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니까 그래" 故 안성기, 끝까지 영화·후배 생각했던 '국민배우'(배우 안성기) [종합] 작성일 01-09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EaAzftWh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4b05768901bdfe19fa39b8654ed7f8d4d92b470a3057c34b29aabfab55c4283" dmcf-pid="FDNcq4FYC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故 안성기 / 사진=SBS 늘 그 자리에 있던 사람, 배우 안성기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09/sportstoday/20260109215410065xnst.jpg" data-org-width="600" dmcf-mid="5St2hGDgv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9/sportstoday/20260109215410065xns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故 안성기 / 사진=SBS 늘 그 자리에 있던 사람, 배우 안성기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3706dd4a7cfcc6c5235a63175791af0e317cf1599a958bdf862906a2ec31879" dmcf-pid="3wjkB83GTo"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SBS가 한국 영화계를 이끌었던 국민 배우 고(故) 안성기를 추모했다. </p> <p contents-hash="9dc9a0b9eb33dbc39804ab8b47114f82c0374358b45fc07e106520c139be9eb1" dmcf-pid="0rAEb60HSL" dmcf-ptype="general">9일 SBS에서는 추모 특집 다큐멘터리 '늘 그 자리에 있던 사람, 배우 안성기'가 방송됐다.</p> <p contents-hash="65fa19d217ac25f017a3df0a33d550b036777ba5e6edbbc4973625906b52e89c" dmcf-pid="pmcDKPpXTn" dmcf-ptype="general">이날 방송에선 안성기의 연기 발자취가 조명됐다. 69년간 170여편에 출연했던 안성기는 한국 영화계의 역사였다. 모든 역할이 가능했던, 채색이 가능했던 배우로 많은 영화인들에게 귀감이 됐다. </p> <p contents-hash="a884910f18cf9138f3d7903513179c9a3e7c828b46f15314685099a1c42321d8" dmcf-pid="Uskw9QUZyi" dmcf-ptype="general">안성기의 생전 인터뷰도 공개됐다. 지난 2010년 그는 "결정적으로 멜로를 안 하게 된 건. 80년대는 사랑 이야기 말고 해야될 이야기가 많았다. 문제의식을 끊임없이 영화를 통해 하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d64a52e7533abbf8d906c2d0909e38d8f1e21b5ebf639d25199c817dfe88539b" dmcf-pid="uOEr2xu5lJ" dmcf-ptype="general">대중과 소통하는 작품에도 출연한 안성기였다.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보여준 '투캅스'로 남우주연상을 수상, 국민 배우로 자리잡은 그다. 안성기는 "국민배우가 맞는 것 같다. 팬클럽도 없고, 국민이 팬이니까"라며 "국민 배우처럼 잘 살라는 애정 같다. 착실하게 배우로서 작품으로서 잘 보여지게 살아야겠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1e056e7717813d1c075d6cc9c133a1a5a163aa2da6b37b318c7021ff5b38ebae" dmcf-pid="7TIlQn9UWd" dmcf-ptype="general">38년간 커피 광고 모델을 하고, 유니세프 친선대사로도 활동한 안성기. 배창호 감독은 "안성기가 어느날 우리 집에 찾아왔다. 커피 CF가 들어왔는데 해야할지 말지 고민하더라. 연기에 소홀해질까봐"라는 비화를 털어놨다. <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20f9402002e23901070b484c98a6b24ed3612b9e8602d8203053988bc10a5ca" dmcf-pid="zyCSxL2uW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09/sportstoday/20260109215411325mucp.jpg" data-org-width="600" dmcf-mid="1TIlQn9US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9/sportstoday/20260109215411325mucp.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9b7219658316ff57f11bbe3692052df6e2f5043140787a239bff3423c0abbda" dmcf-pid="qWhvMoV7WR" dmcf-ptype="general"><br> 안성기는 '무사' '실미도' 등 힘든 장면도 직접 몸으로 뛰고 준비했다. 영화 '사냥'을 함께 한 한예리도 "저랑 '사냥'을 할 때도 저를 엎고 뛰셨다. 줄넘기 같이 할 때도. 