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진, 세계 5위 완파했다!…WTT 챔피언스 도하 남자단식 4강 이변→왕중왕전 준우승자 뫼레고르 4-1 제압 작성일 01-11 2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1/0001962231_001_20260111060015408.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한국 남자 탁구 에이스 장우진(세아)이 새해 첫 국제대회에서 펄펄 날고 있다.<br><br>특히 최근 세계 최강 중국을 위협하는 유럽의 스타플레이어들을 연달아 잡아내며 톱랭커들이 대부분 출전한 WTT(월드테이블테니스) 챔피언스 도하 2026 남자단식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br><br>세계랭킹 18위 장우진은 1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8강에서 세계랭킹 5위인 트룰스 뫼레고르(스웨덴)를 게임스코아 4-1(11-5 11-7 9-11 11-3 12-10)로 크게 따돌렸다.<br><br>WTT 챔피언스는 WTT 시리즈 중 그랜드 스매시 다음으로 높은 레벨이다. 총상금 50만달러(약 7억2천만원)가 걸려 있다.<br><br>부상이 없는 한 톱랭커들이 대거 출전하며 이번 대회에서도 부상으로 빠진 세계랭킹 1위 왕추친(중국)을 제외하면 2위 린스둥(중국)부터 23위 천위안위(중국)까지 상위 22명이 모두 참가하는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남·여단식에 각각 32명씩 나왔다.<br><br>그 속에서 장우진은 3연승을 내달리고 4강에 오른 것이다.<br><br>장우진은 앞서 이번 대회 첫 판인 32강에서 프랑스가 자랑하는 '탁구 천재 형제' 중 형인 세계랭킹 9위 알렉시스 르브렁을 3-2로 눌렀다. 생애 처음으로 알렉시스 르브렁을 이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1/0001962231_002_20260111060015449.jpg" alt="" /></span><br><br>이어 최근 중국 탁구를 위협하고 있는 일본에서 다크호스로 주목받는 세계랭킹 19위 도가미 슌스케를 3-1로 이겼다.<br><br>장우진이 8강에서 누른 뫼레고르는 지난달 홍콩에서 열린 왕중왕전 성격의 WTT 파이널스 2025에서 하리모토 도모가즈(일본·세계랭킹 4위)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유럽의 강자다. 2년 전 파리 하계올림픽에선 왕추친을 대회 초반 탈락시켜 화제가 되기도 했다.<br><br>장우진은 뫼레고르와의 대결에서 1게임을 11-5로 쉽게 잡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br><br>2게임 들어서도 뫼레고르를 몰아쳤다. 특히 7-6에서 테이블 좌우 구석을 공략해 3연속 득점, 게임스코어 2-0으로 달아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었다.<br><br>장우진은 뫼레고르의 반격에 휘말려 3게임을 잃었으나 4게임 들어 다시 활력을 되찾았다. 초반에 연속 8점을 몰아쳐 8-0으로 앞섰다. 11-3으로 뫼레고르를 완전히 무너트렸다.<br><br>5게임에선 완강하게 저항한 뫼레고르에 고전했으나 4-9로 뒤진 상태에서 4점을 연속을 따내 8-9를 만든 뒤 한 점 내주고 두 점을 얻어 10-10 듀스까지 끌고 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1/0001962231_003_20260111060015482.jpg" alt="" /></span><br><br>그리고 두 점을 더 뽑아 12-10으로 5게임 마저 따내고 승리의 환호성을 질렀다.<br><br>1995년생으로 31살인 장우진은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실제론 2023년 개최) 남자단식에서 동메달을 따낸 적이 있다. 2021 휴스턴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와 2023 더반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에서는 임종훈과 짝을 이뤄 남자복식에서 연달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장우진의 준결승 상대는 이번 대회 1번 시드를 받은 린스둥이다. 린스둥은 첫 판에서 플라뱅 쿠통(프랑스·세계랭킹 32위)을 3-0으로 완파했으나 16강에선 베네딕트 두다(독일·세계랭킹 12위)에 두 게임을 빼앗기는 등 고전 끝에 3-2로 이겼다. 8강에선 같은 중국의 량장쿤(세계랭킹 7위)를 4-2로 제압했다.<br><br>또 다른 4강 대진에선 일본 에이스 하리모토와 대만의 간판 린윈쥐(세계랭킹 13위)가 붙어 결승 진출자를 가린다.<br><br>이번 대회 남자단식에선 2번 시드를 받은 세계랭킹 3위 우구 칼데라누(브라질)가 1회전에서 탈락하고, 샹펑(세계랭킹 11위)과 저우치하오(세계랭킹 40위) 등 두 중국 선수들이 하리모토에 연달아 패하는 등 곳곳에서 눈에 띄는 결과들이 속출하고 있다.<br><br>알렉시스 르브렁의 동생인 펠릭스 르브렁(세계랭킹 6위)도 하리모토와의 8강전에서 패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1/0001962231_004_20260111060015525.jpg" alt="" /></span><br><br>한편, 이번 대회 여자단식 4강 대진은 한잉(독일·세계랭킹 22위)-주윌링(마카오·세계랭킹 7위), 콰이만(중국·세계랭킹 3위)-천싱퉁(중국·세계랭킹 4위)으로 짜여졌다. 이번 대회 톱시드를 받은 세계랭킹 2위 왕만위는 8강에서 한잉에 3-4로 충격패하고 탈락했다.<br><br> <br><br>사진=연합뉴스 / WTT SNS 관련자료 이전 WWE ‘경이로운 자’ AJ 스타일스, 올해 은퇴 굳혔다 01-11 다음 안세영, 오늘 말레이시아 오픈서 왕즈이와 결승 격돌...시즌 첫 우승 트로피 들어올릴까 01-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