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에서, 옆에 친구가 있다는 감각”…전종서, 여성 서사 중심에 서다[인터뷰] 작성일 01-11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프로젝트 Y’ 자부심 多…지금 이 자리가 생겼다는 게 중요”<br>“한소희, 덜컥 찾아온 배우 친구…함께라서 버틸 수 있었다’”<br>“연인 이충현 감독, 내 모든 인간관계 지지해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dfe5ftW5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3f097d5a54a321b3f27f38511058704a021c8e224d7bf5262b57f53426e2c48" dmcf-pid="2FytjycnY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전종서. 사진 I 앤드마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1/startoday/20260111074803174dlxa.jpg" data-org-width="559" dmcf-mid="qBGlxDRf5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1/startoday/20260111074803174dlx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전종서. 사진 I 앤드마크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f6c60460bd4dff074a64a80d9f1cc1b75f62886e9c9e3031ac7c57273db7912" dmcf-pid="V3WFAWkL5w" dmcf-ptype="general"> <strong>“여성 서사가 설 자리가 생겼다는 것 자체가 긍정적이죠.”</strong> </div> <p contents-hash="33fb6adab8fbb6c0110044a734d2813ee2398b5c08c5a931cfa9d0442261023e" dmcf-pid="f0Y3cYEoHD" dmcf-ptype="general">배우 전종서(32)가 영화 ‘프로젝트 Y’(감독 이환)를 통해 여배우로서의 책임감과 동시대 장르 영화의 의미를 짚었다.</p> <p contents-hash="f61d84ab8168193f6230386bab4fe2d63a82586dfaed4dcc63f436e45dbf6450" dmcf-pid="4pG0kGDgtE" dmcf-ptype="general">전종서는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인터뷰에서 “지금 이 시기에 이 작품을 만난 게 의미 있었다”며 담담하게 운을 뗐다.</p> <p contents-hash="507189dba0ec5be0a217f735b56419bddf151586f94e24a20045292634bd5631" dmcf-pid="8UHpEHwaGk" dmcf-ptype="general">‘프로젝트 Y’는 밑바닥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려는 두 친구 미선과 도경의 위태로운 여정을 그린 범죄 영화다. 미선 역은 한소희, 도경 역은 전종서가 맡았다. 두 여성 캐릭터가 서사의 중심을 이끄는 투톱 구조로, 두 대세 여배우의 만남, 그리고 최근 활발해진 여성 서사 흐름 속에서 개봉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p> <p contents-hash="fc47b0323db32fdf7234191e37d94a58c8b5c3ac741de0ea652546dbdd37730b" dmcf-pid="6uXUDXrNYc" dmcf-ptype="general">전종서는 이러한 변화에 대해 분명한 지지를 보냈다. “여성 서사 작품이 늘어나는 건 굉장히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해요. 관련 작품들도 거의 다 찾아봤고요. 여자 배우들이 연기할 수 있는 좋은 시나리오와 연출가, 제작자분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 자체가 반갑죠.”</p> <p contents-hash="f21a64567c40f45e7511264bbf68453b42a8bf89fefc70b97926a5485a0cfdff" dmcf-pid="P7ZuwZmjtA" dmcf-ptype="general">미선은 평범한 삶을 꿈꾸지만 그 평범함을 위해 가장 위험한 선택을 감수하는 인물이다. 이성적이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과감해지는 성격이 영화의 속도감과 잘 맞물린다. 도경은 충동적이고 감정적인 캐릭터로, 언제나 앞만 보고 질주한다. 두 인물은 대립보다 공존의 리듬을 택하고, 이 워맨스 호흡은 끝까지 설득력을 유지한다. 경쟁이 아니라 관계의 밀도로 흡입력 있게 완성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c04969a01ec56de4a47cfa8de8e1f271a1b8e2d38a07cbf13f18f4d9623fcf0" dmcf-pid="Qz57r5sAX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전종서. 