지각도 없고 빠지는 것도 없다. 항상 성실하게 해주셨다. 저렇게 대배우도 저렇게 열심히 작업하는데 나도 열심히 작업해야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e6663ae95bee194254bed9f70080f01085b1afd887f644f03829f102ffde9a2f" dmcf-pid="BYlTRgfzWM" dmcf-ptype="general">이어 눈물을 흘리며 "너무 힘들어서 반문했더니 선배님께서 '사랑하니까 그래. 영화를 너무 사랑하고 연기를 사랑하니까 계속해야지. 계속하는 수밖에 없지 뭐'라고 하더라. 그러고 소주를 들이켜고 나가서 그 비를 맞았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p> <p contents-hash="e41da8fcba7a5361f1a628e7fd579838e2106a0354ff01b64942762b742e18cd" dmcf-pid="bGSyea4qSx" dmcf-ptype="general">무명배우도 챙기고, 노 개런티로 영화에 참여하며 영화계를 진심으로 아꼈던 안성기. 한예리는 "건강이 안 좋아지셨을 때 어디 다녀왔다, 보고 싶다고 문자를 보냈다. 그러면 '고맙다' '나도 가고 싶다'고 하셨다"며 "왜 이렇게 빨리 가셔서"라며 눈물을 흘렸다. </p> <p contents-hash="19e1cbe100f09de4a3d33f15aa929a8fe1e0885c05622f24c3f0a09c378a3337" dmcf-pid="KHvWdN8BhQ" dmcf-ptype="general">안성기는 지난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았다. 2020년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6개월 만에 재발했다. 투병 중에도 연기 열정을 놓지 않았다. 안성기는 "최근 들어 시간과 나이는 멈출 수 없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제 건강 너무 걱정들 많이 해주시는데 아주 좋아지고 있고 또 새로운 영화로 뵙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복귀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0c51500f31c8ccfb7e2dba985bc84f152c2fe967c403c9cb68bdf40350825c67" dmcf-pid="9XTYJj6bTP" dmcf-ptype="general">하지만 2022년 영화 '탄생'은 그의 유작이 됐다. 촬영 당시를 회상하던 박흥식 감독에 따르면 안성기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여러차례 멈춰야 했다고. 감독은 "모니터를 보고 엄청 울었다. 이게 마지막 작품이 되는 게 아닌가란 두려움이 몰려왔다"며 '그 자리에 전혀 미동도 없이 꼿꼿하게 앉아계셨다. '나 하겠어'라고. 마지막 작품이 우리 작품이 되어버렸으니까"라고 슬퍼했다. </p> <p contents-hash="06de06f9b6d31a0731b8b2bcffa2e54e95b0ca4e7c4a095aba3513d1501b3390" dmcf-pid="2ZyGiAPKW6" dmcf-ptype="general">방송 말미 지난 2017년 데뷔 60주년 기념 특별전에서 진행된 안성기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그는 "일단 오래하는 게 꿈이다. 우리 후배들이 저 정도까지 열심히 하면 할 수 있겠구나, 저 자신을 위해나 후배들을 위해서 해야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a2138a3185eccad648ce3a29b8cb1f20ad31323032fb88d2b5ff5ff77379659" dmcf-pid="VmcDKPpXT8" dmcf-ptype="general">한편, 안성기는 지난 5일 오전 9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4세.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식사 도중 음식물이 목에 걸린 채 쓰러져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자택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중환자실에서 치료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p> <p contents-hash="e4261abf4d6e30e64c2aa21d812447cabbbc3f9363a80765ab8b1f6e20bde9bf" dmcf-pid="fskw9QUZS4" dmcf-ptype="general">장례는 5일간 영화인장으로 치러졌다. 9일 오전 서울시 중구 명동성당에서 진행된 영결식에는 많은 영화인들이 참석,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p> <p contents-hash="6c3c08009d75aac7f6ccf5da43984550e91114f918fc70256c171b20e28e407c" dmcf-pid="4OEr2xu5lf"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쯔양, 박명수 미담 공개 “힘들 때 전화해줘, 너무 감동” (‘할명수’) 01-09 다음 ‘전현무계획3’ 부산 대변항 해녀·장어 맛집 01-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