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목걸이' 걸고…빙속 김민선 세 번째 도전 "꿈 이루겠다" 작성일 01-09 32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세계랭킹 1위 버리고 훈련 방법 수정…"잘 준비한 것 증명하겠다"<br>밀라노 동계 올림픽서 첫 메달 조준…"120% 몸 상태로 도전하겠다"</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09/PYH2026010811950001300_P4_20260109070608254.jpg" alt="" /><em class="img_desc">김민선, 오륜기 목걸이와 함께<br>(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둔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이 8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오륜기 목걸이를 들어 보이며 밝게 웃고 있다. 2026.1.8 dwise@yna.co.kr</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에이스 김민선(26·의정부시청)에게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은 선수 인생을 건 최고의 도전 무대다.<br><br> 2018 평창 동계 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경험을 쌓은 김민선은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을 노린다.<br><br> 그는 이번 올림픽을 위해 세계 랭킹 1위를 반납할 만큼 모든 것을 걸었다.<br><br> 김민선은 8일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비비고 데이' 행사 현장에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위해 특별한 목걸이까지 맞췄다면서 필승 의지를 내비쳤다.<br><br> 그는 은빛 오륜 펜던트가 돋보이는 목걸이를 보여주면서 "나태한 마음이 들 때마다 (올림픽의 상징인) 오륜기를 보며 의지를 다지고 싶어서 목걸이를 맞춤 제작했다"며 "이번 올림픽은 철저하게 준비한 만큼 가장 기대가 되는 대회인데, 그동안 내가 잘 준비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09/PYH2026010815650001300_P4_20260109070608259.jpg" alt="" /><em class="img_desc">김민선 '밀라노 정조준'<br>(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한 달여 앞둔 8일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이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6.1.8 dwise@yna.co.kr</em></span><br><br> 김민선은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하며 변신을 거듭했다.<br><br> 2022-20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여자 500m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김민선은 밀라노 올림픽을 위해 그 자리에서 내려왔다.<br><br> 당시 김민선은 시즌 막판 체력의 한계를 느꼈고, 시즌 후반에 열리는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훈련 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br><br> 그리고 시즌 말미에 최고의 컨디션을 맞추기 위해 훈련 방법을 크게 수정했다.<br><br> 변신엔 대가가 따랐다. 그는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듬해부터 성과를 내지 못했다.<br><br> 2025-2026시즌에도 그랬다. 그는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1, 2차 레이스에서 모두 17위에 그쳤고 2차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선 디비전B(2부리그)로 떨어졌다.<br><br> 그러나 김민선은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았다.<br><br> 주변의 우려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뚜벅뚜벅 걸었다.<br><br> 다행히 결과는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했다. 올 시즌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13위에 오르더니 3차 대회에서 7위를 찍었다.<br><br> 그리고 지난 달 월드컵 4차 대회 1차 레이스에서 6위에 오른 뒤 2차 레이스에서 3위를 기록하며 시즌 처음으로 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 김민선은 "(훈련 방식을 바꾼 건) 쉽지 않은 도전이었고 큰 용기가 필요했지만,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하기 위해선 변화가 필요했다고 판단했다"며 "올림픽 기간엔 100%가 아닌 120%의 몸 상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09/PYH2026010812020001300_P4_20260109070608264.jpg" alt="" /><em class="img_desc">김민선 '밀라노 동계올림픽 화이팅!'<br>(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둔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이 8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8 dwise@yna.co.kr</em></span><br><br> 김민선은 여전히 도전자 입장에서 세 번째 올림픽을 준비한다.<br><br> 주 종목인 여자 500m엔 '최강자' 펨케 콕(네덜란드)과 요시다 유키코(일본), 에린 잭슨(미국) 등 강자들이 즐비하다.<br><br> 특히 콕은 지난해 11월 월드컵 1차 대회에서 36초0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이상화(은퇴)가 갖고 있던 세계기록(36초36)을 12년 만에 깨는 등 압도적인 성적을 냈다.<br><br> 김민선은 "콕이 (이)상화 언니의 기록을 깼을 때 아쉬움이 컸다"며 "한편으론 자극제가 됐다"고 말했다.<br><br> 그러면서 "상화 언니는 오히려 내게 '기록은 깨지는 것'이라며 '신경 쓰지 말고 네 훈련에 집중하라'고 격려했다"고 소개했다.<br><br> 그는 "다른 선수들과 경쟁보다는 나 자신과 싸움에서 이기고 싶다"고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09/PYH2026010815860001300_P4_20260109070608270.jpg" alt="" /><em class="img_desc">훈련하는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br>(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한 달여 앞둔 8일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이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br> 오른쪽부터 이나현, 김민선, 정희단. 2026.1.8 dwise@yna.co.kr</em></span><br><br> 이상화의 은퇴 이후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을 이끄는 김민선은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이번 올림픽에 나선다.<br><br> 그는 "운동을 시작한 뒤 올림픽 시상대에 서는 모습을 항상 꿈꿔왔다"며 "이번 대회에서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br><br> 김민선은 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도움 줬던 후원사에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br><br> 그는 CJ그룹의 후원으로 2023-2024시즌이 끝난 뒤 국제훈련팀 '팀 골드'에서 특별 훈련을 하는 등 많은 지원을 받았다.<br><br> 김민선은 "그동안 용기를 잃지 않고 계속 도전할 수 있었던 건 주변의 도움 덕분"이라며 "감사한 마음으로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br><br> cycle@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과학에 진심…올해도 R&D 투자 1위 이어가겠다” 01-09 다음 “더러운 집 맞네” 추성훈 말이 현실로…야노시호, 韓 호텔서도 반복된 일상 01-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