사진 I 앤드마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1/startoday/20260111074804467wfit.jpg" data-org-width="700" dmcf-mid="Bsq3cYEoY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1/startoday/20260111074804467wfi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전종서. 사진 I 앤드마크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5e546f7ba1efffddd738e30d5ee8137bc4842444bbf21915635f9bce6fbe78b" dmcf-pid="xq1zm1OcZN" dmcf-ptype="general"> 전종서는 “우리 영화 같은 건 완전히 설 자리가 없던 시기도 분명히 있었다. 지금처럼 선택지가 생기고 설 자리가 마련된다는 것만으로도 긍정적”이라며 자긍심을 보였다. </div> <p contents-hash="34f03d5ffb51a76ccbe24ccf2d2d024e31b9015f523fc4043e73240916e6cb89" dmcf-pid="yVU2lUvmYa" dmcf-ptype="general">‘도경’이라는 인물에 대해선 “벼랑 끝에 선 인물”이라고 정의했다. “도경은 계산적으로 움직이기보다 순간순간 선택을 내리는 인물이에요. 그래서 더 위험하고, 그래서 더 현실적이죠. 이 영화가 장르적으로도 의미 있었던 이유는, 인물의 감정과 선택이 장르의 힘으로 밀어붙여지지 않았다는 점이에요.”</p> <p contents-hash="dc6b1d7d19322a4ea34f31d0ccf7b0b404942e1e090df99ff362456a79da84fe" dmcf-pid="WfuVSuTstg" dmcf-ptype="general">흥미로운 점은 미선과 도경의 캐릭터가 처음부터 고정된 것이 아니었다는 것. “저와 한소희 모두 역할에 열려 있었어요. 이환 감독님이 미팅을 통해 캐릭터를 정하고 싶어 하셨고, 저 역시 두 역할 중 어떤 것을 맡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죠.”</p> <p contents-hash="986157c7c17e9068db555998ae91566f735ae7a85a23611011a8940a6de2dc4d" dmcf-pid="Y47fv7yOto" dmcf-ptype="general">전종서는 웃으며 비하인드를 덧붙였다. “하루는 한소희가 도경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가, 또 마음을 바꿔 미선을 하고 싶다고 하기도 했어요. 결국 신의 비중과 밸런스를 고려해 감독님이 지금의 조합을 결정하신 것 같아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7aafaec7d1aaf006a15b53d5f68bcbee53a83906d0df088a2174ffdce364d71" dmcf-pid="G8z4TzWIZ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I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1/startoday/20260111074805775wvdn.jpg" data-org-width="700" dmcf-mid="b8R4TzWIH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1/startoday/20260111074805775wvd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I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b420ca91c9ce65759f6fe30d09ba0d6d7203ed7ce532633f2dcbf6628105a81" dmcf-pid="H6q8yqYCYn" dmcf-ptype="general"> <strong>“덜컥 찾아온 배우 친구, 한소희…함께라서 끝까지 버틸 수 있었죠.’”</strong> </div> <p contents-hash="176458d774829de91a4c935e5c174d828a55051d7e64670f13ac6cbc115a7fc4" dmcf-pid="XPB6WBGh5i" dmcf-ptype="general">현실에서도 연예계 대표적인 절친으로 알려진 한소희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지자 전종서의 말투는 한층 부드러워졌다. “한소희는 제게 정말 덜컥 찾아온 친구예요. 뜬금없이 알게 됐고, 이렇게 작품까지 함께 하게 될 줄은 몰랐죠.”</p> <p contents-hash="3e979df1ba6795467399a735df48bc3023063015f62813bb59760ebd49582baa" dmcf-pid="ZQbPYbHl5J" dmcf-ptype="general">그는 촬영 현장을 떠올리며 “우리 영화는 육체적으로 정말 힘들었다. 밤 촬영이 많아 생활 리듬도 계속 깨졌고, 환경도 열악했다”며 “그런 상황에서 옆에 묵묵히 같이 고생하는 파트너가 있다는 게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82cb94db567a08570bd6fbf3765c184d113ecf025c98b4926b4b61c76cd0ebf" dmcf-pid="5xKQGKXS5d" dmcf-ptype="general">“이 작품은 제가 ‘혼자가 아니다’라는 감각을 처음으로 느낀 영화였어요. 그 옆에 한소희가 있어서 더 그랬죠.”