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디서 왔나”… 77만 년 전 모로코 화석이 찾은 인류의 ‘잃어버린 고리’ 작성일 01-09 3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1OLJrd85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11088da53a4f906065f6a1fba2c943e725e492ff1d78ecbccc41e591f9ff5c5" dmcf-pid="KtIoimJ65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모로코 토마스 채석장에서 발견된 77만3000년 전 화석. 사람의 아래턱 뼈다. /Programme Préhistoire de Casablanc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09/chosun/20260109060217411oceg.jpg" data-org-width="700" dmcf-mid="BYvAahgRG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9/chosun/20260109060217411oce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모로코 토마스 채석장에서 발견된 77만3000년 전 화석. 사람의 아래턱 뼈다. /Programme Préhistoire de Casablanca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8bf2ea75fcd1b5c54e543462a221afdc017b561905f475b2bf5bf976c6f6536" dmcf-pid="9FCgnsiP1Q" dmcf-ptype="general">인류학자들에게는 오랫동안 큰 수수께끼가 하나 있었다. 인류의 조상이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건너가 네안데르탈인 등으로 분화하기 시작한 60만~100만년 전 사이의 화석이 아프리카에서 거의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23896bdd93d917ca02b4636de6786fa0dc0f4735bbbcf1273b8d2184538beed0" dmcf-pid="23haLOnQXP" dmcf-ptype="general">이른바 ‘끊긴 필름’ 같았던 이 시기의 공백을 메워줄 화석이 모로코의 한 광산 동굴에서 새롭게 발굴됐다. 무려 77만3000년 전의 화석이다.</p> <p contents-hash="bfd22072e7da9980f7a46d7c7570098bd4c9225b406b0b8026d091fead2b653c" dmcf-pid="V0lNoILxY6" dmcf-ptype="general">프랑스 학술원과 독일 막스 플랑크 진화인류학 연구소 장자크 윌뱅 박사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의 발견이다. 분석 결과는 8일 네이처지에 실렸다.</p> <p contents-hash="b6a0226bb4cbf91be26dc860e879f7e9c9d9a25e517ed999ba8dd8ef0807f114" dmcf-pid="fpSjgCoMH8" dmcf-ptype="general"><strong>◇모로코 동굴에서 나온 77만3000년 전 화석</strong></p> <p contents-hash="6f5166eb8e6d3afc22c19fb03953b1ce0ee5e4d9a191cd7ce20bff241ea37e1a" dmcf-pid="4UvAahgRX4" dmcf-ptype="general">연구팀이 화석을 발견한 곳은 모로코 카사블랑카의 토마스 채석장 안에 있는 ‘호미닌 동굴(Grotte à Hominidés)’이라는 곳이다. 연구팀은 이곳에서 성인 턱뼈 1점, 어린이 턱뼈 1점, 여러 개의 척추뼈와 치아, 대퇴골(허벅지뼈) 뼈 조각 등을 발견했고 화석들을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화석 연대는 약 77만3000년 전(±4000년)으로 나왔다.</p> <p contents-hash="053e9defee6ad468344c097675a408a15e686c5a3d2260c1b33336c5b1ec07b3" dmcf-pid="8uTcNlaeZf"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 화석의 모습이 “너무 원시적이지도, 너무 현대적이지도 않다”고 봤다. 호모 에렉투스의 고대적 특징과 호모 사피엔스·네안데르탈인의 현대적 특징을 모두 지녔다는 것이다. “원시적 특징과 현대적 특징이 섞인 과도기적 인류”라는 분석이다.</p> <table contents-hash="bf6d0edd2a07274e87015cbc43f445bae811b3ab4780697a2a5b7ed3b7abe80c" dmcf-pid="6a43125TYV" dmcf-ptype="general"> <thead> <tr> <th>인류 명칭</th> <th>생존 시</th> <th>주요 특징</th> <th>사는 곳</th> </tr> </thead> <tbody> <tr> <td>호모 에렉투</td> <td>200만~10만 년 전</td> <td>인류의 대선배. 처음으로 불을 사용하고 아프리카 밖으로 대이동을 시작함. </td> <td>아프리카, 아시아, 유럽</td> </tr> <tr> <td>호모 안테세소르</td> <td>80만 년 전 전후</td> <td>인류의 공통 조상. 이번 모로코 화석의 주인공과 매우 닮은 종으로, 네안데르탈인과 현대인이 갈라지기 전 모습.</td> <td>아프리카, 유럽 </td> </tr> <tr> <td>네안데르탈인</td> <td>40만~4만 년 전</td> <td>인류의 사촌. 추위에 강하고 근육질이며, 유럽과 아시아에서 진화.</td> <td>유럽, 중앙아시아</td> </tr> <tr> <td>데바소니</td> <td>30만~5만 년 전</td> <td>인류의 사촌. 시베리아와 티베트 등 주로 아시아 동쪽에서 활동함. </td> <td>아시아</td> </tr> <tr> <td>호모 사피엔스</td> <td>현생 인류</td> <td>현재의 우리. 아프리카에서 계속 진화해 전 세계로 퍼짐 </td> <td>아프리카 시작 → 전 세계</td> </tr> </tbody> </table> <p contents-hash="33a718c82331f5af68825f7852d0d8330bff5f3efdc92d4dee642f368b549257" dmcf-pid="PN80tV1y12" dmcf-ptype="general"><strong>◇유럽의 조상인 줄 알았던 ‘그’가 아프리카에도 살았다?</strong></p> <p contents-hash="508a139624e4337056d42f7cbd2f5f17cad0f03c66a2d24f9949dfd96a8a8fab" dmcf-pid="Qj6pFftW19"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번 화석이 1990년대 스페인에서 발견돼 유럽 초기 인류의 조상으로 알려진 ‘호모 안테세소르(Homo antecessor)‘와 매우 닮았다고 봤다. 유럽의 조상인 줄 알았던 고대 인류가 모로코, 즉 아프리카에도 살았다는 얘기다.</p> <p contents-hash="d6f882174af11cd3e81cddf74a33be8fb28a27cccfdf57600bf56ec501b77fa2" dmcf-pid="xAPU34FYtK" dmcf-ptype="general">이는 우리 종(호모 사피엔스)과 네안데르탈인의 마지막 공통 조상이 지중해를 사이에 두고 아프리카와 유럽 양쪽에 모두 살았음을 의미한다.</p> <p contents-hash="2c277d5a5ac0a544905fda21ee91edd709ffabf00cf3091204bfbc62fae97880" dmcf-pid="yUvAahgRZb"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번 발견으로 호모 사피엔스로 이어지는 고대 인류가 아주 이른 시기부터 북아프리카에 있었다는 사실을 뒷받침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단독]인천공항 명물 로봇 ‘에어스타’는 어디로 사라졌나 01-09 다음 구글, 7년 만에 시총 2위 탈환… 올해 챗GPT 아성도 꺾나 01-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