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 2위 테니스 스타, 韓서 훈훈한 슈퍼매치 작성일 01-12 4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메이저 대회 양분 알카라스-신네르<br>인천 인스파이어서 새해 첫 대결<br>관중 농담 받아주는 등 팬 서비스</strong>남자 테니스를 양분하고 있는 세계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3·스페인)와 2위 얀니크 신네르(25·이탈리아)가 2026시즌을 한국에서 시작했다. 두 선수가 1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대결한 현대카드 슈퍼매치는 웃음과 감동으로 가득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6/01/12/0003688536_001_20260112043408771.jpg" alt="" /><em class="img_desc">어린이 팬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 신네르(왼쪽)의 모습. 인천=뉴시스</em></span>평소 무결점 플레이로 ‘인공지능(AI)’ 같다는 놀림을 받곤 하는 신네르는 처음 만난 한국 팬들 앞에서 이례적으로 ‘인간미’를 뽐냈다. 신네르는 2세트 도중 관중석에 있던 어린이 팬에게 자신의 라켓을 쥐여 주고 코트에 세운 뒤 자신은 관중석에 앉았다. 어린이 팬이 알카라스를 상대로 위너를 뽑아내자 신네르는 두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6/01/12/0003688536_002_20260112043408801.jpg" alt="" /><em class="img_desc">카를로스 알카라스(오른쪽)가 10일 열린 현대카드 슈퍼매치 얀니크 신네르와의 경기 중 신네르가 코트로 초대한 어린이 팬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인천=뉴스1</em></span>알카라스 역시 시속 200km가 넘는 강서브를 넣다가도 “아 유 싱글(Are you single)?”이라는 한 관중의 외침에 자신과 신네르를 번갈아 가리키는 재치있는 모습을 보였다. <br><br> 이벤트 대회답게 두 선수는 백핸드 또는 포핸드 슬라이스로만 랠리를 이어가기도 했다. 다리 사이로 공을 받아치는 트위너 등 진기명기 플레이가 나올 때마다 관중석에서는 환호가 터졌다. 팬들은 “아이 러브 유” “사랑해” “잘생겼다”를 외쳤고, 두 선수는 응원에 일일이 고개를 돌려 손 하트를 보냈다. <br><br> 경기는 알카라스의 2-0(7-5, 7-6) 승리로 끝났다. 신네르는 경기 후 “너무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인데 마지막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알카라스도 “이곳에서 받은 에너지와 응원이 정말 대단했다. 다음에도 경기가 됐든 휴가로 오든 꼭 다시 오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두 선수는 18일 시작되는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 출전한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세계 최강’ 안세영, 시즌 첫 대회 3연패 스매싱 01-12 다음 최현석, 손자 태명까지 바꿨다…“야구 시키려고 ‘최타니’” 0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