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악몽은 잊어라" 안세영, 37분 만에 '일본 킬러' 모드… 대진운까지 터졌다! 작성일 01-08 1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지옥의 32강' 딛고 완벽 부활, 오쿠하라 2-0 완파하며 '여제의 귀환' 알렸다<br>"하늘도 3연패 돕나" 8강 최대 난적 한웨 기권<br>2026년 첫 우승 '왕의 대로' 열려</strong>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6/01/08/0005460025_001_20260108112913756.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이 21일(현지 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즈이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우승, 시즌 11승을 달성하며 세리머니하고 있다.뉴시스</em></span> <br>[파이낸셜뉴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하루 만에 지옥과 천국을 오갔다. 전날 식은땀을 흘리게 했던 불안감은 단 '37분' 만에 완벽한 환호로 바뀌었다. 2026년 새해 첫 우승을 향한 안세영의 질주에 가속도가 붙었다. <br> <br>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오픈 16강전에서 일본의 오쿠하라 노조미(세계 30위)를 세트스코어 2-0(21-17 21-7)으로 무참히 제압했다. <br> <br>불과 하루 전, 32강전에서 미셸 리(캐나다)를 상대로 1시간 15분간의 진땀 승부를 펼쳤던 안세영은 없었다. 몸은 깃털처럼 가벼웠고, 라켓은 매서웠다. <br> <br>1세트 중반 13-15로 뒤지며 잠시 불안한 기운이 감돌았지만, 그 순간 안세영의 '승부사 본능'이 깨어났다. 주특기인 날카로운 대각 공격이 코트 구석구석을 찌르며 순식간에 3연속 득점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4득점을 몰아치며 1세트를 가져온 것은 예고편에 불과했다. <br> <br>2세트는 그야말로 '안세영의 독무대'였다. 첫 실점 후 내리 11점을 연속으로 쓸어 담는 괴력을 발휘했다. 상대 오쿠하라가 손쓸 틈도 없이 몰아친 폭풍 같은 공격에 관중석에서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21-7, 더블 스코어를 훌쩍 넘긴 압도적인 점수 차로 경기는 37분 만에 종료됐다. <br> <br>안세영의 우승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호재는 경기장 밖에서 들려왔다. 8강에서 만날 것으로 유력했던 '중국의 강호' 한웨(세계 5위)가 돌연 기권한 것이다. <br> <br>당초 안세영은 한웨와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으나, 이번 기권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수월한 리네 회이마르크 키에르스펠트(덴마크, 세계 26위)와 4강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됐다. '천운'까지 따른 셈이다. <br> <br>안세영은 이미 2024년과 2025년 이 대회 정상에 오른 '말레이시아의 여왕'이다. 이번 대회까지 제패한다면 전무후무한 '대회 3연패'의 금자탑을 쌓게 된다. <br> <br>지난해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11승), 최고 승률(94.8%), 역대 최고 상금(100만 달러 돌파)이라는 '신화'를 쓴 안세영. 2026년 새해 벽두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에 대진운까지 겹치며, 그녀의 '새 역사 쓰기'는 이미 시작되었다는 평가다. <br> <br>안세영은 "자신이 세운 기록을 넘어서겠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오는 13일 인도오픈까지 이어지는 강행군 속에서 새해 첫 우승 트로피를 정조준하고 있다. 관련자료 이전 프로야구 10개 구단, 올해 스프링캠프 어디에 차렸나 01-08 다음 제네시스, '2026 G80·G80 블랙' 출시…신규 컬러·사양 통합, 가격 5900만원부터 01-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