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잘해야 일도 잘된다? 과학이 밝힌 남자의 행복조건 작성일 01-12 3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미국 신시내티대 연구진, 맞벌이 부부 200쌍 분석 <br>남편은 아내와 돈 보는 관점 비슷해야 일터서 성취감<br>“남성은 여전히 ‘가장’ 압박감 커”<br>배우자 선택이 직업 만족도 좌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bABVuFYC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01f16e343b8019c7ba1d8d38943fbad9bcaabd7f12b31a8625161cb3a4413bf" dmcf-pid="WKcbf73GC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픽사베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2/mk/20260112090901944pkks.jpg" data-org-width="700" dmcf-mid="xZxXFWlwC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2/mk/20260112090901944pkk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픽사베이]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dede9bb682788a1b06f92de8df769e6fdfbfd5ef93f4eb8b4848d085d05c1b9" dmcf-pid="Y9kK4z0HTS" dmcf-ptype="general">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는 속담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돈 자체가 행복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돈을 바라보는 부부의 시선이 남편의 직장 생활 만족도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라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특히 남성은 아내가 돈을 자신과 비슷하게 생각할 때 직장에서 더 큰 성취감을 느끼는 반면 여성은 그 경향이 남성에 비해 훨씬 덜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div> <p contents-hash="6d37d925e17901b5acf0efee4184a5f460cd901c3f3c694dee27786171213fb1" dmcf-pid="Gte1pHTsyl" dmcf-ptype="general">미국 신시내티대(UC) 린드너 경영대학의 샤민 머천트 박사과정 연구원과 스콧 더스트 교수 공동 연구진은 최근 국제 학술지 ‘직업과 심리학 저널(Journal of Business and Psychology)’에 발표한 논문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맞벌이 부부 약 200쌍을 대상으로 돈에 대한 심리적 태도와 직무 만족도의 상관관계를 심층 분석한 결과다.</p> <p contents-hash="e5fc64c0cacf009aa7fc8b64a19d116a5e7bbe440dbbd7d473456c837c954896" dmcf-pid="HFdtUXyOCh"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돈을 자신이 흘린 땀과 노력에 대한 보상이자 ‘성취의 트로피’로 여기는지, 아니면 단순히 좋은 차나 옷을 사기 위한 ‘구매 수단’으로만 바라보는지를 구분해 분석했다.머천트 연구원은 “단순히 버는 액수가 얼마인지를 본 것이 아니라, 부부 관계 안에서 돈을 어떻게 가치 평가하는지를 들여다봤다”고 말했다. 남편이 돈을 ‘내 능력의 증명’으로 생각하는데 아내는 이를 단순히 ‘소비의 도구’로만 볼 때, 혹은 그 반대의 경우에 어떤 심리적 변화가 일어나는지 추적한 것이다.</p> <p contents-hash="1d89f7d888e5605f83212f7522009b74aa3f966998315eac5ef379e1dd333581" dmcf-pid="X3JFuZWISC" dmcf-ptype="general">분석 결과 남성의 직장 내 성취감은 아내 등 파트너의 가치관과 밀접하게 얽혀 있었다. 아내나 여자친구가 돈에 대해 자신과 유사한 가치관을 가질수록 남편은 일터에서 더 큰 행복과 만족을 느꼈다. 반면 아내나 여자친구의 경우 이러한 상관관계가 남성만큼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데이터 분석 결과 여성의 직무 만족도에는 파트너의 돈에 대한 의견이 남성만큼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3d7dd3be777c3332cd278039ec98487c9acd2708c0a4848175f2e236481345b" dmcf-pid="Z0i375YCCI"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발견은 ‘불일치의 역설’이다. 남성들의 직무 만족도는 파트너와 가치관이 완전히 정반대일 때보다, 어중간하게 다를 때 가장 낮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를 ‘지저분한 중간(messy middle)’ 상태라고 정의했다. 차라리 서로 다름을 확실히 인지하고 있을 때는 예측이 가능하지만, 파트너의 가치관이 모호하거나 자신의 생각과 애매하게 어긋날 때 발생하는 불확실성이 남편에게 더 큰 불안감을 준다는 것이다. 머천트 연구원은 “이러한 불확실성은 부부 사이의 신뢰 형성을 방해하고, 결과적으로 남편의 직장 생활 활력을 떨어뜨린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1be5d036c585c96650b8f41b32f8f69fe9a4c43e5c33f023fdaba4a91d2552c9" dmcf-pid="5pn0z1GhvO" dmcf-ptype="general">왜 남성에게서만 유독 이런 경향이 강하게 나타날까. 연구진은 ‘가장’이라는 사회적 정체성이 여전히 남성들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더스트 교수는 “현대 사회는 맞벌이가 보편화됐고 성 역할도 많이 변했지만, 남성에게는 여전히 경제적 부양자로서의 정체성이 깊게 박혀 있다”며 “이 때문에 남성은 자신의 경제 활동을 아내의 시선과 통합해서 평가하려는 경향이 강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7b1801b6780744b51c8fb565b65dee03d7b5dab79d0e378a72b4914831761ca" dmcf-pid="1ULpqtHlTs" dmcf-ptype="general">연구에 참여한 소딕 바바툰데 연구원은 이를 문화적 관점에서 해석했다. 그는 “나이지리아에서는 결혼 전 상대방 가족이 성공과 돈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일종의 ‘배경 조사’를 하는 문화가 있다”며 “기성세대가 왜 며느리나 사윗감을 고를 때 집안의 가치관을 깐깐하게 따졌는지 이번 연구를 통해 학문적으로 이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9460280c501bb87036a5f305b7706ec998555e782c398e9f9ef8851d649e9712" dmcf-pid="tuoUBFXSym" dmcf-ptype="general">더스트 교수는 “직업 선택이 직장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것은 당연하지만, 누구와 결혼하느냐 또한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배우자가 당신의 수입과 성취를 어떻게 바라보는지가 당신의 직업적 행복을 좌우할 수 있다. 결론은 ‘배우자를 현명하게 선택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우주정거장 응급 환자, 15일 지구에 귀환 01-12 다음 "애플, 건강앱 개편…식단 추적·AI 건강 에이전트 도입"[모닝폰] 0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