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월드클래스의 품격…‘인천 강풍’도 물리친 알카라스·신네르 작성일 01-10 30 목록 “아니 둘이 왜 이렇게 열심히 하는 거야? 시즌 시작 안 할 거야?”<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6/01/10/0003607748_001_20260110191415211.jpg" alt="" /><em class="img_desc">경기 마친 알카라스와 신네르 - 1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매치14. 경기를 마친 알카라스(오른쪽)와 신네르가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br>차가 흔들릴 정도의 강풍이 몰아쳤던 10일 인천 영종도. 1만 1000석 관람석이 마련된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한국을 처음 찾은 두 테니스 스타의 명경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적당히 슬렁슬렁 공을 주고받으며 거액을 챙기던 기존 테니스 이벤트와는 차원이 다른 명품 경기에 관객들이 선수들의 새 시즌을 걱정할 정도였다.<br><br><!-- MobileAdNew center -->이날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와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의 경기는 알카라스의 2-0(7-5 7-6<8-6>) 승리로 끝났다. 1시간 46분간 이어진 두 선수의 경기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이벤트 경기답게 실전의 진지함과 이벤트 경기의 재미가 적절히 녹아들었다.<br><br>알카라스와 신네르는 전날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재미있는 테니스로 한국 관객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켰다.<br><br>1세트 첫 게임을 시속 180㎞ 서브로 시작한 알카라스는 신네르의 리턴 샷을 다리 사이로 받으며 분위기를 띄웠고, 신네르는 백핸드 슬라이스 랠리로 화답하며 ‘즐기는 테니스’를 선보였다. 1세트 후반에는 두 선수가 코트 사이드 라인 밖에서 네트를 사이에 두고 각도 없는 샷을 주고받는 진풍경도 연출했다.<br><br>2세트 도중에는 신네르가 관중석에 있던 어린 학생에게 라켓을 건넸고, 이 학생이 알카라스를 상대로 포인트까지 따내면서 알카라스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관중석에서는 웃음과 박수가 함께 터져 나왔다.<br><br><!-- MobileAdNew cente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6/01/10/0003607748_002_20260110191416118.jpg" alt="" /><em class="img_desc">알카라스, 어린이 팬과 한판승부 - 1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매치14. 스페인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어린이 팬과 경기를 펼친 뒤 인사하고 있다. 이탈리아 얀니크 신네르는 경기 도중 팬 서비스 차원에서 관중석의 어린이와 잠시 교체해 경기를 진행했다. 연합뉴스</em></span><br><br>알카라스와 신네르는 이날 경기를 마친 뒤 호주로 이동, 18일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을 준비한다.<br><br>호주오픈에서는 신네르가 2024년, 2025년에 연달아 우승했고, 알카라스는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호주오픈에서만 우승이 없다. 알카라스의 호주오픈 최고 성적은 2024년과 2025년 8강이다.<br><br>관중석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배우 이서진, 송강호, 세계적인 DJ 페기 구 등이 모습을 보였다.<br><br>한편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이번 경기로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200만 유로(약 34억원)씩 받았고, 입장권 가격은 최대 3000유로에 판매됐다”고 보도했다. 관련자료 이전 세계 남자 테니스 1,2위 간의 장난기 반, 진지함 반의 유쾌한 승부...알카라스-신네르, ‘현대카드 슈퍼매치’로 테니스의 진수를 선보였다 01-10 다음 “방시혁 PD님 감사”…보이넥스트도어X르세라핌, 음원 본상[2026 골든디스크] 0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