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막았지만 13.3%, 아쉽지만… ‘모범택시3’가 남긴 것[김원희의 업앤다운] 작성일 01-11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EionZmjz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633d6d1ff63b3909263b12e747099727a3435725184aee60c13de80b203ad6f" dmcf-pid="7DngL5sAu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BS ‘모범택시3’ 마지막 회 방송 장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1/sportskhan/20260111153237666nfhj.png" data-org-width="1148" dmcf-mid="0ZaCO9ZvF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1/sportskhan/20260111153237666nfhj.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BS ‘모범택시3’ 마지막 회 방송 장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23f379dd8c98b2a0b874fad4d015ca315ab9ef744bb6e3d47d123cbaef1199f" dmcf-pid="zroNgtIk7q" dmcf-ptype="general">‘모범택시’가 세 번째 시즌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p> <p contents-hash="c980cfd66f50dea75a25416b4770125be99821d110ca6f67c3134be1bc269334" dmcf-pid="qmgjaFCE0z" dmcf-ptype="general">지난 1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최종회에서는 대한민국 전체를 위협에 빠뜨릴 뻔한 ‘계엄’ 시나리오를 막아서는 무지개 운수 팀의 긴박한 활약이 그려졌다. 김도기(이제훈)은 군인으로 복귀해 후배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며 군조직 내부의 어두운 면을 밝힌 한편, 군 조직을 배후에서 조종한 전 육군특수전사령관 오원상(김종수)의 비상계엄 선포를 저지했다.</p> <p contents-hash="b49a082c3530db65f8ada69e7707fc5867167a92fa7dce7f743c080b39030ed6" dmcf-pid="BsaAN3hD77" dmcf-ptype="general">이 과정에서 오원상이 성추행 사건으로 불명예 전역했다는 이력이나, 자신을 따르는 군인들과 햄버거 가게에서 회동하는 등, 실제 지난 2024년 비상계엄 선포에 가담했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행적을 패러디한 설정이 방송 후 화제가 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fd0021267e8040e2e8365a514ae0c0bd00780de83912cb3e70e8354f76fea8fc" dmcf-pid="bONcj0lwuu" dmcf-ptype="general">그동안 사회적 문제를 에피소드로 녹여 사랑받았던 ‘모범택시’의 큰 한방이었으나, 시청률은 다소 아쉽다. 이날 방송은 전국 기준 시청률 13.3%를 기록해 성적 경신에는 실패했다. 앞서 14회에서 기록한 14.2%가 이번 시즌의 최고 시청률이다. 시즌1은 16%, 시즌2는 21%로 최고 기록을 달성했던 가운데, 마지막 회에서 이를 넘어설지 기대를 모았으나 아쉽게도 시즌 중 가장 낮은 성적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40b5f82a6cfd802b9820fe865e027090cb884387708e85dc9a6d297ff0ac615" dmcf-pid="KIjkApSrz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모범택시3’로 ‘2025 S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한 이제훈. 방송 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1/sportskhan/20260111153239102xhzr.png" data-org-width="1200" dmcf-mid="pSfLiXrNz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1/sportskhan/20260111153239102xhzr.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모범택시3’로 ‘2025 S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한 이제훈. 방송 화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c4b67b2c81b04e5b92d48f590ad67cde800a44c3ee78d49a3165a20d28e5a48" dmcf-pid="9CAEcUvm0p" dmcf-ptype="general">OTT 플랫폼의 강세와 파편화된 시청 환경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모범택시3’는 수치보다 작품의 가치로 더 높게 평가받고 있다.</p> <p contents-hash="c15b9964cb6ae80c7699e2a246456496ab764b4a5dfed2acece783b21ee41597" dmcf-pid="2hcDkuTsz0" dmcf-ptype="general">‘모범택시’ 시리즈는 ‘복수 대행’이라는 신선하면서도 단순한 콘셉트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 메시지까지 안기며 드라마의 궁극적인 목표를 성취했다. 법망을 피해 가는 악인들을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방식으로 처단하는 과정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현실에서는 맛보기 힘든 통쾌한 정의 구현의 대리 만족을 선사, 드라마적 재미를 정점으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p> <p contents-hash="73aaa1e085674ea038fc770b10215088a12a90c7ff1e13c1ae6a72da3458687e" dmcf-pid="VlkwE7yOz3" dmcf-ptype="general">이런 ‘모범택시’의 시스템은 한국형 히어로물의 전형을 완성하고 한국 드라마계에 성공적 시즌제의 이정표를 세웠다는 성과로 이어진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7ea5367fb9cf19d61ec9dd025ebbc74775223f9dbc6925dc95dd4b5d9dc7b14" dmcf-pid="fSErDzWIp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BS ‘모범택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1/sportskhan/20260111153240493jbnd.png" data-org-width="1170" dmcf-mid="UuB9bwe4p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1/sportskhan/20260111153240493jbnd.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BS ‘모범택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3200444e8241eb7ff938176e8a9ca621e1f790b81e4eb888559ca47c476fede" dmcf-pid="4vDmwqYC3t" dmcf-ptype="general">초능력을 가진 서구권 히어로물이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가운데, ‘무지개 운수’는 각자의 전문성을 가진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 시스템의 허점을 메우는 ‘팀플레이’ 중심의 히어로상을 제시했다. 이는 한국 사회 특유의 공동체 의식과 맞닿아 있으며, ‘사적 복수’라는 위험한 소재를 ‘피해자의 치유’라는 명분과 결합해 대중적 공감대를 확보했다. ‘통쾌한 복수’의 본질인 사회적 약자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놓치지 않으며, 한국형 히어로가 지향해야 할 인간 중심적 가치를 보여준 대표적 작품이 됐다.</p> <p contents-hash="08d0988f663f9dfc71cbbf56c9a839e38b0ec14256940aebc65a317cdf810867" dmcf-pid="8wLao1Oc71" dmcf-ptype="general">이는 ‘모범택시’가 국내에서는 드물게 시즌제 드라마로서 성공한 요인이기도 하다. 지상파와 OTT를 통틀어 주연 배우와 세계관을 유지하며 시즌3까지 성공적으로 안착한 드라마는 극히 드물다. 특히 시즌을 거듭할수록 힘이 빠지는 여타 시리즈와 달리, ‘모범택시’는 고정 팬덤을 유지하면서도 사회적 의제를 확장하는 유연함을 보여줬다. 이는 한국 드라마 시장이 단발성 흥행에 그치지 않고, 잘 만든 IP(지식재산권)를 장기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제작 환경과 역량을 갖췄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p> <p contents-hash="a9778cc2b436ee9960c6fb1b1db5400b5ebc996d3c402aa028bb262104655f2e" dmcf-pid="6roNgtIku5" dmcf-ptype="general">최고 시청률 경신이라는 숙제를 하나 남겨둔 채 ‘모범택시3’는 탄탄대로 위 주행을 마쳤다. 다음 시즌을 원하는 시청자의 요청이 쇄도하는 가운데, ‘모범택시’가 다시 시동을 걸고 달려 나갈지 시선을 모은다.</p> <p contents-hash="ee8d73f6b2a577f1d626422b3cd52b855076c8ffda66e719120e46a27078e36a" dmcf-pid="PmgjaFCEuZ" dmcf-ptype="general">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흑백요리사' 후덕죽 "과분한 관심과 응원… 하루하루 감사해" 01-11 다음 삼성가 4세 이지호 소위, 한미연합 최전선으로…해군 ‘특수전 핵심’ 5기뢰상륙전단 복무 01-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