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이한영', 법정물에 회귀물 교배돼 탄생한 사이다 복수극 [드라마 쪼개보기] 작성일 01-12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kYE5vIkOs"> <div contents-hash="c170545d1cb9c3e3a4c4f4c0fcd825ab70e003e77d788e4782f64dd300678b1a" dmcf-pid="GEGD1TCEmm"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최영균(칼럼니스트)</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f852e9765ce9a03ee0fd74517dd493c4d3c7494f30b3d64b559a6aa647cc0f8" dmcf-pid="HDHwtyhDr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M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2/IZE/20260112094651714nrht.jpg" data-org-width="600" dmcf-mid="QKAgysEoE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2/IZE/20260112094651714nrh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MBC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4ca4a9405ec290881b5bf7cecb5cdf38cef5a999e35bbdd38ffd5d732447638" dmcf-pid="XwXrFWlwOw" dmcf-ptype="general"> <p>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법조+회귀물이다.</p> </div> <p contents-hash="a3bc1d7b6f2240d30319484a7dfcb2146dece9bfd3a06d54a401e4ba8c552eca" dmcf-pid="ZrZm3YSrsD" dmcf-ptype="general">적폐 판사 이한영(지성)이 거대 로펌의 노예로 지내다 자성하고 10년 전으로 회귀해 과거와는 다른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내용이다. 이한영 개인의 복수와, 과거 재판의 억울한 피해자들에 대한 진정한 정의 구현이 통쾌한 '사이다' 결말로 이뤄질지 기대하게 만든다. </p> <p contents-hash="e8b0ba7ac2e676e27dd9e0267c0a21c461206295a6ca78ac4b9e9970f25cef3b" dmcf-pid="5m5s0GvmOE" dmcf-ptype="general">최근 판사가 주인공인 드라마가 눈에 자주 띄는 느낌이다. '판사 이한영'에 조금 앞서 시작해 인기를 얻고 있는 tvN '프로보노'도 판사가 주인공이다. 물론 판사로 법복을 입고 있는 모습보다는 본의 아니게 공익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상황이 많은 시간을 차지한다. </p> <div contents-hash="1c8a76a82b05dc8afcbb28d7279f71301c13160cd4d2e62eb0ba0680663e20f7" dmcf-pid="1s1OpHTsmk" dmcf-ptype="general"> <p>하지만 판사 복귀가 드라마에 비중 있는 모티브로 작용하기에 판사 드라마로 분류해도 무방할 듯하다. '프로보노'에 앞서서는 지난 해 가을 '신사장 프로젝트'의 서브 주연 배현성도 협상가 한석규를 돕는 판사로 등장해 판사가 주연급으로 나온 드라마 중 하나였다.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3266a865d4ba1fde2a74bf8cbbeb5736b006c4edcddec2531dd102adbb57d31" dmcf-pid="tiOnSwAim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M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2/IZE/20260112094653153ksit.jpg" data-org-width="600" dmcf-mid="xxHyK05TE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2/IZE/20260112094653153ksi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MBC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68d50f3daf6409f759f0dbd861d2499ecd61d11ba781c7944cc05575d90ab0d" dmcf-pid="FnILvrcnEA" dmcf-ptype="general"> <p>판사와 함께 법조 공무원 양 축인 검사가 주인공인 드라마는 30~40년 전에도 볼 수 있었고 그간 많았지만 판사를 극의 중심에 놓고 다룬 드라마는 근래의 일이다. 판사 드라마가 많아 보이는 현상은 검사 드라마가 크게 줄어들면서 생긴 착시 효과일 수도 있다. </p> </div> <p contents-hash="3a807891e5f57e1c403f272041d5539553f9c40a2cc792fed4192f68e22942b9" dmcf-pid="3LCoTmkLrj" dmcf-ptype="general">검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드라마는 '비밀의 숲'을 정점으로 오랜 동안 큰 인기를 누렸다. 조직내 혹은 권력이나 금권에 대항해 정의를 구현하는 검사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p> <p contents-hash="1e95f731fd8c96b7876f9a01d41161964eee10d324f2d489b77c9a8f9e662470" dmcf-pid="0ohgysEowN" dmcf-ptype="general">하지만 근래 검사 출신 대통령의 몰락과, 이와 관련된 정치적 상황들로 인해 많은 시청자들이 드라마 속 검사를 정의의 수호자로 흔쾌히 받아들이기 힘들게 된 상황이 검사 드라마의 위축과 상당한 연관이 있어 보인다. 