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짱! 장우진 또 해냈다" 세계5위 뫼레고르 꺾고 새해 첫 WTT챔피언스 도하 4강행! 작성일 01-10 3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1/10/2026011101000546000069692_20260110220625149.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출처=WTT</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1/10/2026011101000546000069691_20260110220625156.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출처=WTT</em></span>[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 남자탁구의 자존심' 장우진(31·세아·세계 18위)이 새해 첫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세계 5위 에이스를 꺾고 4강에 올랐다. <br><br>장우진은 10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WTT챔피언스 도하 남자단식 8강에서 4번 시드의 '스웨덴 에이스' 트룰스 뫼레고르(23·세계 5위)에게 게임스코어 4대1로 가볍게 승리하며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1/10/2026011101000546000069694_20260110220625160.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출처=WTT</em></span>장우진은 이번 대회 32강에서 '프랑스 에이스' 알렉시스 르브렁을 3대2로 돌려세우며 첫 승을 신고한 후 16강에서 일본 도가미 슌스케를 듀스 대접전 끝에 3대1로 꺾고 8강에 올랐다. <br><br>뫼레고르는 스웨덴이 자랑하는 2003년생 에이스다. 2021년 휴스턴세계탁구선수권 준우승 이후 지난해 11월 WTT챔피언스 몽펠리에에서 첫 우승한 후 12월 WTT파이널스 홍콩에서 준우승하며 최근 초상승세를 탔다. 장우진을 상대로도 지난해 도하세계선수권 단식 16강에서 풀게임 접전끝에 승리했었다.<br><br>그러나 이번 대회 누구보다 잘 준비된 장우진의 폼은 눈부셨다. 까다로운 뫼레고르의 플레이에 한치도 밀리지 않았다. 1게임부터 포어드라이브, 백드라이브, 랠리 대결을 이겨내며 6-1, 7-2로 기선을 제압했고, 10-3, 게임포인트를 찍더니 11-5로 1게임을 잡아냈다. 2게임 일진일퇴의 승부가 이어졌지만 장우진은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6-4, 7-5, 8-6으로 앞서갔다. 날선 서브와 단단한 백드라이브로 뫼레고르를 압도하고 잇달아 득점하며 10-6, 게임포인트를 잡았다. 11-7로 승리했다. 게임스코어 2-0.<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1/10/2026011101000546000069693_20260110220625165.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출처=WTT</em></span>3게임 뫼레고르가 전열을 정비하더니 직선 공격이 맞아들며 4-0, 6-1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장우진의 기세는 무너지지 않았다. 맹렬한 포어드라이브 공격으로 4-6까지 따라붙었다. 뫼레고르와 장우진의 두뇌싸움이 이어졌다. 장우진의 3구 백스핀 공격으로 6-7까지 추격하자 다급해진 스웨덴 벤치가 타임아웃을 외쳤다. 1점을 내줬지만 또다시 따라붙으며 7-8, 영리한 리시브로 8-8 기어이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뫼레고르가 3게임을 11-9로 가져가며 게임스코어 2-1이 됐다. <br><br>4게임 장우진의 공격이 다시 불을 뿜었다. 포어핸드, 백핸드 가릴 것 없이, 맘 먹은 대로 모든 공격이 다 맞아들었다. 장우진의 서브에 뫼레고르가 꼼짝없이 당하며 8-0까지 앞서나갔다. 장우진의 미친 기세에 뫼레고르의 흥분한 표정,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11-3으로 마무리했다. 벤치의 천민혁 세아 코치가 "냉정하게, 하던 대로"라는 짧은 작전 지시를 건넸다. <br><br>5게임 뫼레고르가 특유의 변칙 플레이를 앞세워 4-1로 앞서갔다. 장우진의 백핸드 리시브 후 포어핸드 공격이 작렬하며 2-4, 3-5로 치열하게 쫓아갔다. 뫼레고르가 9-6으로 앞서갔지만 장우진은 노련하게 완급을 조절하며 뫼레고르를 압박했고 어느새 8-9, 9-10까지 추격하더니 단단한 수비로 뫼레고르의 공격을 맞받아치며 10-10 듀스게임에 돌입했다. 포어핸드로 먼저 득점하며 11-10, 장우진이 역전 드라마와 함께 매치 포인트를 잡았다. 이어진 장우진의 서브에 뫼레고르의 리시브가 네트에 걸리며 12-10, 장우진이 게임스코어 4대1, 짜릿한 승리 후 포효했다. <br><br>지난해 세계선수권 패배를 보란 듯이 설욕했다. 지난해 WTT챔피언스 마카오, WTT챔피언스 몽펠리에 4강에 이어 또 한번 전세계 톱랭커들이 총출동하는 챔피언스 대회 4강에 이름을 올리며,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의 해, 대한민국 남자대표팀 주장이자 맏형으로서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br><br>장우진은 11일 4강전에서 한솥밥 리앙징쿤(세계 7위}을 4대2로 꺾고 올라온 중국 에이스 린시동(세계 2위)을 상대로 첫 결승행을 노린다. <br><br> 관련자료 이전 내일 익산서 펜싱 국가대표 선발전 개막 01-10 다음 실력도 품격도 ‘세계 1위’ 안세영, 기권한 中천위페이 응원 “속상하다, 회복 우선…다시 코트에서 뛸 순간 기다려” 0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