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에서 '세계 1·2위 쇼타임'... 알카라스, 슈퍼매치서 신네르 제압 작성일 01-10 37 목록 [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1/10/0003398870_001_20260110215014553.jpg" alt="" /><em class="img_desc">카를로스 알카라스(왼쪽)와 얀니크 신네르가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뉴시스</em></span>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2·스페인)가 한국에서 펼쳐진 슈퍼매치에서 웃었다.<br><br>알카라스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매치 14에서 세계랭킹 2위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를 세트 스코어 2-0(7-5 7-6<8-6>)으로 꺾었다.<br><br>이날 경기는 티켓 예매 오픈 10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1만 2천여 관중 앞에서 두 선수는 1시간 46분 동안 세계 최정상급 기량과 재치 넘치는 팬 서비스를 동시에 선보였다.<br><br>1세트 초반부터 팽팽한 듀스 접전이 펼쳐졌다. 긴장감 넘치는 승부 속에서도 두 선수는 다리 사이로 샷을 날리거나 백핸드 슬라이스 랠리를 길게 주고받으며 관중의 탄성을 자아냈다. <br><br>팬 서비스 대결도 치열했다. 신네르가 경기 도중 공을 관중석에 선물하며 손 하트를 그려 보이자, 알카라스 역시 양손으로 큰 하트를 만들어 화답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1/10/0003398870_002_20260110215014614.jpg" alt="" /><em class="img_desc">신네르가 손하트를 날리고 있다. /사진=뉴시스</em></span>승부처는 1세트 막판이었다. 게임 스코어 5-5로 맞선 상황에서 두 선수는 코트 사이드 라인 밖에서 각도 없는 샷을 주고받았다. 결국 집중력을 발휘한 알카라스가 내리 2게임을 따내며 7-5로 1세트를 선취했다.<br><br>2세트 도중에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신네르가 관중석에 있던 학생 팬에게 자신의 라켓을 건네며 대타를 요청했다. 코트에 들어선 학생은 알카라스를 상대로 주눅 들지 않고 랠리를 이어가다 포인트까지 따내며 경기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br><br>승패가 갈린 2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는 두 선수 모두 웃음기를 거두고 진지하게 맞붙었다. 타이브레이크 포인트 6-6의 살얼음판 승부에서 알카라스가 7-6으로 매치 포인트를 잡았고, 이어진 랠리에서 신네르가 힘겹게 받아낸 공이 네트에 걸리면서 알카라스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br><br>뉴시스와 뉴스1 등에 따르면 이날 경기 시작 전 코인 토스는 그룹 엑소의 세훈이 맡았다. 관중석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배우 송강호, 이서진 등 유명 인사들이 찾아 경기를 관람했다.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중요무형문화재 나전장 김종민 장인이 제작한 트로피가 수여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1/10/0003398870_003_20260110215014652.jpg" alt="" /><em class="img_desc">알카라스. /사진=뉴시스</em></span><!--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키·박나래 떠나고 맞은 ‘놀토’ 400회…신동엽의 뼈 있는 고백 01-10 다음 여제의 품격! 안세영, 기권한 천위페이 걱정 "회복이 우선"…결승 상대 왕즈이 0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