참고로 법조의 남은 한 축 변호사 드라마는 2024년 '굿파트너' 지난해 '에스콰이어: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같은 히트작이 최근에도 꾸준하다. </p> <div contents-hash="adaf9e7022e4975c6f8352cdb7bbe388a4dd7828b4c58698d91080380ddb1a71" dmcf-pid="pglaWODgOa" dmcf-ptype="general"> <p>판사 드라마의 약진은 '법정 드라마는 많았는데 법원 드라마는 없었다'는 홍보 카피를 들고 등장한 2017년 '이판사판'이 본격적인 출발일 듯하다. '이판사판'을 필두로 비슷한 시기에 '미스 함무라비' '친애하는 판사님께' 등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cfd15a92c8401d266198cbb95e74326465a2b7deeb6358fc1929d8cdb59c6fe" dmcf-pid="UaSNYIwar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M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2/IZE/20260112094654489ebwl.jpg" data-org-width="600" dmcf-mid="yE5GVuFYE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2/IZE/20260112094654489ebw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MBC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942ed146c722a3f855cf9ff4ff725e5fb35c287137d3ea766aa006b55212a82" dmcf-pid="uNvjGCrNEo" dmcf-ptype="general"> <p>이후 '악마판사'나 '소년심판' 같은 법정 드라마들이 뒤를 이었다. 초반의 판사 드라마에는 법정을 중심으로 판결에 의해 정의를 구현하려는 판사의 활약이 서사를 이끌었다. 하지만 2024년 '지옥에서 온 판사' 이후에는 판사들이 법복을 벗고 재판정 밖으로 진출하는 흐름이 형성됐다. </p> </div> <p contents-hash="4114c76383aedcced320e1b15d7aeedc0c3392020b94bf5dc2e57ecc77922d27" dmcf-pid="7jTAHhmjmL" dmcf-ptype="general">이는 결국 사법부가 로펌에 휘둘리는 부당한 상황으로 인해 판사가 공익변호사가 돼야 하는 '프로보노', 현재의 법정을 떠나 과거로 가고, 거기서 판결을 하기는 하지만 연쇄살인범을 직접 제지하거나 중요 장부를 발로 뛰어 찾는 외부 활동이 더 중요해 보이는 '판사 이한영' 등이 다 비슷한 흐름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p> <div contents-hash="666309b0ad7bf974dcbcecac406ac6ecc3ebe759cf42628c0b262dc24af539c3" dmcf-pid="zdmJhENdDn" dmcf-ptype="general"> <p>판사가 법조 드라마의 새 트렌드처럼 되기는 했지만 최근 드라마 속 법정은 공정하지 못하다. '판사 이한영'에서는 사법부 내에 거악이 존재하고 이로 인해 재판의 공정성이 심각하게 훼손된다. '프로보노'도 로펌과 결탁하거나 휘둘리는 사법부가 등장한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677dd2f10876d88eb725301f331fd5b0cf0c5655dab0c3265efc6cc94af3fc" dmcf-pid="qJsilDjJD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M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2/IZE/20260112094655764rjlz.jpg" data-org-width="600" dmcf-mid="WOtIUXyOO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2/IZE/20260112094655764rjl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MBC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e5c98fe76670f03998c6dbe83022e68d1cd555296236687d5a89e0574fbc402" dmcf-pid="BiOnSwAiDJ" dmcf-ptype="general"> <p>'판사 이한영'은 4.3%(이하 닐슨코리아)로 시작한 시청률이 이어 4.4-5.8-5.8%로 4회까지 상당한 수준에서 상승세도 함께 하고 있다. 3, 4회가 같은 수치라 주춤해 보이지만 4회는 동시간대 초강자 '모범택시3' 최종회와 맞붙어서도 시청률을 유지한 거라 상승세가 살아있다 봐도 무방할 듯하고 다음 주부터는 가파른 상승세도 기대할 만하다. </p> </div> <p contents-hash="fa41be8475d5bc2843786460b2ead827ac0ed87e8a338c6d10d85b911171797e" dmcf-pid="bnILvrcnwd" dmcf-ptype="general">이처럼 '판사 이한영'이 좋은 반응을 얻는다는 것은 실제 사법부를 바라보는 시청자들의 시각이 드라마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의미다. 현실의 사법부가 공정하기 그지없다면 드라마 내용이 비현실적이 돼서 시청자들이 공감하지 못하고 반응도 안 좋을 것이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2adbc5a357df761cc73a66838977b91161d2bce42bd91cc380701e9ed6cc3107" dmcf-pid="KLCoTmkLre" dmcf-ptype="general">'판사 이한영'이 법조라는 장르를 다루는 도발적인 방식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더 관심이 높아질 가능성이 상당하다. 판사가 법정 내에서 해결이 안 되고 벗어나야 정의가 구현되는 드라마가 늘어나고 이를 많은 사람들이 호응한다는 사실은 최근 경제나 문화 측면에서 선진국의 첨단을 달리는 '국뽕'의 상황과 심히 괴리가 느껴지는 일임은 분명하다. </p> <p contents-hash="7a4868f729b44d920557829f2af43c6cf0c800fef0f334fdf33b48d15174e44c" dmcf-pid="9ohgysEoER" dmcf-ptype="general">최영균(칼럼니스트)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42세 미혼' 김대호, 9살 연상 김숙과 핑크빛 "동거 상관없어" [톡파원 25시] 01-12 다음 지드래곤, '열애설' 제니 영상에 좋아요 눌렀다가 '빛삭' 0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