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한국인' 그러나 충격 지적! "서승재 왼쪽 100% 아니다"…기적 같은 역전승? 경고도 확실했다→"세계챔피언, 폭풍을 잘 견뎠어" 작성일 01-11 3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1/0001962203_001_20260111000016373.pn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세계챔피언이 폭풍을 잘 견뎠다."<br><br>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 1위 서승재-김원호 조(이상 삼성생명)가 악전고투 끝에 결승 무대에 오른 가운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영어 중계진은 "이 복식 선수들 너무 잘하지 않나"라며 극찬하면서도 "서승재의 왼쪽이 100%가 아닌 게 보인다"며 한국 조의 약점도 지적했다.<br><br>김원호-서승재 조는 10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악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 남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6위 벤 레인-션 벤디(잉글랜드)를 맞아 게임스코어 2-1(8-21 21-11 21-18)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 대회 2연패를 바라보게 됐다.<br><br>예상 외로 어려운 승부였다. 랭킹만 보면 서승재-김원호 조가 낙승할 것으로 보였으나 레인-벤디 조는 1게임을 쉽게 따내는 등 세계 1위를 쉼 없이 괴롭혔다.<br><br>그래도 지난해 11개 대회에서 우승한 서승재-김원호 조의 저력과 뒷심이 마지막 순간에 빛을 발했다.<br><br>2025년 최고의 해를 보낸 김원호-서승재 조는 2026년 첫 대회인 말레이시아 오픈에서도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br><br>말레이시아 오픈은 둘에게 좋은 추억을 안겨준 대회다. 6년 만에 재결성한 둘이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까지 해낸 무대가 바로 말레이시아 오픈이었기 때문이다.<br><br>이날 예상밖 고비를 넘기고 결승까지 내달리며 2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결승 상대는 홈 코트인 말레이시아의 아론 치아-소 우이 윅 조(세계랭킹 2위)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1/0001962203_002_20260111000016451.png" alt="" /></span><br><br>세계 1~2위 답게 두 조는 지난해 두 번 붙어 1승1패를 나눠 가졌다. 지난해 1월 인도 오픈 준결승에선 서승재-김원호 조가 2-0으로 이겼으나 6월 싱가포르 오픈 결승에선 한국 조가 1-2로 졌다.<br><br>홈 관중의 엄청난 열기가 서승재-김원호 조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게 됐다.<br><br>그런 면에서 준결승은 서승재-김원호 조에게 과제를 안겨준 한 판이기도 했다.<br><br>서승재-김원호 조는 1게임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친 레인-벤디 조에 연달아 3실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결국 3-10까지 점수 차가 커진 끝애 8-21로 참패했다.<br><br>서승재-김원호 조는 2게임부터 안정적인 수비를 앞세우면서 레인-벤디 조의 공세를 차단하기 시작했다.<br><br>상대에게 운이 따른 탓에 경기가 어렵게 흘러갔지만, 점점 점수를 뽑아낸 김원호-서승재 조는 10-5까지 만들었다. 레인-벤디 조는 도전적인 플레이로 서승재-김원호 조를 추격했으나 레인-벤디의 공격에 조금씩 적응하면서 방어력이 늘어났다. 이를 바탕으로 계속 리드한 끝에 2게임을 21-11로 낙승했다.<br><br>3게임은 다시 서승재-김원호 조에게 어려운 분위기로 흘러갔다. 1게임과 마찬가지로 초반부터 강하게 나온 레인-벤디 조가 6-2까지 리드했다.<br><br>대반전은 경기 막판 일어났다. 9-9, 15-15 등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막판 상대의 실수가 나오면서 18-16으로 서승재-김원호 조가 달아난 것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1/0001962203_003_20260111000016521.png" alt="" /></span><br><br>혈투 끝에 서승재-김원호 조가 웃었다.<br><br>이날 경기에선 서승재가 자신이 쓰는 왼쪽 손목에 테이핑을 두껍게 하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br><br>BWF 영어중계진은 이날 경기 직후 서승재-김원호 조의 저력에 감탄하면서도 결승에선 서승재의 왼팔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왼손잡이인 서승재는 이날 왼쪽 어깨와 팔꿈치 사이에 테이핑을 단단히 하고 나왔다.<br><br>경기 직후 외신과의 인터뷰 중에도 왼팔을 계속 돌리는 등 상대를 점검하는 모습이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1/0001962203_004_20260111000016592.jpg" alt="" /></span><br><br><strong><BWF 영어 중계 주요 코멘트></strong><br><br><strong>(1게임)</strong><br><br>서승재-김원호 3-6 레인-벤디 어제 경기에서 서승재의 상태가 조금 걱정됐었다. 