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오승환' 꿈꾸는 조병현, 국대 마무리로 도약할까? 작성일 01-09 2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KBO리그] ABS 시대에 최적화된 투수인 SSG 조병현... 돌직구-포크볼 조합으로 WBC 활약 기대</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1/09/0002501003_001_20260109170109733.jpg" alt="" /></span></td></tr><tr><td><b>▲ </b> 지난해 30세이브를 기록한 SSG 마무리 조병현</td></tr><tr><td>ⓒ SSG랜더스</td></tr></tbody></table><br>지난 2025 KBO리그에서 SSG 랜더스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정규시즌 최종 3위에 오를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마운드의 안정이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풀타임 마무리 첫 시즌에 리그 정상급으로 우뚝 선 프로 5년차 투수 조병현(24)이 있었다.<br><br>지난해 총 69경기에 등판한 조병현은 5승 4패 30세이브(2블론), 평균자책점 1.60 WHIP(이닝당 출루허용) 0.89 승리기여도(WAR/케이비리포트 기준) 3.72를 기록했다. 세이브왕 타이틀만 따내지 못했을 뿐 리그 마무리 중 최고의 안정감을 보였다. 하지만 자신의 2025시즌을 '95점'이라 평가한 조병현은 남은 5점을 채우기 위해 올해 다시 스파이크 끈을 조여 매고 있다.<br><br>조병현의 압도적 투구 이면에는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도입이라는 환경적 변화와 강력한 구위가 시너지를 낸 결과가 숨어 있다. KBO 투구 데이터 제공업체의 자료에 따르면 2025시즌 조병현은 리그에서 8번째로 높은 비율(10.0%)로 높은 코스로 투구했다. 그런데 이때 하이 코스 투구의 피안타율은 무려 0.065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했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1/09/0002501003_002_20260109170109798.jpg" alt="" /></span></td></tr><tr><td><b>▲ </b> SSG 조병현의 주요 투구기록(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td></tr><tr><td>ⓒ 케이비리포트</td></tr></tbody></table><br>과거에는 심판 성향에 따라 볼로 판정받았을 높은 코스가 ABS 도입 후 정확히 스트라이크로 인정받으면서, 높은 타점에서 내리꽂는 조병현의 강력한 하이 패스트볼은 타자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됐다. 시즌 피안타율(0.179)보다 1할 이상 낮은 높은 코스 피안타율 수치는 조병현이 왜 ABS 시대의 최강 마무리임을 단적으로 입증한다.<br><br>하지만 조병현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포크볼 연마에 매진하고 있다. 리그 마무리 투수 중 최상급이라 평가받는 패스트볼을 뒷받침할 확실한 결정구로 포크볼이 장착된다면, 그의 롤모델인 오승환의 전성기와 같이 '등판하면 경기 끝'이라는 압도적인 위압감을 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br><br>지난해 K-베이스볼 시리즈에서의 부진도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지난 한일전에서의 제구 난조를 체력 저하와 공인구 적응 문제로 분석한 조병현은 9일부터 시작되는 사이판 캠프에 합류했다. 이 캠프를 통해 류현진(한화) 등 대선배들의 투구 노하우를 전수받는 것을 목표로 한 조병현은 3월에 열릴 WBC 최종 엔트리 합류를 정조준하고 있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1/09/0002501003_003_20260109170109830.jpg" alt="" /></span></td></tr><tr><td><b>▲ </b> WBC 등판이 예상되는 조병현</td></tr><tr><td>ⓒ SSG랜더스</td></tr></tbody></table><br>조병현은 2026시즌 개인 목표로 '31세이브 이상과 1점대 평균자책점 유지를 내걸었다. 팀이 많이 이길 수 있도록 자신이 뒤에서 단단히 잠그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한 조병현은 고명준, 김건우, 조형우 등 2002년생 '말띠' 동갑내기 선수들과 함께 1군에서 잘해서 우승하고 싶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br><br>지난해 은퇴한 오승환의 후계자로 지명받은 조병현은 올시즌 명실상부한 리그 최강 마무리 투수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강력한 패스트볼로 야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조병현이 확실한 결정구까지 장착한 '완성형 투수'로 진화해 WBC 국가대표팀 마무리까지 꿰찰 수 있을지 주목된다.<br><br>[관련 기사] 끝판대장 오승환, KBO 최강 마무리의 시작과 끝 [KBO카툰]<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Report), KBO기록실]</span><br><br><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글: 민상현 / 김정학 기자) 스포츠 전문 필진 지원하기[ kbreport@naver.com ]<br> 관련자료 이전 [속보] 이제 결승까지 한걸음, 2025년 ‘패패패패패패패패’ 수모 안겼던 안세영 만날 수 있을까…왕즈이, 와르다니 잡고 말레이시아오픈 4강행 01-09 다음 한국마사회, 영하권 날씨 속 '경주마 건강 지키기' 분주 01-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