안을 받은 건 지난해 3월이다. 2025년 3월 9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베르디 레퀴엠 공연을 지휘한 후 재단 측 제안을 받았다던 로베르토 아바도는 "그때까지도 심포니 기악과 오페라 음악에 관심을 가져왔다. 두 장르를 모두 접하는 게 중요하고 서로 다른 두 세상이 대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과거 음악만 연주하는 데 멈추지 않고 현대 음악도 지휘할 것이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가진 양면성을 보존해야 한다"고 재차 철학을 강조했다.</p> <p contents-hash="0e9835047c662b504483d760e2138b96cff8d5f23214a7dc4ef7402deab74c25" dmcf-pid="89gb23hDuF" dmcf-ptype="general">더불어 그는 가족과 얽힌 일화를 소개했다. "삼촌들이 어렸을 때 파시즘 시대였던 1930년에서 1940년대 초였는데 바르토크(헝가리 출신 민중 음악 작곡가) 음악을 너무 좋아해서 동네 벽에다가 바르토크 만세라고 낙서하고 다녔다"며 "경찰이 바르토크가 위험한 정치인이냐고 집에 와서 물어볼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 정도로 다양한 음악에 열린 집안 분위기였다는 것.</p> <p contents-hash="c4707da22affe1b1d2813912a002afe99380f86fcb80e28f25e8dd79ef90744d" dmcf-pid="62aKV0lwzt" dmcf-ptype="general">동시에 로베르토 아바도는 한국 음악과 음악가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감도 갖고 있었다. "몇년 전부터 유럽은 한국앓이를 하고 있다. 한국에서 온 것이라면 흥분을 하더라"며 "제가 지휘자로 50년 간 일했는데 세계 어딜 가나 한국 음악가를 만날 수 있었다. 영화, 패션, 음식 등 다양한 문화에 한국 사람들은 대단한 재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26a4362b37c539c4b1e7ddff919b09facc04f706d9a9e5a4682202fb289f684" dmcf-pid="PVN9fpSrp1" dmcf-ptype="general">이같은 기대감을 안고 오는 11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그는 취임 연주회를 갖는다. 레스피기의 '환상적인 장난감 가게', 베르디의 오페라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3막중 '사계', 로시니의 오페라 <윌리엠 텔> 서곡 등이다. 모두 이탈리아 작곡가의 음악이다. 로베르토 아바도는 "신년맞이 콘서트를 요청받은 만큼 너무 가벼운 비엔나 풍이나 요한 스트라우스 음악이 아닌 밝고 경쾌하면서 톡 쏘는 음악을 선하하려 한다"며 "끝으로 갈수록 관객들을 끌어당기는 힘을 느끼실 것"이라 답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장원영, 양갈래 머리한 러블리 인형‥깜찍한 침대 셀카 01-07 다음 TCL, CES 2026서 비주얼 기술·AI 기반 신제품 공개 01-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