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변수만 없다면...' 세계 2위 中과 실력 차이 하늘과 땅→'1위' 안세영, 수퍼 1000 슬램 '쾌조의 스타트' 작성일 01-12 1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1/12/0005460680_001_20260112005111102.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안세영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OSEN=노진주 기자]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주요 배드민턴 국제 대회를 석권하는 수퍼 1000 슬램 '대기록'을 향한 첫 걸음을 '우승'으로 잘 시작했다.<br><br>안세영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전 왕즈이(중국, 2위)와 맞대결에서 2-0(21-15 24-22)으로 승리했다.<br><br>이로써 안세영은 왕즈이와 통산 상대 전적을 17승 4패로 늘렸다. 지난해 8차례 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던 기운을 올해 첫 맞대결에서도 이어갔다.<br><br>안세영은 특히 지난해 단일 시즌 최다승(11승), 역대 최고 승률 94.8%, 역대 최고 누적 상금(100만 3175달러) 등 대기록을 완성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26년 독주 체제 굳히기 시동을 걸었다.<br><br>2024년, 2025년 이 대회 우승자 안세영은 3연패 금자탑을 쌓았다.<br><br>이날 1게임에서 안세영은 초반 4점 차로 끌려가다가 중반 이후 연속 득점에 성공, 무섭게 추격하다가 기어코 역전에 성공했다. 12-11, 한 점 차로 앞서던 그는 순식간에 17점에 먼저 도달하며 6점 차로 간격을 벌렸다. 분위기를 몰아 그는 1게임을 승리로 마쳤다.<br><br>2게임도 물고 물리는 랠리 속 안세영이 가져왔다. 15-19로 뒤지던 그는 대각 공격으로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왕즈이는 셔틀콕을 받아내려 손을 쭉 뻗었지만 쳐내지 못했다. 그는 허무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또 한 번 대각 공격으로 한 점 따낸 안세영은 17-19, 2점차로 따라붙었다. 왕즈이는 흔들렸다. 쉽게 넘길 수 있는 공격이 연속 네트에 막혔다. 19-19 동점이 됐다. 안세영이 앞서갈 수 있는 기회에서 아쉬운 플레이가 나왔다. 짧게 넘기려던 공격이 네트 맞고 자기 진영에 떨어졌다. 20-19로 왕즈이가 먼저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다. 안세영은 다시 강스매시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종이 한 장 차이로 공격이 라인을 넘기면서 1점을 내줬다. 이후 물고 물리는 플레이가 이어지면서 22-22, 동점이 다시 만들어졌다. 왕즈이의 공격이 네트에 막히면서 안세영이 23-22로 게임 포인트에 도달했다. 이때 그의 대각 공격이 상대 진영 라인 안으로 떨어지면서 경기는 안세영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1/12/0005460680_002_20260112005111124.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안세영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말레이시아오픈 여자 단식 정상에 오른 안세영은 한 해 동안 4개 수퍼 1000시리즈를 모두 제패하는 대기록(수퍼 1000 슬램)에 도전한다.<br><br>수퍼 1000 슬램은 한 시즌에 말레이시아오픈과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중국오픈을 모두 우승해야 완성된다. <br><br>수퍼 1000시리즈는 세계배드민턴연맹이 주관하는 대회 가운데 최상위 등급이다. 랭킹 포인트와 상금 규모가 가장 크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그만큼 우승 문턱이 높다. <br><br>안세영은 지난해 이 기록에 가장 근접했다. 말레이시아오픈과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서 연달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수퍼 1000 슬램까지 단 한 대회만을 남겨뒀다.<br><br>그러나 마지막 관문에서 변수가 발생했다. 중국오픈 4강전 도중 몸 상태에 대한 우려로 경기를 포기했다. 부상 악화를 막기 위한 선택이었다. <br><br>올해 다시 이 기록에 도전하다. 말레이시아오픈 정상에 오르며 수퍼 1000 슬램 레이스 스타트를 완벽하게 끊었다.<br><br>/jinju217@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TV조선] 인도 출신 럭키의 결혼식 01-12 다음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취향 0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