특히 왼팔을 두껍게 테이핑하고 나왔기 때문에, 공격 상황에서 어떤 움직임을 보여줄지도 계속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띄워주는 볼을 상대로 어떻게 대응할지가 중요할거다.<br><br>4-11 영국 선수들의 7점 차 인터벌 맞이. 세계 챔피언을 향해 단 6분 만에 반환 지점에 도입했다.<br><br>4-13 한국 두 선수 모두 네트에 아주 가깝게 서 있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는데, 바로 그 지점에서 벤 레인이 정말 창의적인 플레이를 보여준다. 적절한 타이밍에 앞으로 파고들고, 그 순간 작은 각도를 노리는 플레이를 만들어내고 있다.<br><br>4-14 한국 선수들이 어려워하고 있다. 벤 레인이 꽤 좋은 위치를 잡고 있었다. 한국 선수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는 모습을 보고 싶다. <br><br>6-18 다음 게임을 위해 체력을 아끼는 듯한 한국이다. <br><br>7-19 영국이 게임을 가져오기까지 2점 남았다.<br><br>8-21 영국이 1게임 챙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1/0001962203_005_20260111000016664.jpg" alt="" /></span> <br><br><strong>(2게임)</strong><br><br>한국 팀이 이번 1게임처럼 크게 밀린 적은 거의 없었을 거다. 이번 1게임처럼 큰 점수 차로 패한 적은 거의 없었을 거다.<br><br>4-2 하지만 이제는 확실히 느껴진다. 적어도 내 생각에는 한국 선수들이 랠리에 다시 들어오고 있다. 솔직히 말해서 1게임 초반에는 랠리에 거의 끼지도 못했으니까.<br><br>7-5 환상적이다. 김원호가 랠리의 흐름을 끊는다.<br><br>10-5 서승재의 훌륭한 네트 플레이. 벤디가 가끔 실수를 하더라도 계속해서 정신력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으니까.<br><br>16-10 김원호의 대단한 서브. 참 효율적으로 움직인다. 그가 리바운드 동작으로 가파르게 내려찍는 공격 샷을 때릴 수 있으면 정말 위험하다. 한 박자에 처리하는 능력이 정말 대단하다.<br><br>19-11 한국이 2게임 가져오기까지 2포인트.<br><br>21-11 1-1. 2게임이 끝나기까지 33분. 마지막 3게임이 2분 뒤 치뤄진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1/0001962203_006_20260111000016711.jpg" alt="" /></span><br><br><strong>(3게임)</strong><br><br>2-6 서승재의 부정확한 플레이. 불안한 흐름이다.<br><br>3-6 한국 선수들이 1게임과 비교해 무엇을 다르게 하려는 건지 잘 보이지 않는다. 여전히 레인과 벤디가 앞으로 밀고 들어가는 데서 매우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br><br>5-7 벤디의 왼손 쪽으로 향하는 샷이 먹히고 있다. 한국이 왼쪽 뒤 코너 쪽으로 셔틀을 보내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영국 선수들이 계속 공을 띄우도록 강요당한다면 이 경기 압박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아야 한다.<br><br>8-9 운이 따르는 한국. 서승재가 살짝 낚시성 플레이를 했죠. 레인이 타이트한 네트 샷을 시도할 거라고 기대했고, 실제로 그러기 위해 앞으로 왔지만, 공이 네트를 맞고 절묘하게 떨어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1/0001962203_007_20260111000016780.jpg" alt="" /></span><br><br>(인터벌) 지금까지 잉글랜드의 경기 계획이 후반에 가서 조금 흔들렸다. 이제 한국이 치고 나갈 거라고 예상되는 구간이다. <br><br>14-14 서승재의 힘이 응축된 스매시. 공이 높으면 한국 선수들에게는 선택지가 너무 많다.<br><br>16-15 이 복식 선수들, 너무 잘하지 않나. 월드 챔피언이 리드를 다시 가져온다. 게임에서 첫 리드를 챙기는 한국 선수들.<br><br>17-16 서승재의 왼쪽이 100퍼센트가 아닌 게 보인다.<br><br>20-17 너무 멀었다. 영국이 뒤로 보내려했던 아이디어는 물거품이 된다.<br><br>21-18 월드 챔피언이 폭풍을 잘 견뎠다. 준결승에서 2-1 힘겨운 승리를 챙긴다. 끝까지 시험받았다. 한국이 세계랭킹 1위인 데는 이유가 있지만, 오늘 벤 레인과 숀 벤디의 플레이는 제가 본 것 중 최고였다. 한국을 상대로 끝까지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새로운 도전자들이 등장한 느낌이다. 유럽 선수들이 최강자들을 위협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하지만 결국 세계 최강자가 58분간의 혈투 끝에 결승에 진출한다.<br><br>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SNS /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김연아가 날 이끌어" 한국인 천재 나타났다!…조보영, 캐나다선수권 JR 여싱 2연패+신기록→"초신성 출현" 빙상 강국 깜짝! 한국과 경쟁? 01-11 다음 '스턴건' 김동현에 아픔 안겼던 美 괴물 '폭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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