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원팀 결속력으로 따낸 트레블 영광…다음은 국제 무대" 작성일 01-08 3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여자 축구 최초 트레블 위업<br>선수 모두 침체 분위기 반전 노력<br>"AWCL 비시즌부터 만반의 준비"</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4/2026/01/08/0000160430_001_20260108000753282.jpg" alt="" /><em class="img_desc">▲ 강선미 화천KSPO 감독</em></span></div>"트레블은 우리에게 새로운 시작입니다. 앞으로 화천KSPO뿐만 아니라 한국 여자 축구의 수준을 더 높이는 계기로 삼겠습니다."<br><br>화천KSPO여자축구단 강선미(사진) 감독의 말이다. 강원도립대와 화천KSPO 코치를 역임하며 준비된 사령탑으로 평가받던 그는 지난해 데뷔 시즌임에도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체육대회와 WK리그까지 싹쓸이하며 여자 축구 사상 최초 트레블을 차지, 명장의 반열에 올랐다.<br><br>강선미 감독은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2023시즌 정규리그 준우승, 2024시즌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하면서 기대감이 높은 상황에서 감독이 돼 부담감이 없을 수는 없었다"면서도 "팬들의 눈높이를 충족할 수 있는 경기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라는 이름으로 대기록을 주인공이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br><br>또 "올해 성과는 모든 대회를 선수단이 함께 노력했기 때문에 이뤄낸 것이다. 코칭스태프와 지원스태프,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했다"며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의 경우 항상 뒤에서 묵묵히 준비하던 선수들이 주축으로 뛰었는데 원팀이었기 때문에 성적을 낸 것 같다. 정말 힘든 시즌이었지만 기쁨은 더 컸다"고 복기했다.<br><br>모든 과정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화천KSPO는 2023시즌과 2024시즌 모두 포스트시즌에서 업셋을 허용하며 분위기가 침체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br><br>2025시즌 초반에는 리그가 한 바퀴를 도는 동안 2승 4무 1패로 승점 10점을 적립하며 불만족스러운 출발을 보이기도 했다.<br><br>강선미 감독은 "선수단 모두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개막하면서 분위기가 침체됐던 것은 사실이다. 스스로를 돌아보는 동시에 선수단 모두가 함께 노력했다"며 "그동안과 전혀 다른 플레이를 입히려고 하면서 부침을 겪었지만 방향성만큼은 확실했다. 전술 변화와 함께 선수 개개인의 장점이 극대화됐기에 좋은 흐름으로 갈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br><br>이어 "감독으로서 실력보다 중요한 것은 팀을 위한 희생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우리가 승리할 때 개개인의 가치도 높아진다고 얘기했다. 과정과 기본에 충실할 것을 주문하며 결속력을 다졌다"며 "코치를 맡았을 때부터 유지된 신뢰도 영향을 미쳤다. 유대감이 있었기에 모두가 끈끈하게 위기에서 무너지지 않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br><br>이제 화천KSPO는 국내 무대를 넘어 국제 무대로 향한다.<br><br>WK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AFC(아시아축구연맹)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출전권을 획득하며 인천현대제철과 수원FC위민에 이어 세 번째로 아시아 무대를 밟는다.<br><br>강선미 감독은 "팀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모든 선수들에게 고맙다. 덕분에 우리가 목표였던 WK리그 우승과 함께 AWCL 출전을 이뤘다"며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강원도, 화천군을 세계에 알릴 기회인 만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br><br>또 "우승을 차지한 만큼 다른 팀들의 견제가 더 심해질 거다. 개인의 발전이 곧 팀의 발전이기에 비시즌부터 신경 써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며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들께 감사하고, 올해도 더 재밌는 공격적인 축구를 보여드리겠다. 축구에 딸을 뺏겼다고 이야기하시는 부모님도 정말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강조했다.<br><br>한규빈 기자 gyubni@kado.net<br><br>#트레블 #인터뷰 #결속력 #강선미 #WK리그<br><br> 관련자료 이전 “독자 AI, 나사부터 만들자는 거냐” 네이버 모델도 논란 01-08 다음 내년 원주서 동아시아가라테선수권대회 개최 01-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