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태극기 작은 소동'…인도 오픈 참가한다→"왕즈이 선수 감사" 우승 소감까지 작성일 01-11 3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1/0001962404_001_20260111223110369.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말레이시아 오픈 3연패를 달성한 직후 개인 SNS를 통해 우승 소감을 남겼다.<br><br>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악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왕즈이를 56분 만에 2-0(21-15, 24-22)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br><br>이로써 안세영은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이 대회 3연패를 달성하며 말레이시아 오픈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또 한 번 깊이 새겼다. 특히 지난해만 8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던 왕즈이를 다시 한 번 제압하며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17승 4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1/0001962404_002_20260111223110595.jpg" alt="" /></span><br><br>결승전은 결코 쉽지 않은 승부였다. 안세영은 1게임에서 시작부터 끌려갔지만 특유의 끈질긴 수비와 집중력으로 차근차근 점수를 따라붙어 결국 21-15로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br><br>2게임에서도 왕즈이의 반격은 거셌다. 안세영은 8-7로 앞서던 상황에서 내리 7점을 내주며 8-14까지 밀렸고, 13-19로 패색이 짙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안세영은 뒷심을 발휘해 순식간에 19-19 동점을 만들었고, 듀스 접전 끝에 24-22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1/0001962404_003_20260111223110766.jpg" alt="" /></span><br><br>안세영은 경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승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과 함께 우승 소감을 남겼다.<br><br>그는 "쿠알라룸푸르에서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더불어 말레이시아 오픈에서의 세 번째 우승을 거두면서요"라는 말로 우승 소감을 전했다.<br><br>이어 왕즈이를 향해 "언제나 저의 한계를 시험하며 최선을 다해 임할 수 있게 도와주시는 왕즈이 선수께 감사드립니다. 선수의 치열한 경기의식을 정말 존경하고 앞으로 있을 선수와의 경기도 무척 기대됩니다"라며 훈훈한 메세지를 보냈다.<br><br>이어 안세영은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제 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 팬들의 함성소리는 제가 경기를 계속해서 뛸 수 있던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여러분들과 제 팀의 도움 없이는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이루기 어려웠을 거예요"라며 현지 팬들의 응원과 팀의 지원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br><br>마지막으로 "2026년 한 해를 기분 좋게 시작하네요! 앞으로 있을 경기들도 기대됩니다!"라는 말로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1/0001962404_004_20260111223111017.jpg" alt="" /></span><br><br>안세영은 게시물을 처음 올릴 땐 마지막에 말레이시아 국기 이모지 뒤에 화살표를 그리고, 그 다음에 태극기를 넣어 배드민턴 팬들에게 인도 오픈 포기하고 조기 귀국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불렀다. 안세영이 SNS에 우승 인사를 할 때 다음 행선지를 항상 표기하기 때문이다.<br><br>하지만 수십분 뒤에 태극기를 지우고 인도 국기 이모지를 집어넣었다. 대한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태극기는)오타였던 것 같다. 안세영 선수는 인도 가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br><br>이에 따라 안세영은 13~18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BWF 슈퍼 750 인도 오픈에 참가하게 됐다.<br><br>앞서 안세영은 말레이시아 오픈 우승 직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인도 오픈 출전에 대해 다소 신중한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br><br>말레이시아 유력지 '더 스타'에 따르면, 그는 말레이시아 오픈 우승 직후 "나는 항상 스스로에게 쉽게 포기하지 말자고 다짐한다.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는 나 자신을 믿는다"고 말한 뒤 "(인도 오픈은) 최선을 다해 출전하려고 노력하겠지만, 만약 몸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1/0001962404_005_20260111223111065.jpg" alt="" /></span><br><br>지난해 엄청난 일정을 소화하며 11개 대회 우승을 거두고, 쉼 없이 새해 초부터 다시 국제대회에 나서는 강행군 속에서 체력과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br><br>안세영은 이번 대회 초반부터 체력적인 부담을 토로한 바 있기도 하다. 그는 지난 6일 32강전에서 캐나다의 미셸 리를 이긴 뒤 "아직 (몸 상태가) 완전히 회복됐다고 말하기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면서 "하지만 일정은 이미 정해져 있고, 선수로서 우리는 그것을 따라야 한다. 프로답게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br><br>2026년 첫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하며 기분 좋게 출발한 안세영이 이어지는 인도 오픈에 참여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1/0001962404_006_20260111223111115.jpg" alt="" /></span><br><br>사진=안세영 인스타그램 관련자료 이전 '안세영만 있나?' 韓 남복도 시즌 최다승 시동…女 복식은 中에 밀려 준우승 01-11 다음 지드래곤, '전 연인' 제니 게시물에 '좋아요'[MD이슈] 01-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