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 2위 맞대결인데 10-17을 뒤집어? 안세영, 中 왕즈이 앞에서 '유아독존' 시전 작성일 01-12 2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1/12/0005460707_001_20260112070913606.jpg" alt="" /><em class="img_desc"> [OSEN=파리(프랑스), 최규한 기자]</em></span><br><br>[OSEN=강필주 기자] 세계랭킹 1위의 위엄은 위기의 순간 더 빛났다. 안세영(24, 삼성생명)이 패배 직전의 상황을 비웃듯 뒤집으며 다시 한번 '천하유아독존'의 면모를 과시했다.<br><br>안세영은 11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세트 스코어 2-0(21-15, 24-22)으로 제압했다.<br><br>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대회 3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왕즈이와의 통산 전적에서도 17승 4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지난해 8전 전승의 기세를 2026년 새해 첫 대결까지 고스란히 끌고 온 셈이다.<br><br>지난 시즌 승률 94.8%와 단일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새로 썼던 안세영은 올해도 독주 체제를 공고히 할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고비마다 보여준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1/12/0005460707_002_20260112070913635.jpg" alt="" /><em class="img_desc"> [OSEN=파리(프랑스), 최규한 기자]</em></span><br><br>첫 게임 초반 4점 차 열세에 놓였던 안세영은 중반 이후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연속 득점으로 전세를 뒤집은 뒤 순식간에 격차를 벌려 기선을 제압했다.<br><br>이날 경기의 백미는 단연 2게임이었다. 안세영은 경기 후반 최대 10-17까지 벌어졌고, 이후에도 15-19까지 밀려 패색이 짙었다. 세트를 내주면서 1-1 동점 위기. 점수 차가 벌어져 흐름을 완전히 왕즈이에게 내준 듯 보였다. <br><br>하지만 안세영의 '강심장'은 이때부터 요동쳤다. 정교한 대각 스매시로 상대의 빈틈을 파고든 안세영은 왕즈이의 실책을 유도하며 순식간에 19-19 동점을 만들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1/12/0005460707_003_20260112070913646.jpg" alt="" /><em class="img_desc"> [OSEN=파리(프랑스), 최규한 기자]</em></span><br><br>당황한 왕즈이의 실책을 유도한 안세영은 승부를 듀스까지 끌고 갔고, 22-22 상황에서 상대 범실과 날카로운 공격을 묶어 2점을 추가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세계 1위와 2위 사이가 한참 멀어져 보이게 만든 순간이었다. <br><br>말레시이사 오픈을 기분 좋게 출발한 안세영은 이제 전무후무한 '슈퍼 1000 슬램' 달성을 정조준한다. 안세영은 이제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중국오픈까지 모두 휩쓰는 '슈퍼 1000 슬램'을 향해 전진한다. <br><br>지난해 3개 대회를 석권하고도 부상 여파로 중국 오픈에서 발길을 돌려야 했던 아쉬움을 털어낼 기회다. 첫 단추를 완벽하게 꿴 안세영의 거침없는 질주가 세계 배드민턴계를 뒤흔들고 있다. /letmeout@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당대 최강' 안세영, 이젠 역대 최강 쫓는다…월드투어 '33승' 통산 최다 유력→"왕즈이는 더는 적수 아니다" GOAT 레이스 가속 01-12 다음 탁구 장우진, WTT 첫 대회서 린윈루에 져 준우승 0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