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드라마 쓴 안세영, 새해 첫 대회부터 정상 작성일 01-12 4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서 세계 2위 왕즈이 2-0 완파<br>사상 첫 '슈퍼1000 슬램' 달성 목표 산뜻한 출발</strong>[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새해 첫 대회부터 정상에 오르며 ‘세계 최강’의 위상을 다시 입증했다.<br><br>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오픈 결승에서 세계 2위 왕즈이(중국)를 56분 만에 게임스코어 2-0(21-15 24-22)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1/12/0006198486_001_20260112000507449.jpg" alt="" /></span></TD></TR><tr><td>안세영이 말레이시아오픈 여자단식 우승을 이룬 뒤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사진=AP PHOTO</TD></TR></TABLE></TD></TR></TABLE><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1/12/0006198486_002_20260112000507479.jpg" alt="" /></span></TD></TR><tr><td>안세영이 말레이시아오픈 우승을 확정지은 뒤 두 팔을 번쩍 들어 포효하고 있다. 사진=AP PHOTO</TD></TR></TABLE></TD></TR></TABLE>이로써 안세영은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이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 왕즈이와 8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한 데 이어 이번 결승에서도 완승을 거두며 상대 전적을 17승 4패로 벌렸다.<br><br>결승전 초반 흐름은 쉽지 않았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연속 실점하며 1-6까지 뒤처졌다. 하지만 특유의 끈질긴 수비와 긴 랠리로 연속 득점을 따내며 전세를 뒤집어 첫 게임을 가져왔다. <br><br>2게임에서는 왕즈이의 반격이 거셌다. 안세영은 8-7로 앞선 상황에서 연속 실점하며 13-19까지 몰렸다. 그러나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6점을 연속으로 따내 19-19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듀스로 이어졌다. 세 차례 동점 끝에 안세영은 23-22에서 대각 크로스 샷으로 마지막 점수를 따내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안세영은 기쁨의 포효를 질렀다.<br><br>안세영은 이번 대회 결승까지 올라오는 과정에서도 흔들림이 없었다. 1회전에서 세계 12위 미셸 리(캐나다)를 2-1로 꺾은 데 이어, 16강에서는 오쿠하라 노조미(일본·세계 30위)를 2-0으로 제압했다. 8강에서는 세계 26위 리네 케어스펠트(덴마크)를 34분 만에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br><br>준결승에서는 운도 따랐다. ‘라이벌’ 천위페이(중국·세계 4위)가 어깨 부상을 이유로 기권을 선언했다. 안세영은 체력 소모 없이 결승에 안착했다. <br><br>안세영은 지난해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인 11승을 기록했다. 단식 선수 역대 최고 승률인 94.8%를 달성했다. 누적 상금도 100만 3175달러(약 14억 6000만 원)로 여자 단식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여자 배드민턴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br><br>이번 말레이시아오픈 우승은 안세영의 ‘슈퍼 1000 슬램’ 도전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슈퍼 1000 대회는 BWF 월드투어에서 가장 높은 랭킹포인트와 상금이 걸린 최상위급 대회다. 말레이시아오픈을 비롯해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중국오픈 등 4개 대회가 해당한다.<br><br>안세영은 지난해 말레이시아오픈과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서 우승했지만 중국오픈에서는 4강에서 탈락했다. 한웨(중국)와의 경기 도중 무릎 통증으로 기권해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br><br>BWF 역사상 모든 종목에서 한 해에 슈퍼 1000 대회 4개를 모두 석권한 사례는 아직 없다. 덴마크의 빅토르 악셀센은 남자단식에서 슈퍼 1000 대회 4개를 모두 우승한 적이 있지만 한 해에 이룬 기록은 아니다.<br><br>강행군 속에서도 안세영은 흔들리지 않고 있다. 2025년 마지막 대회였던 월드투어 파이널을 마친 뒤 귀국한 지 열흘 만에 다시 출국했지만, 체력과 집중력 모두 정상 궤도를 유지하고 있다.<br><br>말레이시아오픈을 우승으로 장식한 안세영은 13일 개막하는 인도오픈에 출전해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후 △3월 전영오픈 △4월 아시아선수권과 우버컵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12월 세계선수권과 월드투어 파이널까지 숨 가쁜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강원도육상연맹, 2026년 정기 이사회·대의원 총회 개최 01-12 다음 한국 男 탁구 간판, ‘대이변’ 일으켰다!…장우진, 세계 2위 린스둥 꺾고 WTT 챔피언스 도하 결승 진출! 0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