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선 악동인데, 가족사랑은 끔찍....메드베데프 '브리즈번 ATP 250' 우승 "딸 첫 생일에 우승트로피 바친다" 작성일 01-12 4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2개 서로 다른 대회서 통산 22회 우승 진기록<br>사발렌카는 브리즈번 W TA 500 타이틀 </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1/12/0000012270_001_20260112055710104.jpg" alt="" /><em class="img_desc">브리즈번 ATP 250에서 우승한 다닐 메드베데프. 사진 ATP 투어</em></span></div><br><br>〔김경무 기자〕 세계랭킹 13위 다닐 메드베데프(29·러시아)가 시즌 첫 우승 뒤, 비행시간이 23시간이나 걸려 경기장에 못온 딸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렸다.<br><br>11일 호주 브리즈번 팻 래프터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브리즈번 인터내셔널(ATP 250 & WTA 500) 남자단식 결승에서다. 메드베데프는 33위 브랜던 나카시마(24·미국)를 6-2, 7-6(7-1)으로 물리치고 투어 통산 22번째 타이틀을 획득했다. <br><br>22개 타이틀은 그가 각기 다른 대회에서 얻어낸 것이어서 의미가 깊었다. 지난 2019년 이 대회 결승에서 아쉽게 패했던 기억도 말끔히 씻어냈다. <br><br>이날 결승은 두 선수의 베이스라인 대결로 전개됐다. 메드베데프는 2세트 후반 고비를 맞기도 했다. 게임스코어 5-4  자신의 서브게임 상황에서 두번의 챔피언십 포인트를 놓쳤다. 하지만 전 세계 1위답게 빠르게 전열을 가다듬었고, 이후 타이브레이크를 압도적으로 지배하며 1시간34분 만에 승리를 확정지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1/12/0000012270_002_20260112055710170.jpg" alt="" /><em class="img_desc">다닐 메드베데프.</em></span></div><br><br>메드베데프는 시상식에서  "이 우승을 가족에게 바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br><br> "가족들이 호주까지 오기엔 너무 멀다. 내가 사는 곳에서 약 23시간이 걸리는 데다 어린 자녀가 둘이나 있어 쉽지 않았다. 이번 대회 출전을 결정하면서 다같이 올까 고민도 했지만, 결국 나만 오는 것으로 결정했다. 내가 여기 있는 동안 딸의 생일이었는데, 이 우승을 딸의 첫번째 생일선물로 바친다. 비록 이 트로피가 아기가 들기엔 좀 무겁겠지만 말이다."<br><br>메드베데프는 지난해 10월 알마티 ATP 250 대회에서 2년 반 동안의 무관 기록을 깨며 극도의 부진에서 벗어났고, 새 시즌 첫 대회 우승으로 자신감을 충전하게 됐다. 그는 2015년 로저 페더러 이후 브리즈번에서 우승한 첫번째 톱시드 선수가 됐다.<br><br>ATP 투어에 따르면, 메드베데프는 노박 조코비치(72회), 야닉 시너(21회)에 이어 하드코트 투어 타이틀 20개 이상을 보유한 세번째 현역선수가 됐다. <br><br>한판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세계 1위 아리나 사벨렌카(27·벨라루스)가 20위 마르타 코스튀크(23·우크라이나)를 6-4, 6-3으로 제치고 우승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1/12/0000012270_003_20260112055710218.jpg" alt="" /><em class="img_desc">브리즈번 WTA 500 챔피언 아리나 사발렌카. 사진 WTA 투어</em></span></div><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안세영 이름만 들려도 무섭다" 中, 왕즈이 17번 패하자 "라이벌은 무슨, 공포증만 확인" 항복 선언 01-12 다음 전현무 준비된 예비신랑 “소변 앉아서 봐, 여자만 있으면 돼”(사당귀) 0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