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도 품격도 ‘세계 1위’ 안세영, 기권한 中천위페이 응원 “속상하다, 회복 우선…다시 코트에서 뛸 순간 기다려” 작성일 01-10 32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1/10/0001208434_001_20260110215910676.jpeg" alt="" /></span></td></tr><tr><td>배드민턴 국가 대표 안세영.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eoul.com</td></tr></table><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1/10/0001208434_002_20260110215910745.jpg" alt="" /></span></td></tr><tr><td>사진 | 안세영 SNS 캡처</td></tr></table><br>[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실력만 세계 최고가 아니다. 상대를 존중하는 품격도 1위다.<br><br>여자 배드민턴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난적’ 천위페이(중국·4위)의 기권으로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에 직행한 뒤 진심을 담은 격려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끈다.<br><br>안세영은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와 겨룰 예정이었다. 그러나 BWF는 천위페이가 경기 직전 부상으로 기권한다고 알렸다.<br><br>덕분에 안세영은 체력을 비축하며 결승에 올랐다. 안세영과 천위페이는 상대 전적 14승14패로 팽팽하다. 최근 기세는 안세영이 좋으나 지난해 세계선수권 준결승에서 천위페이가 발목을 잡은 적이 있다. 까다로운 상대임에 틀림이 없다.<br><br>천위페이의 기권으로 안세영은 결승까지 ‘무혈 입성’, 왕즈이(중국·2위)와 우승컵을 두고 겨룬다.<br><br>그는 결승행 직후 자기 소셜미디어를 통해 기쁨보다 천위페이의 몸 상태를 먼저 걱정했다. ‘천위페이 선수, 부상 때문에 경기를 기권하게 됐다는 소식을 들어 너무 아쉽다’며 ‘저와 그리고 팬분들 모두 선수와 경기를 무척 고대하고 있었기에 더 속상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회복이 우선이다. 얼른 회복해서 다시 코트에서 뛸 순간을 기다리겠다’고 적었다.<br><br>코트에서는 경쟁자이나 밖에서는 같은 꿈을 향하는 동업자다. 세계 최고수로 거듭난 안세영은 천위페이의 부상 회복을 진심으로 바라며 다시 선의의 경쟁을 펼치자는 품격있는 메시지를 던졌다.<br><br>지난해 단일 시즌 최다인 11승, 역대 최고 승률 94.8%라는 경이적인 성적을 거둔 안세영은 이 대회에서도 정상을 노크하게 됐다. 안세영은 왕즈와와 상대 전적에서 16승4패로 크게 앞선다. 지난해 8차례 대결에서도 모두 이겼다. 2024년과 2025년 이 대회 정상에 오른 안세영은 왕즈이만 넘으면 3연패를 달성한다.<br><br>kyi0486@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탁구짱! 장우진 또 해냈다" 세계5위 뫼레고르 꺾고 새해 첫 WTT챔피언스 도하 4강행! 01-10 다음 탁구 장우진, WTT 첫 대회서 세계 5위 뫼레고르 꺾고 4강행(종합) 0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