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톡노트] 독자 AI 기준 논쟁…프롬 스크래치의 함정 작성일 01-10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스포츠계 '출발선'서 유래…AI 업계서 의미 확장·변형<br>'소버린 AI' 용어도 논란 소지…"명확한 기준 제시 필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MjBIgfz5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c3d019cf2947cc4bb92cc5ae5f05ec02bd92272098934cfcc50c27902625edd" dmcf-pid="3RAbCa4q1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1차 발표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0/yonhap/20260110071605755xipc.jpg" data-org-width="500" dmcf-mid="t0zO6UvmH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0/yonhap/20260110071605755xip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1차 발표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a8ab3f483764145417392699698729f3554b9654e28ac36ffec8a31004825d4" dmcf-pid="0ecKhN8BXE"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국가대표 AI 모델을 만들겠다며 정부가 추진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가 '프롬 스크래치'(From Scratch) 논란에 휘말리면서 그 어원과 의미에 관심이 쏠린다.</p> <p contents-hash="d1d6e02efd3c4b9dc356af5c33ac42691098c709f88a74365b498f7fe2b0a592" dmcf-pid="pdk9lj6bXk" dmcf-ptype="general">AI 업계에서 '기초 단계부터 완성까지 자체 기술로 제작한다'는 뜻으로 해석되는 프롬 스크래치 표현은 영어 관용구이다.</p> <p contents-hash="e6da71a32891867ecba1259e1daed391aa4a75219a09217d03054753e74581f5" dmcf-pid="UJE2SAPKHc" dmcf-ptype="general">영국 옥스퍼드 사전에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또는 시작점에서부터 출발한다'는 의미로, 미국 대표 사전 메리엄-웹스터도 이 어원을 두고 "땅에 그어 만든 '출발선'에서 시작한다"는 의미로 규정했다.</p> <p contents-hash="796040c22e52eb6bf01d0067cabc7b80a95a51f93aab1311b8b8cb8dfd56dbe5" dmcf-pid="uiDVvcQ9ZA" dmcf-ptype="general">두 개 단어를 있는 그대로 해석하면 '선이 그어진 곳에서부터'라는 뜻으로, AI 생태계가 본격 태동하기 전인 19세기 스포츠계에서 먼저 사용됐다.</p> <p contents-hash="4f51c6494d3f1298076b3bcc005af279ff542d5d9f362ebc7bdef4f8fae1e243" dmcf-pid="7nwfTkx21j" dmcf-ptype="general">육상 경기에 참여한 선수들 앞에 그어진 스크래치(Scratch), 즉 출발선을 의미했다.</p> <p contents-hash="6576ba5bb1c1e684e8edcd735dfe56895e27349393a7bd2092cc6f3f7c87b559" dmcf-pid="zLr4yEMVHN" dmcf-ptype="general">사실상 '아무것도 없는 출발선'에서 공평하게 처음부터 실력을 겨뤄보겠다 것이다. 어떠한 도움이나 준비 없이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개념이 전제로 깔려 있다.</p> <p contents-hash="249b91d47fde32942708cf278703e211193695c439afa87b8c2a2b9bbe78c4bb" dmcf-pid="qom8WDRfYa" dmcf-ptype="general">문제는 이 어원이 최근 AI 산업과 정책 논의 과정에서 통용되면서 그 의미가 더욱 확장되고 변형됐다는 점이다.</p> <p contents-hash="39827e148bfc1b0888120c420e7fc04f51cd456b6af8281ee8c41c665b341319" dmcf-pid="B76GLftWXg" dmcf-ptype="general">특히 대규모 언어모델(LLM)이나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용어로 프롬 스크래치가 쓰이면서 그 적용 범위를 둘러싸고 논란이 한창 진행 중이다.