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제 결승까지 한걸음, 2025년 ‘패패패패패패패패’ 수모 안겼던 안세영 만날 수 있을까…왕즈이, 와르다니 잡고 말레이시아오픈 4강행 작성일 01-09 2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1/09/0001090719_001_20260109170016913.jpg" alt="" /><em class="img_desc">왕즈이. 신화연합뉴스</em></span><br><br>이제는 1승만 더하면 결승이다. 안세영(삼성생명)에게 설욕을 꿈꾸는 왕즈이(중국)가 말레이시아오픈 4강에 안착했다.<br><br>왕즈이는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투어 말레이시아오픈(슈퍼 1000)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0(21-17 21-18)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br><br>왕즈이는 이번 대회에서 안세영의 우승을 저지할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다만, 상대 전적은 4승16패로 안세영에 철저하게 밀리는데, 특히 지난해에는 무려 8번을 맞붙어 모조리 패하며 그야말로 ‘안세영 징크스’에 울어야 했다. 특히 지난해 마지막 대결이었던 월드투어 파이널스에서는 결승에 혈투 끝에 또 다시 준우승에 머문 뒤 믹스트존에서 눈물을 펑펑 쏟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br><br>안세영을 꺾기 위해 절치부심한 왕즈이는 이번 대회에서 순항하고 있다. 32강과 16강을 모두 2-0으로 승리했고, 이날 경기 역시 2-0으로 잡아내며 무실세트 행진을 이어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1/09/0001090719_002_20260109170017004.jpg" alt="" /><em class="img_desc">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 AP연합뉴스</em></span><br><br>만만치 않은 상대인 와르다니를 상대로, 왕즈이는 1세트 중반까지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그러다 8-10에서 연속 5득점으로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와르다니가 맹추격해 18-17로 다시 접전 양상이 됐지만, 왕즈이는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4점을 몰아쳐 1세트를 따냈다.<br><br>2세트 역시 중반까지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초반 왕즈이가 5-1까지 달아나며 일찍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와르다니 역시 끈질기게 따라붙어 기어코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1점식 주고받는 공방전을 벌이다 9-8에서 2점을 연속 득점한 왕즈이가 11-8로 리드한 가운데 인터벌을 맞이하며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인터벌 후 와르다니 역시 분전하며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br><br>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던 균형은 15-15에서 와르다니가 시도한 회심의 대각 공격이 라인을 벗어나며 왕즈이 쪽으로 조금씩 넘어가기 시작했다. 흔들린 와르다니가 다음 공격도 범실을 저질러 왕즈이가17-15로 차이를 더 벌렸고, 20-18 매치 포인트에서 날카로운 직선 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br><br>왕즈이는 원래대로라면 4강에서 상대 전적 6승6패로 팽팽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만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야마구치가 앞서 열린 8강에서 1세트를 내준 뒤 기권하면서 인도의 푸살라 V. 신두를 만나게 됐다. 둘의 상대 전적은 왕즈이가 2승3패로 밀리는데,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해 월드투어 파이널스에서는 신두가 2-0으로 이겼다.<br><br><!--GETTY--><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1/09/0001090719_003_20260109170017066.jpg" alt="" /><em class="img_desc">왕즈이.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br><!--//GETTY--><br><br>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속보] 패패패패패패패패! '8전8패 안세영 마귀 같아!'…펑펑 울었던 中 왕즈이, 이번엔 눈물 닦을까→8강서 와르다니 2-0 완파 01-09 다음 '포스트 오승환' 꿈꾸는 조병현, 국대 마무리로 도약할까? 01-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