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이후 감독 교체 위약금만 2000억원…"맨유 감독은 독이 든 성배" 작성일 01-08 2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8/2026/01/08/2026010890283_thumb_094033_20260108214509648.jpg" alt="" /></span>[앵커]<br>박지성 선수가 뛰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감독을 경질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축구단은 명감독 퍼거슨 경이 떠난 뒤 감독을 10명이나 갈아치웠는데, 위약금 규모만 2000억 원에 달합니다.<br><br>윤재민 기자입니다.<br> <br>[리포트]<br>맨유가 지난 5일 후벵 아모링 감독 경질을 발표했습니다.<br><br>기자회견을 통해 구단에 더 많은 권한을 요구한지 하루 만입니다.<br><br>후벵 아모링 /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지난 4일)<br>"저는 그만두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코치가 아닌 감독 일을 하려는 겁니다."<br><br>하지만 맨유는 지난시즌 손흥민의 토트넘에 밀려 유로파리그 2위에 그친데다 리그 15위라는 역대 최악 성적의 책임을 감독에게 물었습니다.<br><br>3년 계약 중 1년 2개월 밖에 지나지 않아 구단은 남은 급여 190억원을 추가로 지급해야 합니다.<br><br>명문 맨유는 2013년 박지성의 은사인 퍼거슨 경이 은퇴한 뒤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단 한 차례도 들지 못했습니다.<br><br>알렉스 퍼거슨 경 /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퇴 당시)<br>"구단과 놀라운 여정을 함께했고, 지금 이곳에 와있는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했습니다."<br><br>이후 13년 동안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임시 감독을 포함해 사령탑 10명을 갈아치웠습니다.<br><br>그 과정에서 발생한 감독 이적료 총합 420억원, 경질한 감독들의 잔여 연봉 1500억여원 등 무려 2000억원 가까운 거금을 날렸습니다.<br><br>현지 팬<br>"감독을 계속 바꾸면 같은 결과가 나올 것 같아요. 적어도 시즌이 끝날 때까지는 그에게 시간을 줬어야 했다고 생각해요."<br><br>맨유는 지난해 3월 이대로 가면 파산 위기가 온다며 1100명의 직원 중 400명을 해고한 바 있습니다.<br><br>TV조선 윤재민입니다. 관련자료 이전 새해 첫 대회부터 비상등 켜진 신유빈... '하리모토 트라우마' 어떻게 극복하나 01-08 다음 [단독] '욕설·협박' 선거 보복…올림픽에도 악영향 01-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