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K-손하트 뿅뿅, 강서브 펑펑' 韓서 펼친 '테니스 월클' 알카라스-시너의 '슈퍼매치', 감동-웃음-재미 다 잡았다 작성일 01-10 2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1/10/2026011101000542100069423_20260110184720123.jpg" alt="" /></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1/10/2026011101000542100069426_20260110184720133.jpg" alt="" /></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1/10/2026011101000542100069421_20260110184720141.jpg" alt="" /></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1/10/2026011101000542100069427_20260110184720150.jpg" alt="" /></span>[인천=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세계랭킹 1위·스페인)가 세계 테니스 '왕좌의 게임'에서 '라이벌' 야닉 시너(2위·이탈리아)를 꺾고 활짝 웃었다.<br><br>알카라스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매치 14에서 시너를 세트 스코어 2대0(7-5, 7-6<8-6>)으로 제압했다. <br><br>이달 호주 오픈을 앞두고 이벤트성으로 열린 이번 경기에서 승자는 갈렸지만, 승부는 중요치 않았다.<br><br>'월클' 알카라스와 시너는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경기에서 세계 최고 레벨의 스타다운 서브, 스트로크, 슬라이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다리 사이로 날린 묘기 샷(알카라스), 백핸드 슬라이스 랠리 대결 등 친선경기에 걸맞은 플레이로 약 1만2000명의 관중의 눈을 즐겁게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1/10/2026011101000542100069424_20260110184720164.jpg" alt="" /></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1/10/2026011101000542100069422_20260110184720173.jpg" alt="" /></span>시너가 포인트를 따고 어퍼컷 세리머니를 펼쳐 관중의 호응을 끌어내자, 알카라스가 곧바로 포인트 획득 후 어퍼컷 세리머니로 응수했다. 관중석에 날리는 시너의 하트 공세에 질새라, 알카라스도 'K-손 하트'를 날렸다. 관중석에선 "아이 러브 유, 알카라스", "렛츠고, 야닉"과 같은 응원 구호가 끊이질 않았다. "알카라스, 당신 아직 싱글이야?"라고 한 관중이 묻자, 알카라스는 반대편 코트에 있는 시너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우리 둘이 커플'이라는 조크였다. 관중들은 알카라스의 재치에 '빵' 터졌다.<br><br>그룹 엑소의 세훈의 코인 토스로 경기가 시작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배우 이서진 송강호, 세계적인 DJ 페기 구 등이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br><br>지난 2년간 남자 단식 우승컵을 4개씩 양분한 선수들답게 긴장을 늦출 수 없는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알카라스의 폭발력과 시너의 침착성이 정면충돌했다. 친선경기여도 두 선수의 색깔이 확연히 드러났다. <br><br>알카라스는 1세트 게임 스코어 5-5 상황에서 내리 2게임을 따내며 1세트를 잡았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1/10/2026011101000542100069425_20260110184720188.jpg" alt="" /></span>2세트는 더 치열했다. 게임 스코어 6-6으로 타이브레이크까지 진행된 끝에 알카라스의 포핸드 샷이 정확히 코트 위에 꽂혔다.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승리한 알카라스는 두 팔을 번쩍 들어보였다. 3세트를 요구하던 일부 관중도 함성과 함께 승자에게 박수를 보냈다. <br><br>이탈리아 일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알카라스와 시너는 이번 경기 참가비로 200만유로(약 34억원)씩 받았다.<br><br>둘은 이번 슈퍼매치를 마치고 호주로 이동해 18일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을 준비할 예정이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에선 알카라스가 10승 6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가장 최근에 열린 지난해 11월 ATP 파이널스 결승에선 시너가 이겼다. 알카라스가 호주오픈 전초전 성격인 슈퍼매치에서 승리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신(新) 테니스 황제'들 첫 방한 매치… 내용·재미 다 잡았다 01-10 다음 "아이 러브 유"에 손하트 팬서비스…약속 지킨 알카라스·신네르(종합) 0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