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댄스' 불혹의 김정은…"마지막, 절실하게" 작성일 01-08 38 목록 [앵커]<br><br>1987년생, 올해로 마흔이 된 여자농구 맏언니 김정은 선수는 시즌 시작에 앞서 마지막 시즌임을 못 박았습니다.<br><br>22년 프로 인생의 마침표를 우승으로 찍겠다는 김정은 선수를 이초원 기자가 만났습니다.<br><br>[기자]<br><br>오픈 찬스에 지체없이 찔러주는 송곳 어시스트에, 라인 한참 뒤에서의 시원한 외곽포까지.<br><br>노련미가 돋보이는 이 선수, 하나은행 맏언니 김정은입니다.<br><br>18살이던 2005년 하나은행의 전신, 신세계에서 데뷔한 이래 21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정은은 여자프로농구의 살아있는 전설입니다.<br><br>경기에 나설 때마다 역대 최다 득점, 최다 출전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br><br>< 김정은 / 하나은행 > "부상도 그렇고 수술도 많이 했고 정말 포기할 뻔한 순간들이 많았는데 그 순간들을 이겨내고 그래도 6백 경기에 달성한 부분에 있어서는 '김정은 고생했다' 이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br><br>대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는 김정은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납니다.<br><br>마흔이 된 올해까지, 현역 선수 생활을 1년 더 연장한 이유는 돌아온 친정팀에서의 우승 갈증을 풀기 위해서였습니다.<br><br>지난 시즌 최하위에 그쳤던 하나은행은 올 시즌, 이상범 신임 감독 체제하에 돌풍을 일으키며 선두 질주 중입니다.<br><br>그 중심에는 마지막을 보내는 '베테랑' 김정은이 있습니다.<br><br>< 이상범 / 하나은행 감독 >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나이에 그래도 레전드급인 선수가 팀을 위해서 희생하고 선수들의 정신적인 지주까지 되어 주니까…"<br><br>반환점을 돈 정규시즌, 잔여 경기는 17경기입니다.<br><br>경기 수가 줄어들면서, 김정은의 절실함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br><br>< 김정은 / 하나은행 > "이제 저에게 남은 경기가 얼마 없기 때문에 정말 한 경기 한 경기 정말 절실하게 뛰고 싶습니다."<br><br>'단독 선두' 하나은행은 오는 10일 재개되는 리그에서 삼성생명을 상대로 선두 굳히기에 시동을 겁니다.<br><br>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br><br>[화면제공 WKBL]<br><br>[영상취재 정진우]<br><br>[영상편집 박성규]<br><br>[그래픽 박혜령]<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첫 올림픽 앞둔 10대 신예들…"패기로 포디움까지!" 01-08 다음 김도영도 "WBC 준비완료"…해외파 구성은? 01-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