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머선 129" 장우진, 세계 2위 린스둥 '참교육' 시전... 대륙이 침묵했다 작성일 01-12 2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중국, 올림픽·아시안게임 '전 종목 석권' 노리는 절대 1강<br>장우진, 세계 2위 중국 린스동 격파 대파란<br>마지막 4세트는 11-3 충격<br>결승 상대는 중국 아닌 일본 혹은 대만 선수</strong>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6/01/12/0005461224_001_20260112070017974.jpg" alt="" /><em class="img_desc">WTT 챔피언스 도하에서 린스동을 꺾은 장우진.연합뉴스</em></span> <br>[파이낸셜뉴스] "이게 머선 129(무슨 일이고)?" 도하의 밤하늘에 대한민국 탁구의 포효가 울려 퍼졌다. 중국 대륙은 침묵에 빠졌고, 전 세계 탁구 팬들은 경악했다. <br> <br>한국 남자 탁구의 간판 장우진(세아)이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다던 '절대 1강' 중국의 심장을 꿰뚫었다. <br> <br>장우진은 11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도하 2026'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린스둥(중국)을 세트 스코어 4-2(8-11 11-8 11-9 12-10 8-11 11-3)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단순한 1승이 아니다. 탁구 역사에서 가장 견고한 성벽을 무너뜨린 '대형 사고'다. <br> <br>중국은 스포츠 강국이다. 수많은 종목에서 메달을 휩쓸지만, 그중에서도 '탁구'는 차원이 다른 성역(聖域)이다. 중국 탁구 대표팀은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등 메이저 대회에 나설 때마다 언제나 '전 종목 금메달 석권'을 기본 목표로 삼는다. 그들에게 은메달은 패배나 다름없다. <br> <br>전 세계가 중국 타도를 외치지만, 사실상 중국 탁구의 독주를 막아서서 아주 가끔씩이나마 금메달을 뺏어올 수 있는 나라는 역사적으로 대한민국이 유일했다. <br> <br>1988년 서울부터 2004년 아테네 유승민의 기적까지, 결정적인 순간마다 중국의 '전관왕' 야망을 저지한 것은 한국 탁구였다. <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6/01/12/0005461224_002_20260112070018023.jpg" alt="" /><em class="img_desc">연합뉴스</em></span> <br>장우진의 상대 린스둥은 중국이 애지중지 키운 '차세대 황제'다. 19세의 나이에 세계 1위를 찍었고, 왕추친과 함께 중국 탁구의 쌍두마차로 불린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그저 경험 부족한 어린 선수에 불과했다. <br> <br>장우진은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곧바로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줬다. 2세트부터 한 박자 빠른 공격과 테이블 구석을 찌르는 날카로운 드라이브로 린스둥을 흔들었다. 당황한 린스둥의 얼굴에선 여유가 사라졌다. 승부처였던 4세트 듀스 접전을 12-10으로 가져오며 승기를 잡은 장우진은, 마지막 6세트에서 11-3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경기를 끝냈다. 말 그대로 '참교육'이었다. <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6/01/12/0005461224_003_20260112070018078.jpg" alt="" /><em class="img_desc">연합뉴스</em></span> <br> <br>최근 한국 탁구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해 WTT에서 신유빈-임종훈 조가 세계 최강 혼복 조를 꺾고 우승한데 이어, 이번엔 장우진이 단식에서 일을 냈다. <br> <br>이제 장우진은 결승에서 하리모토 도모카즈(4위·일본)-린윈루(13위·대만)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중국이라는 거대한 산을 넘은 장우진에게 더 이상 두려운 상대는 없다. <br> <br>유승민 이후 또 다시 중국을 꺾고 남자 단식을 제패하는 선수가 나올 수 있을까. 2026년 새해 벽두, 장우진이 쏘아 올린 작은 공이 중국 탁구라는 거대한 댐을 무너뜨리고 있다. 관련자료 이전 "불법 유통, AI로 막는다"…국내외 웹툰 업계, AI 도입 속도 01-12 다음 탁구 장우진, WTT 첫 대회서 대만 간판 린윈루에 막혀 준우승 0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