</p> <p contents-hash="062bf390074379cdb459f918def026e5b385a2fbcddc4422b833bc5b182904d0" dmcf-pid="1M9xH9ZvYe" dmcf-ptype="general">두 사람이 가까워진 계기 역시 자연스러웠다. “처음 알게 된 건 SNS DM이었어요. 여자 배우나 연예인에게 DM을 받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한소희는 제 이름을 되게 친근하게 부르더라고요. 그게 인상적이어서 처음으로 답장을 했어요.”</p> <p contents-hash="bf65509d660605a6922be958e95998322978eb29d08e10370cc870f845886905" dmcf-pid="tR2MX25T1R" dmcf-ptype="general">이후 대화는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집에서의 프라이빗한 만남을 계기로 급속도로 가까워졌다고 한다. “같은 배우다 보니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이해되는 지점들이 많았어요. 공감대가 컸죠.”</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019fa841d6413e3b653a6519ce108d35b84d1d51ba6eeb5d2450442dc27217a" dmcf-pid="F8z4TzWI5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전종서. 사진 I 앤드마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1/startoday/20260111074807073uyfo.jpg" data-org-width="647" dmcf-mid="KSOWJOnQ1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1/startoday/20260111074807073uyf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전종서. 사진 I 앤드마크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7d44723908c4532fdce6ccc18a7bea91233c71762770e431d09539f9f859c9f" dmcf-pid="36q8yqYCHx" dmcf-ptype="general"> 친한 친구와 함께 일하면 갈등이 생기기 마련이라는 질문에는 고개를 저었다. “안 맞는다고 느낀 순간은 없었어요. 둘 다 조심하는 편이고, 혹시라도 불편한 게 생기면 바로 이야기하는 스타일이에요.” </div> <p contents-hash="28ae3889d2f9ff989030590da7f5c4fd2c0db8f602142b403a925414d7ac8ca0" dmcf-pid="0PB6WBGhHQ" dmcf-ptype="general">그는 “현장에서 ‘아까 이건 미안했다’, ‘이 부분은 이렇게 해서 편했다’라고 바로 털어놓고 다시 으쌰으쌰 넘어갔다”며 “워낙 정신없이 흘러간 현장이기도 했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6ea9bc662be3f8e2b1e1cbb96b45941075eeaacac8dd071a1694b1f45758046c" dmcf-pid="pQbPYbHlYP" dmcf-ptype="general">촬영 전후로 투샷 사진을 자주 올리며 친분을 과시한 두 사람. ‘질투하는 사람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전종서는 웃으며 짧게 답했다.</p> <p contents-hash="22c3367603f6bfe47a9c970bc6ed08448ebdfd18fd657682f8e1edfb01b9cb2a" dmcf-pid="UxKQGKXSt6" dmcf-ptype="general">“제 모든 인간관계를 지지해주는 분이에요.”</p> <p contents-hash="51b0f187fe7353c9edb8e88ba62f0fa60e9900db04c5b33da0983b82a3dbc3ae" dmcf-pid="uM9xH9ZvY8" dmcf-ptype="general">연인인 이충현 감독을 에둘러 언급한 대목이었다. 그는 “작품을 할 땐 서로의 영역을 존중하는 편”이라며 더 이상의 설명은 덧붙이지 않았다.</p> <p contents-hash="31511c9a7085153f5a37a33ef720b6bd763a3c8ef1f1a0e3554b3b1ca7990f2b" dmcf-pid="7R2MX25Tt4" dmcf-ptype="general">전종서는 마지막으로 ‘프로젝트 Y’를 이렇게 정리했다. “이 영화는 거창한 메시지를 강요하지 않아요. 다만 선택의 끝에 서 있는 인물들을 끝까지 따라가죠. 관객도 그 여정에 함께 서 보셨으면 좋겠어요.”</p> <p contents-hash="34ad76bd5357126cb0e57996313a5379a0681fff8884f9ea1915a49964753e67" dmcf-pid="zeVRZV1y5f" dmcf-ptype="general">‘프로젝트 Y’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러닝타임은 108분.</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소액부터 즐기는 프로토 승부식으로 스포츠토토를 더욱 건전하게 01-11 다음 '15년 무명' 타쿠야, 친부 트렁크에 숨었다 "헤어지던 날 울어"('살림남2')[핫피플] 01-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