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안세영, 적수가 없다 작성일 01-11 29 목록 <b><b>BWF 월드투어 말레이오픈 우승<br><br>‘세계 랭킹 2위’ 中 왕즈이 완파<br>통산 전적 17승4패… 압도적 우위<br>印오픈 13일 개막… 시즌 2승 도전<br><br>男복식 김원호·서승재 시즌 첫 승<br>女복식 백나하·이소희 준우승 그쳐</b><br></b><br>2002년생 말띠인 안세영(삼성생명)은 2026년 병오년 말띠해를 맞으면서 올해를 빛낼 스포츠 스타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한 시즌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11승), 단식 선수 역대 최고 승률(94.8) 그리고 역대 최고 누적 상금액(100만3175달러)을 달성하며 세계 배드민턴의 새 역사를 썼기에 올해 그에 대한 기대가 더 클 수밖에 없다. 스스로도 2025년 내내 4패밖에 하지 않았기에 2026년의 목표를 ‘무패’로 잡으며 한계에 도전하겠다는 자세로 새해를 맞았다. 안세영이 이번 시즌 첫 대회에서 ‘셔틀콕 여제’의 면모를 과시하면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목표 달성을 향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br>  <br>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0(21-15 24-22)으로 격파하며 환호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이 대회 3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 대회에서 3연속 우승한 선수는 수지 수산티(인도네시아), 장닝(중국), 타이쯔잉(대만)에 이어 안세영이 역대 네 번째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6/01/11/20260111509509_20260111220231845.jpg" alt="" /></span> </td></tr><tr><td> <strong>포효하는 셔틀콕 여제 </strong>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에서 중국 왕즈이를 꺾고 우승을 확정한 뒤 환호하고 있다. 쿠알라룸푸르=AFP연합뉴스 </td></tr></tbody></table> 특히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지난해 8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한 데 이어 이날까지 근 9연승 행진을 달리며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17승4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또한 이 대회 우승으로 BWF 랭킹 포인트 1만2000점과 상금 10만1500달러(1억4818만원)도 받았다.<br>  <br> 2게임에 경기가 끝났지만 경기 시간이 56분이 걸렸을 만큼 접전이었다. 무엇보다 안세영의 끈기와 저력이 빛난 승부였다. 준결승 상대였던 천위페이(중국·4위)가 어깨 부상으로 기권하며 부전승으로 결승에 올랐던 안세영은 경기 감각이 조금 떨어진 듯 초반 잠시 흔들렸다. 1게임 1-1 동점에서 5점을 연속으로 내주면서 1-6으로 뒤처졌으나 끈질기게 따라붙어 10-11로 인터벌을 맞았다. 전열을 가다듬은 안세영은 인터벌 이후 무서운 집중력으로 7점을 연속으로 몰아쳐 단숨에 전세를 뒤집으며 첫 게임을 따냈다.<br>  <br> 2게임에서 안세영의 승부사 기질이 제대로 드러났다. 안세영이 8-7로 앞서던 상황에서 절치부심한 왕즈이가 거세게 반격에 나서며 내리 7점을 가져갔다. 주도권을 내줬던 안세영은 쉽게 물러날 마음이 없었다. 13-19까지 뒤처져 게임을 내줄 위기에 몰렸지만 이때부터 안세영은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순식간에 6점을 몰아쳐 19-19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20-20이 되며 듀스로 이어진 승부에서도 안세영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세 차례나 동점이 반복되는 혈투 끝에 23-22로 역전에 성공한 안세영은 특유의 날카로운 대각 크로스 샷으로 상대 코트에 셔틀콕을 떨어뜨리며 우승을 확정지었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6/01/11/20260111509508_20260111220231852.jpg" alt="" /></span> </td></tr><tr><td> 안세영이 우승 메달을 들어보이며 대회 3연패를 의미하는 숫자 셋을 손가락으로 표시하고 있다. 쿠알라룸푸르=AFP연합뉴스 </td></tr></tbody></table> 2026년 첫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하며 기분 좋게 출발한 안세영은 잠시 숨을 고른 뒤 13일 개막하는 인도 오픈에 출격해 시즌 2승째를 노린다.<br>  <br> 지난해 안세영과 함께 시즌 11승을 거두며 세계 최강의 지위를 굳건히 한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 김원호·서승재(이상 삼성생명) 조도 이날 열린 결승에서 홈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을 받은 아론 차·소위익(말레이시아·2위) 조를 2-1(21-15 12-21 21-18)로 꺾고 역시 이번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둘은 이날 승리로 지난해 6월 싱가포르 오픈 결승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하며 상대 전적에서는 2승1패로 앞서게 됐다.<br>  <br> 김원호와 서승재는 시종일관 화끈한 공격과 탄탄한 수비까지 펼치면서 ‘황금 콤비’의 위력을 발휘했다. 1게임 11-10에서 연속 4점을 생산하면서 격차를 벌린 김원호·서승재는 후반에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김원호·서승재는 2게임 11-14에서 4연속 실점을 허용한 끝에 패했지만, 혈투를 벌인 최종 3게임에서 먼저 상대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우승에 도달했다.<br>  <br> 한편 이어 열린 여자 복식 결승에 나선 세계랭킹 6위 백하나·이소희(이상 인천국제공항) 조는 중국의 류성수·탄닝(1위) 조에 0-2(18-21 12-21)로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홍명보호 북중미월드컵 베이스캠프 멕시코 과달라할라 유력 01-11 다음 얼음벽 위에 태극기 세웠다... 청송, 세계 아이스클라이밍의 심장으로 01-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