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하트·슬라이스 랠리…알카라스 vs 신네르, 새해 첫 경기 승자는 알카라스 작성일 01-10 4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현대카드 슈퍼매치 14</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1/10/0002785738_001_20260110200409808.jpg" alt="" /><em class="img_desc">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1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매치 14에서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와 상대하다가 관중에게 하트를 날리고 있다. 현대카드 제공</em></span> 1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강풍에도 불구하고 테니스를 좋아하는 국내외 팬들 1만2000명이 좌석을 꽉 채웠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최강자인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와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의 현대카드 슈퍼매치 14를 보기 위함이었다. 이벤트 경기여서 긴장감은 다소 떨어졌으나 볼거리는 풍부했다. 가진 기술을 모두 펼치면서 ‘테니스란 이런 것’이라는 것을 보여줬기 때문이다.<br><br> 1세트는 알카라스가 신네르의 마지막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해 내면서 7-5로 승리했다. 2세트는 서로의 서비스 게임을 지킨 끝에 6-6, 동점을 이뤘고 타이브레이크 끝에 알카라스가 8-6으로 이겼다. 이들은 경기 도중 슬라이스만으로 대결을 이어가거나 백핸드로만 랠리를 주고받기도 했다. <br><br> 2세트 5번째 게임 때는 신네르가 관중석에 있던 한 어린이를 대신 내세워 알카라스를 상대하게 하기도 했다. 어린이는 알카라스가 친 공을 침착하게 받아쳐서 신네르에게 듀스의 기회를 안겼다. 알카라스는 자주 다리 사이로 샷을 날리는 묘기를 선보이면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둘 다 관중석으로 손가락 하트를 날리기도 했다. <br><br> 알카라스와 신네르는 위기 때는 강한 서브로 상대를 윽박질렀다. 올라운더 플레이어인 알카라스는 서브 앤 발리도 자주 선보였다. 2세트 타이브레이크 때는 그야말로 강대강으로 맞붙었다. 서브 에이스가 여러차례 나왔다. 관중석에서는 “와~”하는 탄성이 여러차례 나왔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1/10/0002785738_002_20260110200409854.jpg" alt="" /><em class="img_desc">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1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매치 14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대결하다가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인천/EPA 연합뉴스</em></span> 알카라스는 경기 뒤 “한국에서 처음 경기했는데 의미가 있었다”면서 “한국팬들의 호응이 커서 에너지가 넘치는 경험이었다”고 했다. 신네르 또한 “새로운 경험이었다”면서 “많은 분들이 응원을 보내줘서 꼭 고향에 온 느낌이었다. 전반적으로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했다. 신네르는 경기 도중 어린이 팬에게 라켓을 건넨 이유에 대해서는 “아침에 테니스 라켓에 사인해준 아이였는데 경기 때 보니 관중석에 앉아 있었다. 그래서 라켓을 줬는데, 나보다 잘 치더라”고 했다. 이들은 모두 “오프 시즌 때 준비를 잘해서 올해가 기대된다”고 말하기도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1/10/0002785738_003_20260110200409881.jpg" alt="" /><em class="img_desc">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왼쪽)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1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경기를 끝낸 뒤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 유쾌한 분위기에서 올해 첫 경기를 치른 알카라스와 신네르는 곧바로 호주오픈(18일 개막)이 열리는 멜버른으로 간다. 신네르는 호주오픈 3연패에 도전하고, 알카라스는 첫 우승을 노린다. 관련자료 이전 박나래·키·햇님 하차에도 '400회' 자축…피오 "걱정 마세요" (놀토) 01-10 다음 “정줘? 말아?” 허경환, 이이경 빈자리 채웠다 치고..올해 ‘놀뭐’ 합류 성공할까 [종합] 0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