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슬램 대진 추첨은 어떻게 할까? 26 호주오픈은 15일에 추첨 진행 작성일 01-12 23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1/12/0000012274_001_20260112111108479.jpg" alt="" /><em class="img_desc">2024 호주오픈 드로 세리머니 장면. GettyimagesKorea</em></span></div><br><br>1월 12일 예선전이 시작하면서 그랜드슬램 호주오픈이 시작했다. 국내 선수로는 구연우가 유일하게 출전하여 오늘 경기를 갖는다. 예선에서 3연승을 해야만 128명이 겨루는 본선에 진출한다. 그렇다면 본선 대진표는 어떻게 작성될까?<br><br>한마디로 말하면 실력이 뛰어난 상위 선수들이 초반에 탈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정교한 '시드(Seed) 시스템'과 '무작위 추첨'을 섞어서 진행한다.<br><br>남여 단식 본선 드로에는 총 128명만 출전하는데, 그중 자동 출전 선수가 104명이다. 대회 시작 6주 전 기준으로 세계 랭킹이 높은 선수들이 자동으로 이름을 올린다. 그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게 예선 통과자로 총 16명이다. 예선전도 128드로로 진행되는데 역시 랭킹 순으로 출전이 가능하며, 본선 직전 일주일 동안 열리는 예선 토너먼트에서 3연승을 거두어야만 본선에 진출한다. 나머지 8명의 자리는 와일드카드라고 해서 주최측이 특별히 초청한 선수들이다. 호주오픈의 경우, 아시아/퍼시픽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우승한 선수에게 한 자리를 주고, 프랑스협회와 미국협회와 와일드카드 교환 조건으로 2장이 배분된다. 나머지 5장은 주로 호주 내 유망주와 부상에서 복귀하는 스타나 대회 흥행을 위해 레전드에게 주어지기도 한다.<br><br>앞서 언급한 시드는 128명 중 대회 직전 현재 랭킹 기준으로 상위 32명이 받는다. 대진 추첨의 하이라이트가 바로 시드자들이 어디에 자리잡느냐이다.<br><br>우선 1, 2번 시드는 대진표의 맨 위(1번 라인)와 맨 아래(128번 라인)에 고정된다. 즉, 결승전 전까지는 절대 만나지 않는다. 카를로스 알카라스(1번)와 야닉 시너(2번)는 결승에서만 만날 수 있다.<br><br>다음 3, 4번 시드는 추첨을 통해 상반부 또는 하반부에 배치된다. 이들은 1, 2번 시드와는 준결승(4강) 이전에는 만나지 않는다. 5~8번 시드는 각 쿼터(8강 구역)에 배치되는데 역시 상위 4명과는 8강 이전에는 만나지 않는다. 9~16번 시드는 16강에서 상위 8명을 만나도록 배치된다. 17~32번 시드는 3회전(32강)에서 상위 16명을 만나도록 배치된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1/12/0000012274_002_20260112111108560.jpg" alt="" /><em class="img_desc">2025 호주오픈에서 코인을 이용하여 자리 추첨을 하는 모습.</em></span></div><br><br>이렇게 시드 선수들을 먼저 배정한 후 나머지 96명의 선수(비시드 선수, 와일드카드, 예선 통과자)는 시드 선수가 배치되지 않은 빈자리에 무작위로 들어간다. 이럴 때 랭킹은 낮지만 실력이 뛰어난 선수가 1회전에서 시드 선수와 맞붙게 되는 '죽음의 대진표'가 생겨나기도 한다.  <br><br>올해 호주오픈의 본선 대진 추첨은 15일 목요일에 진행한다. 이때는 아직 예선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일단 'Qualifier(예선 통과자)'라는 이름으로 자리를 비워두고 나중에 예선이 종료되면 이름을 채워 넣는다.<br><br>대진표가 확정된 후 본선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기권하는 선수가 생기면, 예선 결승에서 패배한 선수 중 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가 그 자리를 대신하는 제도가 있는데 이를 '럭키 루저(Lucky Loser)'라고 부른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박단유, WG투어 시즌 개막전 우승…최저타 타이기록 01-12 다음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 팀리그 라운드 MVP 첫 수상...우리금융캐피탈, PBA 팀리그 5R 우승 0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