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전초전 승자는 알카라스…'슈퍼매치' 신네르 2-0 제압 작성일 01-10 3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국내 첫 맞대결 관심 폭발…다양한 팬서비스 눈길<br>곧장 출국해 올해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출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1/10/0008706526_001_20260110183617015.jpg" alt="" /><em class="img_desc">카를로스 알카라스가 10일 오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매치 14'에서 얀니크 신네르와 경기를 치르고 있다. 2026.1.10/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em></span><br><br>(인천=뉴스1) 서장원 기자 = 테니스 남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을 앞두고 국내에서 펼쳐진 2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와 맞대결에서 웃었다.<br><br>알카라스는 10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매치 14'에서 신네르를 세트 스코어 2-0(7-5 7-6)으로 꺾었다.<br><br>최대 라이벌과 경기를 잡아낸 알카라스는 기분 좋게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을 준비하게 됐다.<br><br>이벤트 대회였지만, 곧 개막하는 호주오픈 결승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두 선수에게 이번 경기는 서로의 전력을 탐색하기에 좋은 무대이기도 했다.<br><br>알카라스는 9일 기자회견에서 "슈퍼매치 이후 호주오픈이 있는데, 메이저 대회를 위해 웜업하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br><br>신네르 역시 "새 시즌 시작에 앞서 한국에서 알카라스와 경기하게 돼 기쁘다. 코트에서 즐기면서 최고의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br><br>현재 남자 테니스계를 양분하고 있는 두 선수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맞붙었기 때문에, 이날 경기는 큰 화제를 모았다. 티켓 예매 오픈 10분 만에 1만1000석이 모두 팔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1/10/0008706526_002_20260110183617122.jpg" alt="" /><em class="img_desc">신네르가 10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매치 14'에서 알카라스와 경기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em></span><br><br>'빅4'의 시대가 저물고 혜성처럼 등장한 알카라스와 신네르는 앞으로 수년 간 남자 테니스를 이끌어갈 양대 산맥이다.<br><br>최근 2년 동안 열린 4대 메이저 대회(호주오픈·프랑스오픈·윔블던·US오픈) 우승 트로피를 나눠 가지며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br><br>부상 방지 등을 위해 이날 두 선수 모두 무리하지 않았다. 그러나 경기 중간 절묘한 샷과 세리머니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섞은 팬서비스로 만원 관중을 기쁘게 했다.<br><br>1세트 첫 게임부터 듀스 승부를 펼치며 분위기를 달군 두 선수는 이후 게임마다 승리를 나눠가지며 긴장감을 높였다.<br><br>서로의 공격이 성공할 때마다 두 선수는 관중의 환호를 유도하며 평소 투어 대회에서 볼 수 없는 모습을 뽐내기도 했다.<br><br>신네르가 경기 도중 '손하트'를 그리며 공을 팬에게 선물하자, 알카라스도 이에 질세라 양손으로 큰 하트를 만들며 응수했다.<br><br>두 선수의 절묘한 샷도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1세트 막판엔 두 선수가 코트 사이드 라인 밖에서 각도 없는 샷으로 긴 랠리를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br><br>팽팽하던 1세트는 게임 스코어 5-5에서 알카라스가 내리 2게임을 따내면서 흐름을 가져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1/10/0008706526_003_20260110183617192.jpg" alt="" /><em class="img_desc">카를로스 알카라스와 얀니크 신네르가 10일 오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매치 14'에서 경기에 앞서 엑소 세훈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1.10/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em></span><br><br>2세트 중에는 신네르가 관중석에 있던 학생에게 라켓을 건네면서 대신 경기에 투입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 학생은 알카라스를 상대로 주눅들지 않는 샷으로 점수를 따내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br><br>2세트는 접전 끝에 타이브레이크로 향했고, 두 선수는 웃음기를 빼고 진지하게 임했다.<br><br>알카라스가 타이브레이크 포인트 7-6으로 앞선 가운데 신네르를 향해 강력한 포핸드를 날렸고, 신네르가 어렵게 받아낸 공이 네트에 걸리면서 알카라스가 최종 승자가 됐다.<br><br>알카라스와 신네르는 이제 호주로 이동해 오는 18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을 준비한다.<br><br>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신네르는 올해 3연패에 도전하고, 4대 메이저 대회 중 유일하게 호주오픈만 제패하지 못한 알카라스는 첫 우승을 겨냥한다. 관련자료 이전 팬 서비스도 세계 최고…알카라스, 신네르에 승리 01-10 다음 [오피셜] 중국인 위로하는 '대인배' 한국인, 안세영 세계랭킹 1위 인성 中 기권패→부상 소식 듣고 "빨리 회복했으면…같이 뛸 순간 기다리겠다" 공식입장 발표 0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