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위페이, 안세영에겐 여전히 악몽"→동남아 언론 여자단식 최고 빅매치 성사 기대감 폭발!…"안세영 무자비하더라" 작성일 01-09 2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09/0001961922_001_20260109154216234.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24·삼성생명)이 새해 첫 대회 세 번째 경기에서도 완승을 거두며 4강에서 라이벌 천위페이(중국)와 격돌하는 가운데 배드민턴 강국 인도네시아의 한 매체는 "안세영에게 천위페이는 여전히 악몽 같은 존재"라며 둘의 한판승부를 기대했다.<br><br>둘은 상대 전적 14승14패의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어 누가 깨뜨릴지 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의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br><br>안세영은 9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악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 8강전에서 리네 케어스펠트(덴마크·세계 26위)를 게임 스코어 2-0(21-8 21-9)으로 완파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09/0001961922_002_20260109154216293.jpg" alt="" /></span><br><br>안세영의 이번 4강 진출 과정에는 약간의 변수가 있었다. 당초 8강 상대는 세계 5위의 강자 한웨(중국)가 유력했으나, 한웨가 감기몸살과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16강전을 앞두고 돌연 기권하면서 상대가 케어스펠트로 결정됐다.<br><br>이번 대회 1, 2회전에서 경기 초반 다소 고전했던 안세영은 케어스펠트를 맞아 초반부터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1게임을 고작 15분만에 끝마치며 21-8 승리를 따냈다.<br><br>BWF 영어 중계진이 안세영의 9-3 리드 때 "케어스펠트가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일찌감치 안세영의 압승을 예상할 정도였다.<br><br>2게임에서도 안세영이 케어스펠트를 농락했다. 반전의 계기를 마련해야 했던 케어스펠트가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으나 안세영과의 힘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기란 역부족이었다.<br><br>2게임에서도 21-9로 손쉽게 승리한 안세영은 큰 힘을 들이지 않고 4강행 티켓을 거머쥐는 데 성공했다.<br><br>중계진은 "안세영이 땀도 거의 흘리지 않은 듯하다. 상대가 안세영에게 거의 위협을 주지 못했다. 오늘은 안세영의 날이었다"고 평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09/0001961922_003_20260109154216329.jpg" alt="" /></span><br><br>안세영은 이번 대회 1회전에서 충격 탈락할 뻔했다. 세계 12위 미셸 리(캐나다)와 치른 1회전에서 1게임을 빼앗기고 2게임 중반까지 끌려다녔기 때문이다.<br><br>2게임 휴식시간 뒤 귀신 같이 페이스가 살아났다. 5점 차로 밀리던 2게임을 5점 차 뒤집기로 따낸 안세영은 3게임 15-16으로 뒤진 상황에서 공격 적중과 약간의 행운 덕에 게임스코어 2-1 승리를 챙겼다.<br><br>8일 16강전은 보다 수월하게 승리했다. 2016 리우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한 때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던 오쿠하라 노조미(일본)를 게임스코어 2-0(21-17 21-7)으로 완파했다. 이 경기 역시 초반에 살짝 부침을 겪었으나 1게임 도중 전세를 뒤집으면서 경기력을 확실히 되찾았다.<br><br>오쿠하라는 지난해 말 전일본선수권에서 3위를 차지한 뒤 "내년엔 안세영에게 한 발씩 다가가고 싶다"고 하는 등 의욕을 드러냈으나 맞대결 결과는 완패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09/0001961922_004_20260109154216360.jpg" alt="" /></span><br><br>앞선 32강전과 16강전에서 경기 초반 고전하며 역전승을 거뒀던 안세영이 이번 8강전에서만큼은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하며 손쉬운 2-0 승리를 만들어냈다.<br><br>안세영은 이번 승리로 지난해 9월 코리아 오픈(슈퍼 500) 결승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세계 3위)전 패배 이후 BWF 국제대회 23경기 연속 승리에 성공했다.<br><br>지난해 10월 덴마크 오픈과 프랑스 오픈(이상 슈퍼 750), 11월 호주 오픈(슈퍼 500),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총 20경기를 이기며 4개 대회 트로피를 쓸어 담은 안세영은 이번 말레이시아 오픈에서도 3승을 챙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09/0001961922_005_20260109154216394.jpg" alt="" /></span><br><br>안세영의 준결승 상대는 '숙적' 천위페이다. 세계랭킹 4위 천위페이는 이번 대회 태국의 핏차몬 오팟니풋(37위)과 부사난 응밤룽판(19위)을 차례로 꺾고 올라왔으며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8강전에서 랏차녹 인타논(태국)을 2-0(21-13, 21-14)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br><br>예상대로 안세영와 천위페이가 숙명의 한판승부를 펼치게 된 가운데 배드민턴에 죽고 사는 동남아 언론도 이번 경기를 조명하고 나섰다.<br><br>인도네시아 매체 '볼라스포츠'는 이날 안세영의 8강 승리를 두고 "안세영이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더욱 무자비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br><br>매체는 "안세영은 덴마크의 케어스펠트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하며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승리를 거뒀고, 이로써 상대 전적에서도 6전 전승의 절대적 우위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br><br>이어 "준결승에서는 중국의 천위페이와 맞붙게 되는데, 천위페이는 2025년 싱가포르 오픈과 프랑스 파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연달아 안세영을 꺾은 바 있어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안세영에게 천위페이는 여전히 '악몽 같은 존재'"라고 표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09/0001961922_006_20260109154216427.jpg" alt="" /></span><br><br>안세영과 천위페이의 상대 전적은 14승14패로 팽팽하게 맞서 있는데, 치열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두 선수의 4강전은 사실상의 '미리 보는 결승전'이 될 전망이다.<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안세영에 이어 이소희-백하나도 말레이시아오픈 준결승행…접전 끝에 2-1 역전승, 여복 최초 우승 도전 01-09 다음 '34분 만에 완승' 안세영, 케르스펠트에 2-0 완승으로 말레이시아오픈 4강 진출…천위페이와 맞대결 01-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