</p> <p contents-hash="0459ea2308585c6d55326f64aef83209b12861622409360debadf376929be04f" dmcf-pid="bzPHo4FYZo" dmcf-ptype="general">업스테이지를 시작으로 네이버클라우드, SK텔레콤이 개발 중인 AI 모델이 일부 중국 AI 모델 기술을 차용해 '순수 개발 의지'에 금이 갔다는 의혹이다.</p> <p contents-hash="4470029369bfb3d6f9f087c4a0589c7d81ae631ac7019aea823ffb1316cdace6" dmcf-pid="KqQXg83GtL" dmcf-ptype="general">완전 백지상태에서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만 AI 모델을 자체 개발하는 것만이 프롬 스크래치 원칙에 적합한 것인지, 일부 중요치 않은 영역의 경우 외국산 모델을 사용해도 되는지 명확한 지침이 아직 내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불거졌다.</p> <p contents-hash="6881e65678177ca5b03b39323658104badd6d531863576ae9cf8038c55b0648f" dmcf-pid="9BxZa60HYn"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프롬 스크래치 논란의 싹이 정부가 초반에 정책적 표현으로 사용한 '소버린 AI'(Sovereign AI)에서 태동했다는 지적도 나온다.</p> <p contents-hash="c9a4ff66376254c8fc9a3aba6c40b96720c58c9e782513784fd67ece797ef534" dmcf-pid="2bM5NPpX5i" dmcf-ptype="general">'소버린'을 단어 그대로 풀이하면 '주권적'인 '자주적'으로 주로 해석된다.</p> <p contents-hash="c18cf3950bb4a26fc2c4def2e9cc9b762bfd661ada215198e800d23d267ed09a" dmcf-pid="VKR1jQUZtJ" dmcf-ptype="general">정부는 외부 기술력에 의존하지 않고 국내 독자적 개발에 초점을 맞춰 '소버린 AI' 용어를 들고나왔지만, 추상적이고 다소 모호한 개념 탓에 언제든 혼란을 키울 수 있는 요소로 지목됐다.</p> <p contents-hash="0f8798ff740e93169e708e324ecfd5dccb416bebbe8a5bd3294e821352c9ebda" dmcf-pid="f9etAxu5Zd" dmcf-ptype="general">여기에다 기술 개발 경쟁이 치열한 동시에 상호 협력과 교류 역시 중요한 글로벌 AI 업계 특성을 고려할 때 '소버린' 표현에서 이런 분위기와 맞지 않는 '국수주의적' 뉘앙스도 느껴진다는 의견도 나왔다.</p> <p contents-hash="12ff1a25f7fb7afe343a440fb98d920ef4fe45edd45fdca85a71a7258dd1b557" dmcf-pid="42dFcM71Ze" dmcf-ptype="general">이를 의식한 듯 현재 정부 부처에서는 '소버린 AI'라는 표현을 가급적 쓰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f0af862ad969445e6e35eee20bdc99600969c0f853e8c27b0b24814fd43777aa" dmcf-pid="8VJ3kRztYR" dmcf-ptype="general">이런 가운데 정부는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국가대표 AI 선발 1차 결과 전 소버린 AI를 정의할 프롬 스크래치 기준을 재정립할지에 관한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p> <p contents-hash="4c1976d778491b0b406011f6bd2f6be0e744b41b8f47a89273a385e6b4bdff82" dmcf-pid="6fi0EeqFHM" dmcf-ptype="general">AI 업계 관계자는 "프롬 스크래치 기준을 명확히 세우는 동시에 AI 기술 퍼포먼스 중심으로 기술 협력을 해 가는 것도 필요하다"며 "독자 개발 취지는 좋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소스와 기술을 개발하고 갖춘다는 것은 'AI 갈라파고스'로 전락할 계기로 작용할 수도 있다"며 말했다.</p> <p contents-hash="7597e90f84f17ad7e32f572fa321f1673431ab815e1cc7b41f022f7ab8bac2db" dmcf-pid="P4npDdB31x" dmcf-ptype="general">gogo213@yna.co.kr</p> <p contents-hash="cd958ee83760e93c1dbf0ce46eba2dd9f9512f6f722716d6acbd88898af60cfc" dmcf-pid="xPg7mn9UHP"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44세, 기적을 낳았다”…박은영 득녀, 최지우·황보라 잇는 ‘난임 극복’ 아이콘 등극 01-10 다음 아일릿, 역주행으로 ‘엠카’ 재출격···‘NOT CUTE ANYMORE’ 대세 인기 증명 0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