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결국 또 왕즈이 울렸다!..."AN, 우리보다 한 단계 위" 인정한 왕즈이 2-0으로 꺾고, 2026년 시즌 첫승 달성! 작성일 01-11 27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1/11/0002240304_001_20260111141511624.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년 첫 대회에서 우승을 만들어냈다. <br><br>안세영은 11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세트스코어 2-0(21-15, 24-22)으로 꺾으며 시즌 첫승을 달성했다. <br><br>1세트 초반 한때 흐름을 내줬던 안세영은 결국 21-15로 산뜻한 승리를 거뒀다. 기세를 이어 2세트에 나선 안세영은 초반 다시 3-1로 끌려갔지만,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3-3 동점을 만들어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1/11/0002240304_002_20260111141511663.jpg" alt="" /></span></div><br><br>이후 왕즈이는 이번만큼은 우승을 내주지 않겠다는 듯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3-5로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안세영은 어려운 자세에서도 완벽한 스매시를 성공시키며 4-5로 곧바로 따라붙었다.<br><br>이후 경기 흐름은 왕즈이가 달아나면 안세영이 집요하게 추격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지난해 여덟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던 왕즈이 역시 강한 승부욕을 드러냈고, 날카로운 스매시로 11점을 선취하며 8-11로 인터벌에 돌입했다.<br><br>안세영은 왕즈이의 기세에 잠시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인터벌 이후에도 실수가 겹치며 연속 3실점을 허용했고, 스코어는 8-14까지 벌어졌다. 이어 범실이 이어지며 점수 차는 10-17까지 확대됐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1/11/0002240304_003_20260111141511705.jpg" alt="" /></span></div><br><br>하지만 안세영은 다시 한 번 불리한 흐름 속에서 반격을 시작했다. 13-18까지 추격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이어 왕즈이를 좌우로 흔들며 16-19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br><br>이 과정에서 왕즈이는 체력이 떨어진 듯 수비 과정에서 넘어지는 장면까지 나왔다. 안세영은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흐름을 자신의 쪽으로 가져왔다. <br><br>결국 안세영은 또 한번 왕즈이와의 네트플레이에서 완벽한 우위를 가져오며 18-19 1점차까지 따라잡는데 성공했다. 이후 왕즈이는 20-19로 먼저 세트스코어를 선점했지만 안세영은 또 한번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무려 36번의 랠리 끝에 왕즈이를 상대로 또 한번 20-20으로 동점을 만들어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1/11/0002240304_004_20260111141511747.jpg" alt="" /></span></div><br><br>이후 듀스 상황에서 안세영은 침착했다. 첫 상황에서 실수하며 점수를 내줬지만 챌린지를 요청하며 휴식을 취한 후 또 한번 네트플레이로 왕즈이를 압박, 21-21로 동점을 만들어냈다.<br><br>이후 또 한번 왕즈이를 상대로 22-22으로 동점을 만들어낸 안세영은 결국 23-22로 세트스코어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마지막 포인트에서 또 왕즈이를 압박하며 24-22로 결국 경기를 끝내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br><br>이로써 왕즈이는 또 한 번 안세영의 벽을 넘지 못했다. 대만 매체 '자유시보'에 따르면 왕즈이는 지난해 12월 열린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에서 안세영에게 패배한 뒤, 경기 후 인터뷰 도중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1/11/0002240304_005_20260111141511786.jpg" alt="" /></span></div><br><br>보도에 따르면 왕즈이는 당시 "안세영의 체력은 정말 대단하다. 드롭샷이 많아 체력 소모가 컸고, 전술적으로 변화를 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끝내 따라잡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선수들이 안세영을 분석하고 연구하지만, 막상 코트에 서면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며 "안정감, 지구력, 스피드, 경기 운영 능력까지 모든 면에서 항상 다른 선수들보다 한 단계 위에 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br><br>그럼에도 포기할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술적으로 잘된 부분도 있었고 긍정적인 요소도 분명히 있었다. 하지만 체력이 떨어지면서 격차가 급격히 벌어졌다"며 "그 이후로는 안세영과의 차이가 점점 더 커졌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올해 성과는 개인적으로 예상했던 수준을 넘어섰다"며 "내년에는 금메달을 목표로 계속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br><br>하지만 안세영 역시 왕즈이에 못지않은 노력과 철저한 준비를 이어온 결과 또 한 번 승리를 거머쥐는 데 성공했다. 결국 왕즈이는 다시 한 번 안세영의 벽에 막히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br><br>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br><br>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속보]"이게 바로 공한증!" '9:17→24:22' 안세영 미쳤다, 中 왕즈이 잡고 2026년 첫 우승 "여왕의 대관식" 01-11 다음 '차원이 다른 안세영' 왕즈이에 완승! 말레이시아 오픈 우승컵 들어올렸다. 01-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