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삭제' 안세영, 남달랐던 각오 "내일은 없다는 생각으로 뛰었다"…시즌 전승 선전포고 → 2026년 2연승 출발 작성일 01-08 35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1/08/0000587891_001_20260108213014261.jpg" alt="" /><em class="img_desc">▲ 최정상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내일은 없다는 극단적인 각오를 내비치며 자신을 극한으로 몰아붙이는 모양새다. 2026년 새해 벽두부터 연승을 달리면서 자신의 공언을 현실로 바꾸고 있다. 새 시즌 첫 대회인 말레이시아 오픈부터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무패 우승을 향한 거침없는 질주를 시작했다. ⓒ 안세영 SNS</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배드민턴 여자단식을 평정한 안세영(24, 삼성생명)이 2026년 첫 대회부터 벼랑 끝에 선 심정으로 코트에 서고 있다. <br><br>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펼친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일본의 오쿠하라 노조미(30위)를 완파했다. 게임스코어 2-0(21-17, 21-7)을 만드는데 37분만 소요하면서 비교적 쉽게 다음 라운드에 올랐다. <br><br>안세영은 경기 후 대한배드민턴협회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그간의 심리적 압박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안세영은 "첫 경기였던 32강전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려 걱정이 컸고, 그만큼 압박감도 심했다"라고 고백했다.<br><br>안세영의 말처럼 미셸 리(12위, 캐나다)를 상대한 1회전에서 안세영은 연말까지 이어진 강행군의 피로를 채 풀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 첫 게임을 내주는 등 불안하게 출발한 끝에 75분이나 걸려 통과했다. <br><br>뜻밖의 고전이 자존심에 생채기를 내자 안세영은 이번 경기에 독기 어린 태도로 임했다. "다른 것은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오직 오늘 한 경기만 생각했다"며 "마치 내일은 없다는 생각으로 뛰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br><br>안세영은 자신을 강하게 채찍질했다. 올해 목표로 웬만한 선수는 입에 거론하기도 쉽지 않은 '시즌 무패'를 내걸은 안세영이라 오쿠하라전부터 상당한 정신무장을 하고 나섰다. 첫 경기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16강전에서는 숨 쉴 틈 없는 공격과 수비를 선보이며 상대의 전의를 상실케 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1/08/0000587891_002_20260108213014327.jpg" alt="" /><em class="img_desc">▲ 최정상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내일은 없다는 극단적인 각오를 내비치며 자신을 극한으로 몰아붙이는 모양새다. 2026년 새해 벽두부터 연승을 달리면서 자신의 공언을 현실로 바꾸고 있다. 새 시즌 첫 대회인 말레이시아 오픈부터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무패 우승을 향한 거침없는 질주를 시작했다.ⓒ연합뉴스/AFP</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1/08/0000587891_003_20260108213014363.jpg" alt="" /><em class="img_desc">▲ 세계 최정상에 오른 안세영을 둘러싸고 2026시즌 일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새해 벽두부터 숨 가쁜 레이스가 예정되자 해외 언론이 ‘과부하’ 문제를 정면으로 지적했다. ⓒ연합뉴스/AFP</em></span></div><br><br>승리를 챙긴 안세영은 특유의 승부욕을 내려놓고 오쿠하라를 향한 예우를 다했다.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가를 받는 오쿠하라를 향해 "여전히 잘하는 월드 챔피언답다"고 치켜세우면서 "발놀림과 기술을 여전히 배워야 한다"라고 존경을 표했다. <br><br>안세영의 "내일이 없다"는 발언은 향후 이어질 8강전과 결승전까지 경쟁자들에게 보내는 일종의 경고다. 시즌 첫 대회부터 매 경기를 결승전처럼 펼치겠다고 의지를 다진 안세영이기에 지난해 11관왕을 해낸 공포심을 다시 심어줄 요량이다. 2025시즌 역대급 성적을 거두고도 2026년 첫 시작부터 자신을 벼랑으로 밀어 넣은 안세영의 독한 행보는 말레이시아 오픈 3년 연속 우승을 정조준한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체육회 선수위, 지도자위와 최저학력제에 우려 표명 공동성명 01-08 다음 한국마사회-현대아울렛 가산점, '말의 해' 맞이해 특별 전시 개최 01-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