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中 슈퍼스타 쓰러졌다!…배드민턴 톱랭커 줄줄이 기권, 새해 첫 대회부터 쇼크→남자단식 세계 1위 결승 도중 포기 작성일 01-11 3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1/0001962399_001_20260111214612070.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의 월드투어 일정이 톱클래스 선수들에게 살인적이라는 비판에 휩싸인 가운데 여자 선수들에 이어 남자단식 톱 랭커가 결승에서 허무하게 기권하는 일이 벌어졌다.<br><br>2026 BWF 월드투어 말레이시아 오픈 남자 단식 결승 무대에 오른 중국 남자 단식 간판 스위치(세계랭킹 1위)가 부상 여파로 경기를 포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br><br>스위치는 11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악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태국의 쿤라부트 위티산(세계랭킹 2위)과 맞붙었으나, 1게임을 21-23으로 내준 뒤 2게임 초반 1-6으로 뒤진 상황에서 부상으로 인해 더 이상 경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기권을 선택했다.<br><br>이로써 스위치는 시즌 첫 슈퍼1000 대회에서 우승 문턱에서 멈춰서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br><br>스위치는 지난해 8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지난 시즌 남자단식 최고의 선수로 활약했다. 중국 관영 통신사 신화통신이 뽑은 2025년 중국 스포츠스타 10인에도 포함돼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1/0001962399_002_20260111214612162.jpg" alt="" /></span><br><br>이번 대회는 올시즌 첫 슈퍼1000 대회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새 시즌의 출발을 알리는 무대였다.<br><br>스위치 역시 이번 대회를 통해 새 시즌 첫 공식 대회에 나섰고, 준결승에서는 덴마크의 안데르스 안톤센(세계 3위)을 2-0(21-13 21-14)으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다.<br><br>결승전은 초반부터 치열했다.<br><br>1게임에서 양측은 접전을 펼쳤고, 스위치는 9-11로 뒤진 채 인터벌에 들어갔지만 이후 추격에 나서 한때 17-1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br><br>이어진 경기에서 쿤라부트가 연속 득점으로 먼저 게임 포인트를 잡았지만, 스위치가 네 차례나 게임 포인트를 막아내며 21-21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스위치는 결국 마지막 두 점을 내주며 21-23으로 첫 게임을 빼앗겼다.<br><br>2게임 들어 스위치의 몸 상태는 눈에 띄게 나빠졌다. 쿤라부트가 초반부터 연속 6점을 몰아치며 6-1로 앞서 나갔다. 그 순간 스위치는 더 이상 경기를 이어가기 어렵다고 판단해 코트를 떠났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1/0001962399_003_20260111214612210.jpg" alt="" /></span><br><br>이로써 쿤라부트가 말레이시아 오픈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br><br>쿤라부트에게는 커리어 첫 슈퍼1000 대회 우승이고, 태국 선수로는 이 대회 남자 단식에서 두 번째 우승자가 됐다.<br><br>지난해 말 월드투어 파이널 준결승에선 스위치가 쿤라부트를 2-0으로 꺾었지만, 이번 결승에선 부상 변수 앞에 무너졌다.<br><br>중국 '넷이즈'는 스위치의 이번 기권을 두고 "새 시즌 초반부터 이어지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 선수들의 체력 관리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br><br>또한 매체는 "시즌 초반 스위치는 준우승이라는 성적과 함께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는 몸을 보호하며 남은 시즌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전하며, 남은 투어에서의 회복과 관리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1/0001962399_004_20260111214612274.jpg" alt="" /></span><br><br>BWF는 남자단식과 여자단식 선수들의 경우, 1~15위 톱랭커는 BWF 슈퍼 1000 4개 대회, BWF 슈퍼 750 6개 대회에 의무적으로 참가하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 슈퍼 500 9개 대회 중 두 대회에도 무조건 나서야 한다. 연말엔 세계랭킹 상위 8명을 추려 BWF 월드투어 파이널을 벌인다. 여기에 4년에 한 번씩 올림픽이 열리며, 올림픽에 열리지 않는 해엔 매년 세계선수권대회가 8월 말에 벌어진다.<br><br>불참하는 선수들의 경우, 부상 관련 서류를 내지 않으면 벌금을 내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톱랭커들이 너무 혹사당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는 중이다.<br><br>실제 이번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스위치 외에 여자단식 세계 3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4위 천위페이(중국), 5위 한웨(중국)가 모두 경기 도중 혹은 경기 직전 포기를 선언하고 말레이시아에서 씁쓸한 기억을 안게 됐다.<br><br>안세영이나 스위치의 경우, 지난해 12월 말 BWF 월드투어 파이널을 마치고 2주 쉰 뒤에 말레이시아 오픈에 나섰다. 13~19일엔 인도에서 인도 오픈을 치른다. 올해 스케줄을 보면 4월 남여단체 세계선수권대회, 9월 아시안게임을 포함해 거의 매달 국제대회를 소화한다.<br><br>"손흥민이나 이정후 등 거액을 받는 프로스포츠 선수들도 1년에 두 달은 쉬는데 배드민턴 선수들의 경우 일정이 살인적이다"는 비판을 받는 이유다.<br><br>사진=SNS / Badminton Talk 관련자료 이전 아이스클라이밍 동계올림픽 종목 채택될까? 01-11 다음 '화려한 날들' 정일우, 정인선 피해 숨었다…"여전히 웃는 게 예쁘네"(종합) 01-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