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엔 웸반야마, 무에타이엔 나빌…생태파괴 거인 작성일 01-10 24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1/10/0002583704_001_20260110060013829.jpg" alt="" /></span></td></tr><tr><td>베테랑 챔프 슈퍼렉을 완파하고 승리한 나빌 아난 [원챔피언십 공식페이지 캡처]</td></tr></table><br><br><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b>195㎝가 밴텀급…무릎치기 폭격 ‘맹위’<br>2관왕 접수 예고에 체급 월장도 현실화</b></div><br><br>[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미국프로농구 NBA에서 2m24㎝의 거인 빅터 웸반야마가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면, 세계 무에타이 판에도 못지 않은 생태계 파괴자가 있다.<br><br>메이저 격투기대회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의 무에타이 밴텀급 챔피언 나빌 아난(21·태국/알제리)을 두고 나오는 말이다. 9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는 나빌은 2026년 동 대회 동체급 킥복싱 타이틀 제패는 물론 상위체급인 페더급 정복을 위해 월장할 계획도 드러냈다.<br><br>나빌은 유럽의 자존심으로 통하는 ‘더 제너럴’ 조너선 해거티(28·영국)와 대결에 여전히 관심이 있다고 표명했다. 나빌은 최근 원챔피언십 프로모션 인터뷰에서 “무에타이에는 (대결할 만 한 상대가) 해거티만 남은 것 같다”며 “그는 발놀림이 좋고 엘보 공격과 펀치가 강하다. 그와 싸우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다”고 말했다.<br><br>당초 이들간 대결은 지난 해 11월 일본 도쿄 ONE 173에서 열렸어야 했다. 하지만 해거티가 태국 코사무이 전훈 캠프중 부상을 입어 결장하는 바람에 성사되지 못 했다. 이 대회에서 나빌은 대신 일본의 와지마 히로미와 페더급 체급의 킥복싱룰로 싸워 판정승 했다.<br><br>무에타이는 팔꿈치, 클린칭 중 공격이 전면 허용된다. 이와 비교해 킥복싱은 팔꿈치 공격이 금지되고 클린치시 바로 심판이 떨어뜨려 놓는다. 약간의 차이 같아도 경기 양상이 크게 달라지므로 원챔피언십에서는 이 두 종목을 구분해서 랭킹과 챔피언도 따로 둔다.<br><br>나빌의 소속팀은 해거티와 새해 대결을 계획중이라고 환기했다. 무산된 첫 경기에서는 나빌의 무에타이 벨트를 걸고 싸울 예정이었지만, 새로 추진되는 대결은 해거티의 킥복싱 벨트가 걸릴 수도 있다. 나빌 측은 공공연히 2관왕 욕심을 밝히고 있다.<br><br>지난 해 1월 니코 카릴로를 KO시키고 타이틀을 차지한 나빌은 무패의 시발점이었던 2023년 승리 이래 무서운 속도로 기량을 끌어올려 왔다. 거물 낙무아이인 ‘킥 기계’ 슈퍼렉(태국)과 지난 해 3월 리턴매치에서 첫 패배를 만회하는 완승을 거두며 난공불락의 위세를 떨쳤다.<br><br>기량도 기량이지만 이를 담아내는 피지컬이 반칙 수준이다. 그의 신장은 밴텀급(최소 61.3㎏, 수분유지 65.8㎏)으로는 언어도단이라 할 195㎝다. 어릴적부터 갈고 닦은 기본기가 더해지니 도무지 공략할 방법이 없다는 평가다. 특히 무릎과 팔꿈치까지 잘써 마치 3개의 팔이 달린 듯이 공격을 퍼부어 접근전에서도 단신 선수 상대로 우위를 유지한다.<br><br>과거 태국 무에타이 성지 룸피니를 석권했던 ‘무릎쟁이’ 디젤노이(64·태국)는 188㎝ 신장으로 라이트급에서 무릎치기만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상대가 없어 반강제 은퇴했던 그였지만 지금의 나빌이 신장은 물론, 운동능력과 공격 옵션이 월등히 우위다.<br><br>본격 체급 월장 가능성은 와지마와 직전 경기로 이미 현실화 했다. 생애 두 번째 킥복싱룰 경기였던 데다 페더급으로 치른 경기였음에도 낙승했기 때문이다. 20대 중반까지 꾸준히 근육을 붙여 나간다면 페더뿐 아니라 라이트, 웰터, 미들까지도 순차적으로 석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br><br>나빌 측은 “모든 경기에는 매번 작은 문제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걸 극복하면 좋은 결과가 나온다”며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며 ‘계속 진화’를 예고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대회 3연패·14승14패 균형' 걸고…안세영, 오늘 천위페이와 격돌 01-10 다음 중국 자존심? 안세영 앞에선 휴지조각... 한훼 이어 천위페이까지 줄줄이 '기권 선언' 0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