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리그 복귀 류은희 "결승 골 기회 아쉬워…다음 경기 나아질 것" 작성일 01-11 3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11/AKR20260111038000007_01_i_P4_20260111160509535.jpg" alt="" /><em class="img_desc">돌아온 류은희<br>[촬영= 김동찬]</em></span><br><br> (광명=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핸드볼 H리그 복귀전을 치른 류은희가 짜릿한 버저비터 결승 골을 놓친 아쉬움에 고개를 숙였다. <br><br> 류은희가 속한 부산시설공단은 11일 경기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뱅크 2025-20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남개발공사와 경기에서 28-28로 비겼다. <br><br> 종료 5초를 남기고 마지막 공격을 시작한 부산시설공단은 류은희가 개인기로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좋은 기회를 잡았으나 류은희의 슈팅이 골대 상단을 맞고 나오는 바람에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br><br> 프랑스, 헝가리 등 유럽 선진 리그에서 뛰던 류은희는 지난해 6월 부산시설공단 유니폼을 입고 국내에 복귀해 넉 달 뒤 전국체육대회 금메달을 획득하며 이름값을 했다. <br><br> 류은희가 국내 리그 경기에 뛴 것은 부산시설공단 시절인 2020-2021시즌 이후 5년 만이다. <br><br> 류은희는 이날 득점은 1골에 그쳤으나 어시스트 7개와 블록슛, 스틸 1개씩 기록했다. <br><br> 경기가 끝난 뒤 만난 류은희는 "이기는 경기가 목표였고, 욕심 같아서는 '전승 우승'도 해보고 싶었다"며 "마지막 슛을 그렇게 던져서 매우 속상하다"고 아쉬워했다. <br><br> 그는 "5초 남은 상황에서 공격이라 (슛을 던지기 전에) 생각이 많았던 것 같다"며 "몸에 맡기고, 보이는 대로 하려고 했는데 슛이 골대 상단을 때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br><br> 이날 경기에서 줄곧 상대에 끌려다니는 등 고전한 내용을 두고는 "첫 경기라 선수들이 긴장했고, 쉬운 실수도 많이 나왔다"며 "체육관 조명이나 바닥 색깔 때문에 공이 잘 안 보이기도 했다"고 자평했다. <br><br> 류은희는 "이렇게 얘기해봐야 다 핑계"라며 "다음 경기에는 더 나아질 것"이라고 의욕을 내비쳤다. <br><br> 특별한 부상 없이 몸 상태는 좋은 편이라는 류은희는 "전국체전 때는 평일 낮 경기여서 관중이 많이 안 오셨는데, 오늘은 그래도 많이 와주셔서 재미있게 했다"고 경기장 분위기를 돌아봤다. <br><br> 물론 유럽에 비해서는 관중 수가 적지만 류은희는 "꾸준히 열심히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 주시면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br><br> 이날 득점보다 어시스트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그는 "체전 때 제 쪽으로 수비가 많이 붙어서 옆이 비는 경우가 많았다"며 "팀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역할, 제가 뭘 하기보다 옆에 있는 선수들을 더 빛나게 해주는 자리로 생각하고 있다"고 2025-2026시즌을 시작하는 각오를 전했다.<br><br> emailid@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90즈 이기광 정혜인 반말 말놓기, 숨 막히는 어색함 왜?(뛰산2) 01-11 다음 새해 첫 대회도 우승… ‘천하무적’ 안세영 신화는 계속 된다 01-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