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27분 만에 '韓日 에이스 대결 완패'…하리모토에 0-3+맞대결 4연패→새해 첫 대회 'WTT 챔피언스 도하' 1회전 탈락 작성일 01-07 2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07/0001961039_001_20260107222010645.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한국 여자 탁구를 대표하는 신유빈(대한항공)이 일본 에이스 하리모토 미와와의 맞대결에서 완패했다.<br><br>새해 첫 국제대회에서 1회전 탈락하고 고개를 숙였다.<br><br>세계랭킹 12위 신유빈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2026 챔피언스 도하 대회 여자단식 1회전에서 하리모토와 붙어 27분 만에 게임스코어 0-3(8-11 8-11 8-11)으로 졌다.<br><br>신유빈은 분투했으나 1~3게임 모두 8점만 따내면서 무릎을 꿇었다. 하리모토는 세계랭킹 6위로, 쑨잉사(1위), 왕만위(2위), 콰이만(3위), 천싱퉁(4위), 왕이디(5위) 등 여자단식 세계 1~5위를 휩쓸고 있는 중국 선수들을 빼면 랭킹이 가장 높다.<br><br>이번 대회에선 쑨잉사가 빠지면서 4번 시드를 받았는데 하필이면 신유빈이 하리모토와 첫 판에서 붙는 아쉬운 대진표를 받고 말았다.<br><br>챔피언스는 WTT 시리즈에서 그랜드 스매시 다음으로 높은 등급 대회다. 총상금은 50만 달러(약 7억2400만원) 규모로, 랭킹 포인트도 많이 걸려 있다.<br><br>남녀 단식만 치러지며 톱랭커 각각 32명이 참가해 우승컵을 다툰다. 이번 대회에선 남자단식 세계 1위 왕추친, 여자단식 세계 1위 쑨잉사가 나란히 부상으로 불참하면서 더욱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07/0001961039_002_20260107222010763.jpg" alt="" /></span><br><br>신유빈은 지난해 WTT 시리즈에서 하리모토에 3전 전패를 당했는데 이번에도 고비에서 무너졌다.<br><br>신유빈은 1게임에서 3-3 공방전을 벌였으나 이후 5연속 실점하면서 분위기를 하리모토에 넘겨줬다. 이후 8-10까지 추격했으나 역전하지 못했다.<br><br>2게임에서도 신유빈은 4-4 접전을 펼치다가 하리모토에 5점을 연달아 내줬다.<br><br>3게임도 다르지 않아 0-4로 초반부터 끌려가던 신유빈은 추격전을 벌여 7-8까지 따라갔으나 연속 실점하면서 결국 한 게임도 따내지 못한 채 짐을 싸게 됐다.<br><br>신유빈은 지난해 12월 홍콩에서 열린 WTT 왕중왕전 성격의 파이널스 2025에서 임종훈과 짝을 이뤄 중국의 두 조를 연파하고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br><br>챔피언스 두 달 전인 지난해 10월엔 WTT 그랜드 스매시 베이징 대회에서 콰이만을 16강에서 격파하며 파란의 주인공이 됐다. 같은 한국 선수 주천희까지 따돌리고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07/0001961039_003_20260107222010819.jpg" alt="" /></span><br><br>하지만 단식에선 아직 기량을 더 쌓아야 한다는 숙제를 이번 하리모토전 통해서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하리모토는 2008년생으로 올해 18살에 불과하다. 일본으로 건너와 탁구 선수와 코치를 하던 중국인 부모 아래서 태어난 뒤 10살이 되기 전 일본 시민권을 취득했다. 남자단식 세계랭킹 4위인 오빠 하리모토 도모가즈와 함께 일본 탁구를 이끌어가는 '남매'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부터 신유빈에 강한 면모를 드러내는 중이다.<br><br>하리모토는 16강에서도 한국 선수와 격돌하게 된다. 여자단식 세계 28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이 7일 싱가포르 쩡젠(37위)를 게임스코어 3-2(7-11 8-11 11-6 12-10 11-9)로 누르고 16강에 올랐기 때문이다.<br><br>김나영은 첫 게임과 2게임을 잃어 패색이 짙었으나 3게임을 11-6, 듀스 대결을 펼친 4게임을 12-10으로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br><br>기세가 오른 김나영은 공방을 벌인 최종 5게임도 11-9로 승리하며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07/0001961039_004_20260107222010868.jpg" alt="" /></span><br><br>객관적인 전력에선 하리모토의 우세가 예상되나 김나영은 지난해 10월 말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 대회에서 콰이만을 누르는 등 최근 실력이 급상승하고 있어 분전할 가능성도 있다.<br><br>한편, 한국 탁구는 같은 날 남자단식 세계랭킹 22위 오준성(한국거래소)도 독일 당치우(세계 10위)에 게임스코어 0-3(9-11 8-11 11-13)으로 완패하고 첫 판 탈락했다.<br><br>4명의 한국 선수들이 아직 32강에 남아 있어 남자 선수 안재현(한국거래소·15위), 장우진(세아·18위), 여자 선수 주천희(삼성생명·16위), 이은혜(대한항공·31위)가 16강 진출을 노크한다.<br><br>사진=연합뉴스 / WTT 관련자료 이전 ‘아빠하고 나하고 특별판’ 이승연, 5년 만 부친과 재회 01-07 다음 김준수, 17년 만에 지상파 벽 뚫고 '미우새' 출격 01-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