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잡으려면 완벽해야 한다"던 中 천위페이, 4강전 기권…안세영, 행운의 결승 진출 작성일 01-10 3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1/10/0004103679_001_20260110082708686.jpg" alt="" /><em class="img_desc">중국 천위페이의 4강전 기권으로 올해 첫 대회 결승에 진출한 안세영. 연합뉴스 </em></span><br>'배드민턴 여왕' 안세영(24·삼성생명)이 올해 첫 대회 우승을 향한 고비를 힘들이지 않고 넘었다. '천적' 천위페이(28·중국)가 4강전에서 기권했다.<br><br>안세영은 당초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천위페이와 격돌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BWF 홈페이지에 따르면 천위페이가 경기 전 기권을 선언했다.<br><br>이에 따라 안세영은 경기를 치르지 않고 대회 결승에 선착했다. 안세영은 왕즈이(중국·2위)-푸살라 신두(인도·18위)의 4강전 승자와 우승을 놓고 다툰다.<br><br>천위페이는 여자 단식 세계 랭킹 4위로 전날 7위 라차녹 인타논(태국)과 8강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세계 1위 안세영과 4강전을 앞두고 굳은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br><br>BWF 홈페이지는 9일 '나는 완벽한 경기가 필요하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천위페이를 조명했다. 8강전에서 승리했지만 진짜 시험대인 안세영과 4강전이 있다는 내용이다.<br><br>안세영은 지난해 77경기에서 4패만을 안은 역사적인 시즌을 치렀다. 단식 역대 최고 승률(94.8%)이었다. 다만 세계선수권 4강전 등 천위페이에만 2패를 당했다. 안세영은 천위페이와 역대 전적 14승 14패의 호각지세다. 다만 지난해 7번 대결에서 안세영이 5승 2패로 우위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1/10/0004103679_002_20260110082708743.jpg" alt="" /><em class="img_desc">BWF는 안세영과 4강전을 앞둔 천위페이의 기사를 홈페이지에 실었다. BWF 홈페이지 캡처 </em></span><br>천위페이는 BWF를 통해 "안세영에 2번 이겼는데 그 경기들은 잘 했다"면서도 "그러나 더 많이 졌고, 더 안정적이고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지난해를 돌아봤다. 이어 4강전에 대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해 10점 만점에 8점, 9점 정도만 해도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렇지 못하면 질 것이고, 상대도 마찬가지"라고 전망했다.<br><br>특히 4강전에 대해 천위페이는 "가장 중요한 것은 허점이 없다는 점"이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어 "열린 공간이 너무 많으면 상대가 이용할 수 있다"면서 "완벽한 게임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br><br>4강전을 앞두고 전의를 다졌지만 천위페이는 정작 경기를 뛰지는 못했다. 안세영으로서는 체력을 아낀 채 결승을 치를 수 있게 됐다.<br><br>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16승 4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는 8전 전승을 기록했다. 신두를 상대로도 안세영은 통산 8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br><br>우승하면 안세영은 이 대회 3연패를 달성한다. 이 대회 32강전이자 올해 첫 경기에서 안세영은 12위인 캐나다의 미셸 리에 1시간 15분의 접전 끝에 2-1로 이겼다. 그러나 이후 16강전과 8강전에서 완승을 거뒀고, 4강전은 뛰지도 않고 이겼다. 올해 첫 대회 정상 등극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대박' 안세영, 천적 피했다! 천위페이 4강서 돌연 기권... 말레이시아오픈 "결승 진출" 3연패 보인다 01-10 다음 [단독]"미안합니다" 끝내 사과받았다..김영희, 비(飛)호감 '말자할매' [인터뷰③] 0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