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中 왕즈이에 9-17 열세 뒤집었다" BWF도 극찬한 역전의 원동력은? 작성일 01-12 2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1/12/0004103950_001_20260112101108419.jpg" alt="" /><em class="img_desc">올해 첫 대회인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3연패를 달성한 안세영. 연합뉴스 </em></span><br>2026년 첫 대회부터 우승을 차지하며 배드민턴 여왕의 건재를 알린 안세영(23·삼성생명).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2위 왕즈이(중국)과 현격한 실력 차이를 입증하며 왕좌에 올랐다.<br><br>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를 완파했다. 55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5 24-22)의 완승을 거뒀다.<br><br>이 대회에서만 3년 연속 우승이다. 안세영은 2024년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기세를 이어 파리올림픽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고, 지난해도 2연패를 달성하며 2025시즌 여자 선수 역대 시즌 최다이자 남녀부 통틀어 최다 타이인 11번의 우승 기록을 수립했다.<br><br>안세영의 끈기와 뒷심을 보여준 결승이었다. 안세영은 왕즈이와 결승 1게임 초반 1-6 열세를 뒤집고 기선을 제압했고, 2게임에서는 9-17까지 뒤졌지만 듀스를 만든 끝에 역전하는 저력을 보였다.<br><br>BWF도 홈페이지에 안세영의 우승을 주목하는 기사를 실었다. 이날 남자 복식에서 역시 우승을 거둔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까지 '기록 경신자들이 일찍 표식을 찍었다'Record-Breakers Lay Markers Early)는 제목의 기사다.<br><br>지난해 나란히 11번이나 정상에 오른둔 한국인 삼총사의 올 시즌 첫 우승을 조명했다. BWF는 "한 해가 막 시작되자마자 안세영, 서승재, 김원호가 이미 경쟁자들에게 불길한 메시지를 보냈다"면서 "기록적인 2025년을 마감한 지 불과 몇 주 만에 한국 트리오는 새 시즌 첫 번째 대회에서 또 다른 기록을 세우며 말레이시아 오픈을 휩쓸었다"고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1/12/0004103950_002_20260112101108460.jpg" alt="" /><em class="img_desc">시상식에 나선 왕즈이(왼쪽)와 안세영. 연합뉴스 </em></span><br>특히 여자 단식 결승에 대해 BWF는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1게임 21-15로 이겼지만 2게임 9-17로 뒤져 어려움을 겪었다"고 짚었다. 이어 "그러나 (안세영의) 침착함과 믿음, 체력이 돋보였다"면서 "점수 차에 대한 압박감에서도 안세영은 자신을 믿고 경기에 나서 결국 24-22로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br><br>안세영은 8점 차 열세 당시에 대해 "긴장을 풀고 스스로 진정하려고 노력했다"면서 "그랬더니 나도 모르게 갑자기 앞서갔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때부터 확신을 갖고 밀어붙여 올해의 좋은 시작을 이뤘는데 정말 기쁘다"고 미소를 지었다.<br><br>왕즈이를 상대로 지난해 8전 전승을 거둔 안세영은 역대 상대 전적을 17승 4패로 만들었다. 안세영은 왕즈이와 대결에 "기회가 오면 어떻게든 내 안에서 자신감이 차오른다"고 강조했다.<br><br>안세영은 지난해 11번 우승과 함께 역대 단식 최고 승률(73승 4패, 94.8%)을 찍었다. 역대 배드민턴 선수 최초로 상금 100만 달러를 돌파하는 기록도 세웠다.<br><br>올해도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하며 지난해를 넘는 기록 페이스가 예상된다. 그러나 안세영은 "올해는 또 다른 좋은 시즌을 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기록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각 대회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다짐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1년전 여객기참사로 부모 잃은 막심 나우모프, 美 올림픽 대표 선발…“우리가 해냈다” 01-12 다음 밀라노 동계올림픽 빙판에 구멍 '폭'... 조직위 "초기 테스트 과정서 일어날 수 있는 일" 0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