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만에 성사된 ‘한일 결승전’, 영광의 주인공은 신민준? 이치리키?…서른돌 맞은 LG배, 12일 국립중앙박물관서 결승 3번기 스타트! 작성일 01-08 1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1/08/0001090375_001_20260108131710148.jpg" alt="" /><em class="img_desc">제30회 LG배 결승에 오른 신민준 9단(왼쪽)과 이치리키 료 9단.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무려 28년 만이다. 오는 12일 막을 여는 LG배 결승은 28년 만에 성사된 한일전으로 많은 관심을 모은다.<br><br>12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제30회 LG배 결승 3번기 1국에서는 한국의 신민준 9단(26)과 일본 최강자 이치리키 료 9단(28)이 맞대결을 펼친다. 12일 1국이 열린 뒤 하루 휴식을 갖고 14일 2국, 15일 3국이 열린다.<br><br>1996년 시작한 LG배는 ‘연패’를 달성한 기사가 한 명도 없는 기전으로 유명하다. ‘전설’ 이창호 9단을 시작으로 이세돌 9단, 박정환 9단, 그리고 현역 세계 최강자인 신진서 9단도 연속 우승을 하지 못했다.<br><br>서른돌을 맞은 이번 LG배 결승은 신민준과 이치리키의 한일전이 성사됐다. LG배 결승에서 한국과 일본 대표가 맞붙는 것은 1998년 2회 대회 이후 28년 만이다. 당시 결승에서는 일본기원 소속의 대만 출신 기사인 왕리청 9단이 ‘일지매’ 유창혁 9단을 3-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br><br>일본기원은 9회 LG배에서 역시 대만 출신인 장쉬 9단이 정상에 오른 적이 있다. 하지만 순수 일본 기사가 LG배 우승을 차지한 적은 없다. 이야마 유타 9단이 2018년 22회 대회 결승에 오른 적은 있지만, 당시 셰얼하오 9단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br><br>신민준은 통산 2번째 LG배 우승에 도전한다. 현재 한국기원 랭킹 4위인 신민준은 2021년 제25회 대회 결승에서 당시 중국 최고기사였던 커제 9단을 2-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1/08/0001090375_002_20260108131710244.jpg" alt="" /><em class="img_desc">신민준 9단.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공교롭게도 이 우승 이후 메이저 세계기전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는 신민준은 5년 만에 다시 오른 LG배 결승에서 통산 두 번째 메이저 세계기전 우승에 도전한다.<br><br>다만, 상대가 만만치는 않다.<br><br>이치리키는 현재 명실상부한 일본 최고의 기사다. 2024년 일본기원 사상 최초로 응씨배 정상에 올랐던 이치리키는 현재 응씨배를 포함해 일본 내 기성·명인 등 7개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br><br>둘은 지금까지 딱 한 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2020년 삼성화재배 16강에서 대결했는데, 당시 이치리키가 198수 만에 불계승을 챙겼다. 당시에 비해 기력이 더욱 성장한 이치리키여서 신민준도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br><br>한편 한국기원은 결승 2국이 열리는 14일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1층 대강당에서 유창혁과 한해원 3단의 진행으로 공개 해설을 한다.<br><br>LG배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3시간에 40초 초읽기 5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1/08/0001090375_003_20260108131710315.jpg" alt="" /><em class="img_desc">이치리키 료 9단.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김경희 시장, 이천산업진흥원·드론클러스터 등 6대 과제 제시 01-08 다음 前 탁구 국대 '예비 엄마' 전지희, 왜 샤오홍슈에? 안재현과 만난 근황 전해 01-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