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숨 “왕즈이, 안세영에 아직도 체력·정신력 격차 커”…심리적으로 흔들려 “더 노력해야” 작성일 01-12 2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1/12/0001091071_001_20260112093415014.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이 11일 BWF 말레이시아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왕즈이를 꺾은 뒤 포효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em></span><br><br>“아직도 격차가 크다.”<br><br>세계랭킹 1위와 2위. 단 한 계단 차이인데, 그 벽이 너무나 높다. 해가 바뀌어 반전을 노렸지만, 이번에도 여지 없었다.<br><br>중국이 배드민턴 여자단식 최강 안세영(24·삼성생명)에게 9연패한 왕즈이(26)에 대한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중국 포털 소후닷컴은 12일 “왕즈이가 투지와 끈기를 보여줬지만, 이 경기는 기술뿐 아니라 체력, 정신력 등 여러 면에서 여전히 안세영과 격차가 크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전했다.<br><br>안세영은 전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오픈 결승에서 2위 왕즈이(중국)를 56분 만에 2-0(21-15 24-22)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이 대회 3연패 금자탑을 쌓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1/12/0001091071_002_20260112093415112.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이 11일 말레이시아오픈 여자단식 우승 후 준우승한 왕즈이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em></span><br><br>지난해 8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던 왕즈이를 다시 한번 제압하며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17승 4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1게임을 무난히 따낸 안세영은 2게임 고전하며 13-19까지 밀려 3게임을 준비해야 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안세영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더 끌어올려 상대 코트 빈곳을 공략하며 차근차근 따라가 19-19 동점까지 만들었다. 승부는 듀스로 이어졌다. 20-20에서 시작해 세 차례나 동점이 반복되는 혈투 끝에 23-22로 역전에 성공한 안세영은 특유의 날카로운 대각 크로스 샷으로 상대 코트를 찌르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안세영의 놀라운 뒷심과 침착함에 왕즈이는 또 다시 좌절하고 말았다.<br><br>중국 베이징청년보는 “왕즈이는 이번 대회 준결승까지 모두 2-0 완승을 거두며 올라왔다. 하지만 안세영의 놀라운 집중력과 회복력에 올해 첫 대회 우승을 놓치고 말았다”고 전했다.<br><br>이어 “왕즈이는 경기 내내 체력과 정신력의 기복이 심해지면서 최고 기량을 꾸준히 유지하지 못했다. 심리적으로 흔들렸다. 모든 것을 고려해 볼 때, 왕즈이는 현재 안세영에 비해 여전히 격차가 크며, 징크스를 깨기 위해서는 더욱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1/12/0001091071_003_20260112093415183.jpg" alt="" /><em class="img_desc">중국 왕즈이가 11일 말레이시아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안세영의 샷을 받아넘기고 있다. AP연합뉴스</em></span><br><br>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안세영 또또 신기록 세웠다…슈퍼 1000 우승 상금 기록 경신+말레이시아 오픈 3연패→2026년 신기원 예고 01-12 다음 우리금융 포스트시즌 탑승 이끈 스롱 “5라운드 진짜 MVP는 팀원들” 0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