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적인 안세영 집단 저지가 목표" 中 전략, 한웨 탈락에 삐끗.. 천위페이가 관건 작성일 01-09 3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1/09/0005459384_001_20260109082517156.jpg" alt="" /></span><br><br>[OSEN=강필주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4, 삼성생명)을 저지하기 위해 물량 공세를 예고했던 중국 배드민턴의 구상이 대회 초반부터 흔들리고 있다. <br><br>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8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일본의 오쿠하라 노조미(31)를 세트 스코어 2-0(21-17, 21-7)으로 완파했다.<br><br>안세영이 오쿠하라를 상대로 한 경기 시간은 단 37분. 앞선 32강에서 세계 12위 미셸 리(캐나다)를 상대로 1시간 15분을 써가며 체력 소모가 컸던 모습과는 달랐다. 안세영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고 한 수 위의 경기력을 과시했다.<br><br>'시나스포츠', '소후', '넷이즈'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은 이번 대회 개막 전부터 안세영을 '경이적인 존재'로 표현하면서도 세계 2위 왕즈이(26), 4위 천위페이(28), 5위 한웨(27) 등을 전면에 배치해 단계적으로 압박하겠다는 구상을 가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1/09/0005459384_002_20260109082517168.jpg" alt="" /></span><br><br>일부 매체들은 개인전임에도 아예 '한 명에게 승부를 맡기기보다, 여러 선수가 차례로 맞붙으며 안세영의 체력을 소모시켜야 한다'는 집단적인 계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r><br>그러나 대회 초반부터 계산은 어긋났다. 안세영의 8강 상대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한웨가 16강에서 조기 탈락, 이른바 '안세영 힘 빼기' 시나리오는 첫 단추부터 풀려버렸다.<br><br>그 결과 안세영은 덴마크의 리네 키에르스펠트(32)와 8강에서 맞붙게 됐다. 안세영은 키에르스펠트를 상대로 통산 전적에서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어,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br><br>중국이 내세운 집단 전략은 규정 위반은 아니다. 하지만 스포츠, 올림픽 정신과 거리가 있다. 또 개인 종목의 본질과 맞느냐를 두고 논쟁을 불러왔다. 중국은 여러 선수가 돌아가며 안세영의 경기 강도와 리듬을 끊고 체력 소모를 극대화하려는 접근을 반복해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1/09/0005459384_003_20260109082517174.jpg" alt="" /></span><br><br>결국 중국 입장에서 이제 믿을 카드는 안세영의 '천적'이라 불리는 천위페이다. 대진표상 안세영이 8강을 통과할 경우, 4강에서 천위페이와 만날 가능성이 매우 크다.<br><br>천위페이는 이번 대회 32강과 16강에서 모두 세트 스코어 2-1로 힘겹게 올라오며 컨디션 면에서는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안세영을 상대로는 통산 14승 14패로 팽팽하게 맞선 유일한 선수라는 점에서 중국의 기대가 쏠린다.<br><br>중국 언론 역시 '안세영이 왕즈이와 결승에서 맞붙기 전, 천위페이가 4강에서 반드시 기선을 제압해야 한다'며 천위페이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1/09/0005459384_004_20260109082517183.jpeg" alt="" /></span><br><br>중국이 내걸었던 '안세영 힘빼기'가 천위페이 앞에서 제대로 작동할지 궁금하다. 일단 안세영은 9일 오전 10시 키에르스펠트와의 8강전에 집중한다. /letmeout@osen.co.kr<br><br>[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 BWF 소셜 미디어, 배드민턴포토<br><br> 관련자료 이전 "내 인생의 전부"…韓 크로스컨트리 '1인자' 한다솜 밀라노행 확정→이의진과 메달 겨냥 01-09 다음 우리금융캐피탈, ‘천적’ SK렌터카 넘고 5라운드 우승 눈앞 01-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